오산시는 20일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오산시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주요언론사 출입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오산시의 시정주요정책 및 시책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곽상욱 시장의 인사말과 참석자간 상호 상견례 등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의 중요한 시책들이 언론의 협조를 통해 홍보되고 알려져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감사를 표하고 “언론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오산시의 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대원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총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성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인환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자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지원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상품권을 받은 대상자들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차안병 대원동장은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돌아보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원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매해 명절마다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온누리상품권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산IC와 인접한 57만㎡의 ‘운암뜰’이 오산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된다. 오산시는 경부고속도로변 및 오산시청 동측에 연접해 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운암뜰 일대를 복합개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민간기업을 비롯해 공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해 계획적 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오산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복합도시로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운암뜰에서 도로와 인접한 땅을 모두 완충녹지로 묶어 개발을 억제하면서 2020년 오산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토록 해 놓았다. 시는 또 주거형 위주의 개발을 지양하고 산업을 기반으로 주거·교육·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융·복합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에 휴게실을 추가로 설치, 휴게실에서 직접 진출입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운암뜰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산IC 인근과 1.5㎞ 구간이 접해 있으면서 시청 등 오산 신시가지 주변과 200여m 떨어져 있다. 국공유지가 11.3%를 차지하고 있고 ㎡당 평균 공시지가가 31만
오산소방서 대원들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38분쯤 오산시 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와 소방차량을 출동시켰다. 현장에는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8층 베란다 창문에 매달려 있었고, 남편이 그 여성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는 추락에 대비해 아파트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베란다에 구조 로프를 전개, 자살시도자를 구조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로, 우발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재)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6 새해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음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새해음악회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새해를 맞아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소리꾼 장사익을 비롯해 1988년 창단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물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들로 구성된 서울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본 공연과 오산청소년합창단의 로비음악회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새해음악회는 맑고 청량한 음색을 자랑하는 오산청소년합창단이 관객들을 맞이하고 서울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요한슈트라우스 박쥐 서곡, 롯시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힘차게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찔레꽃, 봄날은 간다, 님은 먼곳에 등 장사익의 애잔한 우리노래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와 사물광대가 하나로 어우러져 세계인들의 가슴을 두드린 협주곡 ‘마당’이 웅장하게 연주되며 한국의 소리와 기상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도시 오산에 걸맞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전 세
오산시의회는 18일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통해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에 대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과 아베 총리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은 새누리당 3명과 더불어민주당 4명 등 전체 시의원 7명이 서명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시의회는 “지난해 일본 아베총리의 전후 70년 담화 내용은 잘못된 과거를 부정하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참회가 없었다”면서 “지금도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위안부로 끌려간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그 분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여기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해 12월 조직된 사랑의 난방텐트 후원회가 최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난방텐트 나눠주기’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산시자연보호협회, 화성오산건축사협회, 오산사립유치원연합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인후원자 등이 주축으로 참여해 조직된 사랑의 난방텐트 후원회는 이날 연료비 부족으로 난방을 켜지 못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을 위해 난방텐트 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영희 오산시의원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공간에서 지내야 할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지역사회복지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 34대 서장에 김석열(52·사진) 서장이 내정됐다. 경북 경주 출신의 김 서장은 경찰대 3기로 경북경찰청 경주경찰서장, 경찰대학 교무과장, 경찰청 감사 인권보호센터장, 서울경찰청 서부경찰서장·청문감사담당관·생활질서과장을 역임했다. 김석열 서장은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참여치안을 통해 학교폭력 등 4대악 근절에 앞장서겠다”며 “예방치안을 지향하고 오산시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를 촉구했다. 시민추진위는 이날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소녀상은 전쟁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고 평화를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국민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정부가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것은 아직도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일본은 소녀상 철거를 말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잘못된 역사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시대의 소명이자 역사의 과업임을 인식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8월 발족해 소녀상 건립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1천만원 가량 모았다. 목표액은 5천만원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오산사업단을 방문, 세교 1·2지구 및 가장 2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후보는 LH측에 세마지역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를 인하 해 줄 것과 가장2일반산업단지의 저조한 분양율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세교 1지구에 계획된 미활용되고 있는 터미널 부지에 대한 개발방안과 관련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교통·문화·쇼핑을 겸할 수 있는 복합시설 검토 등 세마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대체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