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등에 재활용품 수거 지점에 지난 5개월여 동안 자원순환관리사를 배치한 결과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분리수거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원순환관리사는 주로 공동주택·단독주택 등 재활용품 거점수거지점에서 재활용 불가품목 사전 선별 작업 및 분리수거대 관리를 도맡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벌여 온 결과다. 자원순환관리사는 읍·면·동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시범도 보이기도 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애로사항과 수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자원순환관리사들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전 홍보·계도 활동에 이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행했던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가 올해 7월 1일부터는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 배출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된다는 점을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자원순환과에서는 이들을 적극 활용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거리 캠페인, 운양동 카페거리에 ‘무단투기 상습지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 캠페인도 추진 중에 있다. 김포시 공호정 자원순환과장은 “2050
김포시가 구래동 문화의 거리 공원환경 개선공사를 위한 실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최종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추진된 구래동 문화의 거리 공원환경 개선공사 실시설계용역 수행 중 주민설명회, 민관합동TF팀 회의, 공공디자인 심의,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용역 최종안에 대해 보고하고, 관련부서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구래역을 지나 구래동 중심 상업지구를 가로지르는 1.4㎞ 구간을 문화·감성·참여가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용역은 오는 24일 준공예정으로 설계자문심의, 실시계획(변경)인가 승인 및 조달청 입찰의뢰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4월에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구래동과 인근 마산동은 연령층이 젊고 아이들이 많은 성장하는 도시”라며 “최선을 다해 고품격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시에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조합원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시가 조합 가입계약 전 조합원 모집 신고 여부와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 시행의 주체가 돼 주택을 건설하게 됨에 따라 일반 분양주택에 비해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토지 확보 실패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 또는 무산될 위험에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추가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개정된 주택법(2017년 6월 3일 시행)에 따라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경우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하고 공개모집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시는 주택건설대지가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관계 법령에 따라 주택건설(아파트)을 할 수 있는 경우에만 조합원 모집 신고 수리가 가능해 조합 가입계약 전 조합원 모집 신고 여부를 꼭 확인하고 토지 확보 현황, 납입금 반환조건,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조합원 가입 여부를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 박영수 주택과장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일반 분양주택과는 사업방식,
김포시 통진읍주민자치회가 최근 이틀에 걸쳐 통진읍 시가지 청사초롱길에 벽화도색 지원사업의 하나로 꾸민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돼 주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암리 청사초롱길 일원의 오래된 담벼락을 도색하는 환경을 정화하고 청사초롱길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들고자 통진읍주민자치회가 벽화를 도색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김포도예가협회가 주관하는 ‘2021 통진 예술거리 등굣길’ 사업과 통진읍주민자치회가 협업해 지역 예술작가와 마을주민, 초등학생이 함께 예술거리로 만드는 마을 공공미술 도자기벽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됐다. 박명환 통진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뜻을 모아 벽화를 완성해 기쁘고, 벽에 그려진 큰 고래가 광할한 바다를 헤엄쳐 나아가듯 주민자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상 통진읍장은 “주민자치회와 지역예술인이 협업한 벽화거리가 통진읍뿐만 아니라 김포에서도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가 최근에 신향공원, 걸포중앙공원 등에서 진행한 꿈꾸는 정원사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많은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특히 꿈꾸는 정원사는 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공공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모두의 정원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정원공간을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정원체험을 했다. 이론 수업으로 식물, 환경, 토양 등에 현장실습을 통해 식물의 분류, 꽃·나무 심어보기, 내가 하는 정원 디자인, 식물의 겨울나기 등을 배웠다. 이번에 진행한 꿈꾸는 정원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참여자 모두 정원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운영기간을 연장해달라는 한 참여자는 기초반, 중급반, 심화반 등으로 구분해 깊이 있는 정원 공부를 주말이나 야간 등으로 확대해 추진해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참여자들은 이론수업과 현장수업이 병행된 것에 만족도가 높았으며,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에 대한 차이를 크게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자신들이 심고, 가꾼 꽃과 나무에 남다른 애착이 생겼으며, 공원에 있는 다른 식물에도 관심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김포시 정대성 공원관리
