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어촌 정주 여건 개선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어촌 신활력 증진, 어항 기반시설 확충, 어선 사고 에방, 수산자원 조성 등 4개 분야에 총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같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낙후한 어촌의 생활환경을 도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강화군 장곳항·주문항·선두항과 옹진군 지도항, 중구 예단포항 등 5곳에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장곳항의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롭게 선정한 선두항과 예단포항은 지역 주민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한다. 이를 통해 경제·교육·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확충해 어촌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어항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한다.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지방어항 건설 및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장곳항 방파제 중고와 소연평항 준설 설계 등을 통해 어항 기능을 강화한다. 또 서두물항과 덕교항에는 복합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해 태풍 등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51개 어항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과 검단시민연합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21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수도권 서북부 시민들의 발이자 생존권인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노선 연장 사업’이 또다시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은 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하려는 진정성 있는 태도보다는 정치적 셈법으로 접근하고 있어 시민들은 분노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애초 이달 중 발표 예정이던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배경에 정치적 고려가 있다는 의혹이 짙다”며 “정부와 기획재정부는 경제성(B/C) 논리에만 함몰되지 말고, 시민의 안전권과 이동권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은 3조 3302억 원을 들여 방화역에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까지 25.8㎞ 구간을 연장하고 10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024년 9월 밝혔고,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같은 달 예비타당
인천해양수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항만시설 13곳을 대성으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두, 방파제, 부잔교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 안전시설 관리상태 등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인천해수청은 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긴급안전조치와 함께 보수공사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기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누적 모금액이 109억 5200만 원을 기록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캠페인을 시작한 뒤 50일 만에 목표 금액인 108억 8000만 원을 넘기며 온도탑 수은주도 100.7도를 달성했다. 인천모금회는 기업과 기관들의 고액 기부가 잇따르며 초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억 원을 쾌척했으며, 패션그룹 형지는 10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또 애경산업 3억 8201만 원, 포스코이앤씨 3억 5000만 원,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 3억 324만 원 등 다양한 기부가 이어졌다. 캠페인 기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는 6명이 신규 가입했고, 100만 원 이상 기부한 나눔 리더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모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폐막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 기업과 시민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결과”라며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
강화군은 올해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연간 지원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혼부부 인정 기간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군은 이번 지원 확대로 신혼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지 않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도 힘쓴다는 구상이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접수하며,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상·하반기 연 2회 지원금을 지급한다. 박용철 군수는 “주거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안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문화·관광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미국 호스피탈리티 기업 케슬러 컬렉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 문화·관광 복합단지(청라 I-CON City)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라국제도시에 문화·관광·콘텐츠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 토지를 소유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호 인천경제청 차장, 케슬러 컬렉션 창업자 리차드 케슬러 회장,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K-콘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구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에 약 2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는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리조트·콘도미니엄을 비롯해 라이브 뮤지엄, K콘텐츠 타워, VFX 스튜디오, 아레나, 오피스텔, 시니어하우스, 공원 등이 들어선다. 사업에는 케슬러 컬렉션 및 다올자산운영, 라아이콘시티(설립예정), 갤럭시코퍼레이션 등이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한다. 또 SK증권이 재무적 참여사로, 포스코이앤씨가 건설 참여사로 각각 참여한
인천시교육청과 가천대학교가 인천형 의학 인재 양성에 나선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가천대에서 ‘가천의료융합교육 및 연구협의체(G-MERCI)’와 보건·의료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천의료융합교육 및 연구협의체는 가천대 의과·간호·약학·의과학·한의학 대학 등 5개 단과대학으로 구성한 교육·연구협의체다. 협약 내용은 ▲학교 건강관리 및 보건·의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학교 건강관리 자문 지원 ▲학생 보건의료 분야 진로교육 및 교직원 건강교육 운영 ▲공공의료 사업 및 봉사활동 운영 ▲상호 기관 간 수시 협의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기반 의료융합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전공 대학생과 지역 고등학생의 연합 의료봉사, 보건·의료 분야 박람회 및 진로 교육, 학생·교직원·학부모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전국 최초 교육청과 보건·의료 분야 전공 대학이 중심이 돼 건강 혁신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과 대학이 힘을 모아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
지역 경제와 예술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 ‘메세나협회’가 인천에 뿌리를 내린 지 1년여를 훌쩍 넘겼다. 지난 1993년 국내에 정착해 전국으로 흩어져 각 지역의 경제와 문화 예술의 상생을 이끌어온 역사에 비춰보면 상당히 늦은 시작이다. 봄날 이상연 작가의 진두지휘로 구체적인 골격을 쌓고 있는 ‘인천메세나협회’는 비록 시작은 늦지만 지역에 굴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새해를 맞아 인천메세나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연 작가를 만나 올 한해 계획을 들어봤다. - 새해를 맞아 인천메세나협회에 대한 기대심이 높다. 지난해 많은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포럼 등 큰 행사도 열면서 인천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어쩌면 인천이 ‘모든 문물의 시작점’이라는 자부심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예술계의 인프라 때문은 아니었는 지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가속 페달을 밟는다는 생각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 아직 메세나라는 단어를 낮설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메세나는 기업이 예술을 통한 사회적 공헌을 돕는 활동을 뜻한다. 이에 메세나협회는 경제와 예술계의 균형 발전에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메세나협회가 국내에 들어선 것은 지난 199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소방 안전 점검과 예방대책 추진,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1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화재 사망자·부상자 145명보다 31% 적은 수치다. 지난해 인천지역 화재 재산 피해는 182건으로 전년도 728억 원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에서 대형 화재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나 인접 소방서의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 단계'가 발령된 횟수도 3건으로 지난해 12건의 25%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본부는 전국 최고 수준의 ‘’AI 스튜디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한 예방 정책을 수립하고,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고도화해 응급환자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등 재난 현장의 실질적인 피해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대응 단계 발령 횟수의 감소는 재난 현장 대응 패러다임이 사후 진압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한한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소방 정책을 추진하고 스마트 대응 시스템도 고도화하겠다”고 말헀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징계 권한이 없는 중구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이 이전 회장의 성희롱 의혹을 노동 당국에 알린 특정 직원의 확인되지 않는 혐의를 두고 징계 절차를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중구체육회 등에 따르면 최근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A수석부회장은 이전 회장 C씨의 성희롱 의혹의 노동청 확정에 대한 조치 징계 회의를 계획하면서 직원 B씨에 대한 횡령 혐의를 안건으로 넣었다. 앞서 B씨 등 체육회 일부 구성원은 C씨의 갑질 의혹과 성희롱 의혹을 각각 국민신문고와 중부고용노동청에 신고하면서 C씨와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C씨는 한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인사위원회에서 대상자가 선정되도록 B씨에게 압력을 행사했으나 이의를 제제기하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C씨는 B씨 등과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B씨가 각종 행사 때마다 임원 등이 전달하는 10만~20만 원 상당의 식비를 관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공금 횡령 혐의로 고발해 현재 관계 기관 등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C씨는 B씨 등과 가진 술자리에서 B씨와 함께 동석한 인물에게 특정 부위를 상징하는 성적인 비하 발언을 한 의혹으로 징계가 확정되자 돌연 회장직을 사퇴했고, 이에 A수석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