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시·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경기도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방송 소외계층인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접수를 6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 대상자는 저소득층(기초수급, 차상위계층) 시·청각 등록장애인 및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눈·귀 상이등급자이며, 2012년~2017년에 방송수신기 보급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시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신청자는 장애인의 주민등록 관할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재단으로 우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원하는 시·청각장애인은 복지카드 혹은 국가유공자증·보훈보상대상자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결과는 모든 신청자에게 문자로 통보(7월~9월)되며, 선정자와 협의 후 방문 설치할 예정”이라며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이 장애인방송을 보다 편리하게 시청 할 수 있도록 전
안성소방서의 대표로 참가한 가연키즈어린이집과 안성초등학교 합창단이 지난 30일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각각 유치부·초등부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주최하는 제20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기르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도내 유치부 21개팀, 초등부 8개팀 총 29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가연키즈어린이집 30명의 합창단은 ‘우리는 안전 지킴이’라는 곡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메달을 받았다. 또 안성초등학교 30명의 합창단은 ‘소방관 아저씨께’라는 곡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119소방대원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널리 알려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국립한경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한국외식산업학회 춘계학술대회 중에 개최된 ‘제3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외식경영·조리·관광분야 창업아이디어 제안’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이준원 학생 등 4명은 ‘Re-Table’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김지현 학생 등 4명도 같은 대회에서 ‘로컬 스트리밍 푸드트럭’으로 입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근옥 한경대 자연과학대학장은 “영양조리과학과는 현장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학교 측도 학생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음식 아이디어를 많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앞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박람회’에서도 김동현 학생 등 2명이 ‘전통발효 식초 레시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이마트 안성점과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일죽면에 위치한 환희너싱홈(요양시설)을 방문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마트 안성점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시설 외관을 채색하고 물티슈, 휴지 등의 필요물품과 간식을 후원했다. 이마트 안성점은 2016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매년 1곳을 선정해 벽화그리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규 점장은 “올해로 3년째 이루어지고 있는 희망 나눔 벽화그리기 활동에 직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신수철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예산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시행되지 못했던 벽화그리기활동을 이마트 안성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한 뒤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관내 기업들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
안성의 한 약사가 지역에 통 큰 기부를 실천해 화제다. 주인공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정문 앞에 새로 문을 연 큰사랑약국의 신원철 약사. 그는 29일 안성시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신원철 약사는 안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출향한 이후 50년 만에 다시 고향인 안성으로 돌아와 올해 초 약국을 개원했다. “일찍이 고향을 떠나 살았지만 마음은 한시도 고향을 떠나본 적이 없다”며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정을 보이는 신원철 약사는 “안성시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접는 일이 없길 바라며, 장차 안성시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써주길 바란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시고 지역과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남안성톨게이트 거점단속 및 번호판영치 이동단속 등 통합영치를 실시해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자동차세가 3회 이상 체납됐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남안성톨게이트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속을 실시했고, 이와 함께 이날 안성시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 이동단속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차량통행이 가장 빈번한 곳 중 하나인 남안성톨게이트에서 진행된 체납차량 거점단속은 안성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 지원 및 협조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단속으로 시는 차량관련 세금 및 과태료 납부를 독려하는 홍보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진납세 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호 시 세무과장은 “통합영치활동이후 적극적 민원상담을 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및 차량 공매절차 등을 통한 체납세금 징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납세자는 빠른 시일 내 납부해 체납처분으로 인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장인 ‘2018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개막식 ‘들머리’가 최근 안성시 내혜홀 광장에서 개최됐다. 안성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하는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개막식은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전시, 놀이 등이 진행돼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개막식은 먼저 한길학교의 난타로 시작됐다. 이어 플루트 앙상블, 뮤지케, 청소년예술단, 힙합, 클라비어, 안성맞춤청소년중창단, M.A.D, 패턴, 샐던 등의 동아리가 참여해 댄스·노래·밴드공연을 선보였다. 야외광장에서는 길모퉁아, 쿠메, 라온, 온새미로, 청소년기자단, 꿈아미, 연합동아리 등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2018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이끌 한국청소년 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미래위원회 김원태(패턴) 회장 및 2기 위원 19명의 위촉식과 공도위원회를 이끌어갈 김장연 회장, 엄순옥 부회장, 박미옥 사무국장의 인준장 수여도 진행됐다. 2부 행사에 앞서서는 지난 어린이날 열린 ‘제2회 우리가족 종이접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위한 시상식과 작품전시가 동시에 진행됐다. ‘들머리’를
이란 중앙정부, 수자원공사, 상하수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생태하천의 복원 정책을 배우기 위해 안성시를 찾았다. 지난 22일 이란 중앙정부(에너지부 MOE), 수자원공사(IWRMC), 상하수도공사(NWWEC) 등 소속기관 관계자 6명이 안성시를 방문한 것이다. 이란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환경부 국내기업 해외진출 자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생태하천 복원사례를 실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이들은 지난 23일 ‘2016년 오스트리아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에 선정된 안성 금석천 현장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안성시 관계자들은 금석천 현장을 안내하며 금석천의 복원사업과 함께 하수관거 차집공사, 남파로 생태띠녹지(걷고싶은거리) 조성공사, 수질모니터링 실적 및 관련 시민 참여행사 등 안성시의 사업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금석천의 사업추진과정, 수생태계복원 현황, 수질개선현황 등을 둘러보고 자국에 도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이란 관계자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사업들이 더욱 활발해짐은 물론, 안성시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안성 8경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천주교 성지 미리내 어사 박문수·궁예의 전설 담긴 칠장사 통일신라 문무왕이 세운 석남사 시민들 대표 문화 휴양공간 안성맞춤랜드 수도권 당일 여행지로 손색 없는 서운산 경기남부권 최고의 낚시터 금광호수 사진작가에게 사랑받는 촬영 명소 고삼호수 국내 최초 체험형 놀이목장 안성팜랜드 안성 8미를 소개합니다 육질 부드럽고 감칠맛 뛰어난 한우구이 민물고기·해물·버섯 넣은 얼큰한 매운탕 로컬푸드 강자 안성서 재배한 콩요리 청국장 푸짐한 고기·진한 국물 일품인 우탕 다이어트에 좋은 묵밥 보양음식으로 제격인 민물어죽 8첩 반상이 세팅된 쌀밥정식 ‘안성맞춤’의 말 탄생시킨 장터국밥 안성시가 2008년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오던 안성 8경을 새롭게 지정한 데 이어 안성 8미도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안성 8경과 안성 8미는 지역의 전통성, 지역적 차별성, 대중의 인지도, 관광 마케팅 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기준으로 총 8천123명의 시민들의 의견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정 자녀인 김드미트리군과 결혼이주여성 쩐판티하이양씨가 최근 경기도 주최 ‘제9회 전국다문화말하기 본선대회’에서 각각 이중언어부문 우수상, 한국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세계인의 날과 다문화 주간을 맞아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드미트리군은 중도입국한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나에게 힘이 되는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한국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또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쩐판티하이양씨는 베트남에서 교사생활을 하다가 지금의 배우자와 만나 결혼해 한국으로 오게 됐음에도 유튜브라는 소통의 장을 통해 다시 한 번 한국어교사가 될 꿈을 꾸게 됐다는 이야기를 소신있게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채종철기자 sjs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