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51·새) 오산발전포럼 의장이 15일 메디칼 프라자 4층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오산시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는 누가 오산발전에 더 적임자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민생실종의 정치, 서민의 아들 이권재가 바꾸겠다”고 피력했다. 또 “반대와 부정의 리더십으로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며 “서민을 대변하고 민생정치를 실현하는 정치인으로 거듭 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분보다 일이 되게하는 실용정신이 투철한 제가 중앙정치권 인맥을 충분히 활용해 오산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힘있는 집권 여당의 힘과 서민의 아픔을 딛고 오뚜기처럼 살아난 이권재의 능력이 합쳐친다면 오산발전의 불씨가 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오색시장이 시장 내 먹거리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상인 발굴인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오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오산오색시장 상인회, 소셜벤처 ㈜공유공간플랫폼공공이 함께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먹거리 창업의지가 있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인턴기간(12월28일~2016년 2월29일)동안 청년몰 스텝으로 참여해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색시장의 청년몰은 3.8야시장 인근에 위치한 약 66㎡(약 20평) 규모의 공간으로, 주간에는 카페, 야간에는 펍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오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momsmarket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goo.gl/forms/oXbE7T2aos)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한 아파트단지 외벽 도색공사에 빈 페인트 통이 납품되고, 경찰 조사를 받던 관리사무소 직원이 자살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화성동부경찰서는 14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입주자대표 최모(5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시공업체 대표 이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월15일 아파트 관리소장 박씨에게 1차 공사대금 2억1천만원을 공사업체에 송금하라고 지시한 뒤 페인트업체 직원 최씨로부터 리베이트 몫으로 1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앞서 아파트입주자 대표로 선출된 최씨는 지난해 8월 지인을 통해 N페인트 직원 최씨를 소개받아 알고 지냈으며, 도색공사 납품업자로 선정되면 리베이트 2억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최씨는 지난 10월 5일 N페인트 업체와 9억원의 페인트 납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2일 시공사 D업체와 4억원에 아파트 내외벽, 지하주차장 도색과 옥상방수공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 최씨는 관리소장 박씨와 공모해 N페인트 업체에 최저가 응찰가격을 알려준 혐의(입찰방해)도 받고 있다. 빈 페인트통 납품과 관련해 일부 입주민이 문제를 제기하자 관리소 직원 A씨는 지난달
오산시가 지난 12일 국제로타리3750지구 오산로타리클럽,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취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세 기관은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경제적 양극화, 사회부적응, 실업 등의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안정적인 한국사회적응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 창립 4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국제로타리 글로벌보조금 사업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유망 취창업 기본교육은 물론 직영·위탁사업장에서 일정기간동안 실무적응훈련을 실시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숙련된 기술자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인적자원 및 교육훈련 노하우가 상호협력으로 어우러짐에 따라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에 소재한 ㈜세우테크(대표 전병운)가 지난 11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성금 1천만원을 오산시에 전달해 사랑의 온정을 펼쳤다. 오산시 가장산업동로에 위치한 ㈜세우테크는 1천만 달러 수출탑 수상 및 지식경제부 주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프린터 제조업체로, 이날 ㈜세우테크가 전달한 성금은 회사, 임·직원 및 130여명의 종사자가 이용한 회사내 커피 판매 수익금 등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왼쪽)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내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선후배연합회는 지난 10일 관내 웨딩의전당에서 창립27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도의원, 오산시의원, 전·현직 회장단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학교 우수학생 12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오산시 애향장학금 100만원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제27대 오산선후배연합회장에 취임한 김태환(42)씨는 취임사에서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오산제일의 봉사단체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선후배연합회는 오산을 대표하는 지역 청·장년간 소통의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홀몸노인 효도관광 및 경로효도잔치개최, 오산천돌보미 사업, 환경정화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세교~화성 동탄 KTX역 구간에 대한 복선 전철화 사업이 정부의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안민석(새정연·오산)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에 ‘인덕천~수원’ 복선 전철을 오산시와 연장(연계)하는 방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이 건의가 국토부에서 받아들여져 지난 8일 ‘동탄~세교’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산 세교~동탄신도시 복선 전철은 동탄 KTX역을 출발해 동탄산업단지를 거쳐 오산대역, 세교2지구까지 총 8.6㎞에 이르는 노선으로 세교역 등 2곳에 역사가 신설되며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총사업비는 약 6천30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이 준공되면 현재 세교1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약 10만여명의 시민을 비롯한 오산 시민들이 동탄역에서 KTX(수서발) 및 삼성~동탄 GTX(광역급행철도) 환승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세교2지구를 비롯한 서부권 개발에 탄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오선=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연탄난방 시설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1472 살펴드림팀’과 각 동의 사회복지사가 함께 순회 실시하며, 이들은 연탄난로의 점검과 수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가스 중독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전기 및 전등 수리, 창문·난방 시공, 소규모 집수리 등 생활불편 사항도 함께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분들의 불편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 김명철(49·새누리) 의원이 최근 열린 제215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오산시의 재정자립도가 5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과 재정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산시가 지난 2010년 재정자립도가 60%를 상회했으나 2011년 56%, 2012년 46%, 2013년 45%, 2014년 36.9%, 2015년 33%까지 추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의 추세라면 20%대로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오산시가 ‘디폴트’ 선언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용인시의 사례를 들며 “직원들의 봉급도 못주는 상황에 까지 직면했으나 2014·2015년에 걸쳐 감액추경과 직원여비 및 사회단체 보조금을 대폭 삭감한 결과 현재 재정자립도 54.8%를 유지하고 있다”고 오산시와 대조적인 재정운영을 빗대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오산시는 교육예산, 복지예산, 행사예산 등 매년 공격적인 세출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오산시는 지난 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교2지구 2·3공구 전면착공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세교신도시 개발이 활기를 띠게 됐다. 시에 따르면 오산 세교2지구는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후 2006~2008년에 보상을 지급했고 우여곡절 끝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지 10년이 지난 2013년 11월에야 겨우 착공을 했다. 이로 인해 토지가 나대지로 방치됐으며 주변지역이 우범화됨은 물론 환경은 악화돼 시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러나 LH의 자금 악화로 세교2지구 전체면적(280만㎡)중 1공구(59만4천㎡)부지조성 공사와 세교지구~신궐동을 연결하는 대로 1-5호선(길이 650m, 폭 20m)을 먼저 착공했고 나머지 2·3공구 부지조성 공사가 미착공돼 전면착공에 대한 숙제가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그동안 시는 나머지 세교2지구 2·3공구 전면착공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해 왔으나 LH는 세교2지구의 조성원가가 인근 신도시보다 높아 사업성 부족으로 부지조성후 토지분양이 불투명하다는 사유로 착공을 장기간 보류했다. 2·3공구 전면착공이 지연될 경우 LH의 손해도 막대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