김포FC가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기적 같은 연속골로 창단 후K3리그 첫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포FC는 지난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1 K3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천안시 축구단에 정규시간 90분까지 0대 2로 끌려다니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 후반 추가시간에 정의찬, 박경록 선수의 연속 골이 터지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이에 앞서 치러진 1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한 김포FC는 1차전과 2차전 합계 3대 2로 드라마 같은 우승을 일궈냈다.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서는 연신 “미쳤다”라는 말이 흘러나올 정도로 믿기 어려운 승리 드라마가 펼쳐져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경기를 관람하던 정하영 시장도 “드라마 같은 감동의 승부”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 시장은 “축구로 시민이 하나가 되는 큰 가능성을 봤다”라며 “내년 프로리그에서도 축구 열기를 더 크게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 김포FC 사령탑을 맞고 있는 적토마 고정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천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것이 승리
사업 방식과 목적, 추진 과정의 공정성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김포시 사우동 김포종합운동장 부지 개발사업에 시의회가 제동을 걸었다. 시가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목적법인 자본금 25억500만 원(50.1%)에 대한 출자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제214회 정례회에 상정됐지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한 것이다. 29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제1차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 출자동의안과 관련해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이같이 의결했다. 위원들은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해당 개발 예정부지의 93%가량을 소유하고 있는데도 굳이 민간기업을 끌어들여 사업을 같이 하려는 이유와 당초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돌연 민·관 합동 사업으로 변경한 사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박우식 도시환경위원장은 “민·관 합동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 방식의 접합성, 사업 목적의 필요성과 타당성, 추진 과정의 공정성, 공공기여에 대한 투명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사업 내용에서도 기존 시청사 앞에 장릉문화재와 관련해 문화재청 협의에 있어 난항이 예
김포시 지역 향토문학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통진문학회가 지난 26일 저녁, 김포시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엄수하는 가운데 회원들만의 조촐한 ‘통진문학 제24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통진문학회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 매월 실시하던 월례회와 문학토론을 비롯해 문학특강, 시낭송회, 문학기행, 시화전 등을 하지 못한 채 온라인상에서만 작품 활동을 해왔고 이를 종합해 ‘통진문학’을 발간했다. 이러한 가운데 다행스럽게도 최근 위드 코로나 상황이 되면서 금년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회원들이 모여 제24호 통진문학 출판기념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최연식 시인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만들어지면서 나와 네가 경계의 대상, 불신의 대상이 되고 두 걸음 세 걸음 멀리해야 하는 각박한 세상이 되었다”며 “사랑이 메마르고 마음이 메마르고 사람 냄새가 사라지면서 문학의 향기 또한 증발해 버리는 혹독한 시련의 날을 견디며 회원여러분의 작품을 마주해야 했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한편 통진문학은 김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판하는데 회원들은 김포관내에 거주하는 문인과 습작시민들로 구성되어 지난 24년 동안 통진문학회 구
“우리 마을은 행복마을 지킴이가 있습니다.” 김포지역 내 월곶면, 김포본동에 이어 대곶면에 세 번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생겼다. 대곶면 주민자치센터 내 지하 1층에 문을 연 대곶면 행복마을관리소는 김포지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센터가 있는 율생리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고 1인 가구 및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행정사각지대에 대한 복지 수요가 많아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이에 대곶면은 지난 달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할 행복마을 관리소를 공모했으며,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 사무원 8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교대로 나눠 근무하고 있다. 행복마을지킴이는 ▲안심귀가 및 아동 등·하교 서비스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화재 및 재해대비를 위한 안전 순찰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지역 정화활동 ▲도로·건물 등 위험 요인 발굴 및 시정 요청 ▲간단한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시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해 지역에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개선 및 공공일자리 제공은 물론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
김포시가 중소기업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양촌산업단지내 부지에서 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총사업비 289억 원을 들여 연면적 8692㎡, 지하 1층~지상 7층에 이르는 규모로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실시했다. 이에 시는 효율적인 재원조달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지원 방안끝에 총사업비 289억 원 중 2019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 2020년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국비 4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었다. 따라서 준공되면 이곳에는 김포산업진흥원,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기업 전시장,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을 위한 공유 오피스, 창업지원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스마트공장 품질혁신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지소 등 다양한 기업 지원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