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은 사실 대단한 일도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그저 주위에 어려운 이웃과 홀로 삶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는 일이며 충분합니다.” 354D지구 영창라이온스클럽(회장 지종상, 총무 양문석)은 지난 22일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0㎏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354D지구 영창라이온스클럽은 김포시와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맺고 10여 년간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과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 활동 등을 벌여 늘 다른 봉사단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영창라이온스클럽은 역대 회장에서부터 깨끗한 김포지역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군부대 위문품 전달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 클럽 회원 40여 명은 ‘힘겨운 삶을 보낼 때 건네는 작은 도움과 관심이 상대방에게 매우 큰 힘이 되는 순간 진정한 봉사가 이뤄진다’는 라이온의 사명을 갖고 김포지역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영창라이온스클럽 지종상 회장은 “자원봉사 활동의 목적은 개인의 경제적 자립에 있지 않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나누며 사는 삶은 라이온의 꿈으로 당연한 도리”라며 “회원들의
김포시 사우종합운동장 개발과 관련해 김포시의회 박우식 의원이 최근 “사업에 굳이 민간기업을 끌어들여 같이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는 취지로 발표한 성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우식 의원은 지난 15일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민관합동 도시개발추진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사우종합운동장 부지는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개발 예정부지의 약 90%를 소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사업 방식과 사업 내용,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서에서 “최근 우리 사회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며 “관(官)이 강제수용권과 각종 인허가권을 통해 싸게 매입한 토지를 민간이 취득해 공공기여 없이 일방적으로 이익을 보는 구조라면 민·관 합동 개발은 정당성을 잃는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국토교통부와 국회에서도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의 허점을 파악하고 각종 개선 방안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김포시는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김포시 사우종합운동장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사업 방식과 한강신도시 종합의료시설 건립 지원 계획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앞두고 최근 월례회의를 열어 집행부의 보고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집행부 보고사항에는 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추진 중인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도시개발사업계획이 처음 보고돼 이번 정례회에 공사의 출자동의안이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의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제기돼 출자동의안의 의회 통과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공사는 양촌읍 누산리 일대로 이전될 예정인 사우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6711㎡에 대해 656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민·관 공동으로 개발해 2026년까지 1360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공공청사, 공영주차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만약 분양가가 3.3㎡당 1880만 원을 초과하게 될 경우 발생한 수익은 100% 한강신도시 종합의료시설 건립지원을 위해 부지매입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사는 분양가가 3.3㎡당 1400만~1880만 원에서 결정될 경우는 수익금을 공사와 민간이 각각 50.1%와 49.9%로
김포시가 대한민국 올해 지방자치 혁신대상(이하 혁신대상) '산업혁신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같은 혁신대상은 e대한경제신문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 및 후원한다. 이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정부와 공무원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기관 및 대상자가 결정됐다. 이에 김포시는 전국 최초의 모바일·카드 동시이용이 가능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 발행과 김포 최초의 광역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삼성케미컬과 신세계 대형 쇼핑몰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2019년에는 중소기업 지원건수 경기도 1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청년 취창업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 최초 상하수도 0원 요금, 종량제봉투 무상 지급 등 혁신적 정책 추진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개인부문에서는 박정우 기획담당관이 최고혁신공무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정우 기획담당관은 부서간 벽 허물기를 위한 협업포인트제 운영, 시민참여형 제안제도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
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관리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만들고자 팀장급 이상 4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교육 전문 강사이자, 공사 익명제보 시스템(헬프라인)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청지기윤리교육연구원 이성만 부원장을 초청해 반부패 관련 법령과 갑질 예방을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에서 내년 5월에 시행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 핵심법령 내용을 익히고 주요 갑질 사례 등을 알아보며 윤리 의식과 더불어 탄탄한 청렴 지식을 쌓았다. 공사는 “함께해요 청렴실천, 이어가요 청렴사회” 구호를 내세우며 ▲전 임직원 청렴서약 결의 ▲부패방지 청렴 자체 평가 ▲청렴 상담·신고센터 운영 ▲찾아가는 감사실 교육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 등 코로나19라는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청렴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기관장을 포함해 11개 실 총 42명의 관리자가 있어 관리자의 청렴성이 그 누구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직원이 자부심 느끼는 청렴한 공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단법인 김포FC 가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는다. 순위에 상관없이 내년 시즌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있는 김포FC는 올 시즌 K3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리그 강자 FC목포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으로 승리하며 천안시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게 됐다. 지난 20일 김포시 솔터축구장에서 개최된 플레이오프에서 FC목포와 맞붙은 김포FC는 500명의 시민들의 많은 관심속에 개최됐다. 결승 티켓을 두고 벌어진 승부에서 양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했고, 고정운 김포FC 감독과 졍현호 FC목포 감독의 미묘한 신경전까지 벌이며 끝까지 손에 땀을 지게 하는 명승부가 치러졌다. 이날 리그 최저 실점팀으로 수비 위주에서 벗어난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경기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화끈한 골맛을 보게 했다. 전반 35분 프리킥 후 혼전 속 흘러나온 볼을 손석용 선수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올렸고, 후반 들어 양 팀의 공방전은 치열했다. 리그 최저 실점의 이상욱 골키퍼의 선방이 여러 차례 나오고 손석용 선수의 추가골이 터지며 분위기는 김포 쪽으로 기울었지만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방역수칙상 육성 응원이 금지
김포시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우아세in김포(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대표 이정현)와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위기대상자에 대한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위기대상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아세in김포는 2017년부터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김포시에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전담으로 하는 여성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다. 우아세in김포는 얼마전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3층 시설에서 ‘어울림의 발효나눔’이란 김장행사를 3일동안 진행해 취약계층과 김포시 소규모 장애인시설에 김장김치 700포기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도 위축되고 갑작스럽게 어려운 상황에 닥친 가구도 많이 늘어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봉사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지역사회 내 복지네트워크를 만들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아세in김포 이정현 대표는 “김포시에서 여러 기관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장기본동과 협력해 어려운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최근 일산대교 통행료 재개 및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분출되고 있다. 이에 김포검단시민연대(위원장 서형배, 이하 김검시대)는 각 당 대선후보들에게 지역 현안 사항을 알리고자 방문을 요청했고, 첫 번째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7시쯤 김포공항역을 방문했다. 이날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조선시대 장군 복장 차림으로 김포도시철도를 방문해 지지자 및 김검시대 회원들과 함께 김포도시철도 종점역인 구례역까지 일명 지옥철을 체험했다. 도시철도를 체험한 허 후보는 “김포 시민단체 요청에 따라 이 도시철도를 체험하러 왔다”라며 “이 철도는 처음 기획 때부터 졸속으로 이뤄졌고, 시속 80㎞ 이상 못 달리게 돼 있어 탈선 위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대통령이 되면 서울지하철 5·9호선이 김포와 인천 검단을 통과하게끔 연장하고 수도권을 순환하는 전철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검시대는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주호영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전달할 건의서를 건네 조만간 윤석열 후보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김포지역 최대 현안인 일산대교 무료화, 도시철도, GTX-D, 김포-
“텃밭에 나와 직접 체험을 해보니 너무 좋아요.” 김포시가 개최하는 장애학생 텃밭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장애학생들로부터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장애학생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곳간지기 사회적협동조합’과 더불어 식생활 체험의 일환으로 텃밭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첫 해 3개 학교 30명에 그쳤던 참가 학생들은 현재 해마다 20개 안팎 학교에서 연인원 200여 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커질 정도로 장애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교육과 함께 상생하는 텃밭생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농부학교 실습 텃밭인 풍년농장에서 고구마, 배추 심기와 감자 수확, 벼 추수 수확을 하고 있다. 생산, 수확, 조리 외에도 경제 교육을 겸한 판매 체험학습이 포함됐던 2019년 프로그램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평생학습관 앞마당에서 열린 당시 행사에서 장애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농사를 지은 감자, 쌈 채소, 고추가 40분 만에 완판됐다. 또 꽃, 농작물을 재배하는 정원, 텃밭 가꾸기 등 원예치료는 다수의 논문에서 신체적, 심리적 치유효과를 인정받고 있어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하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운영되고 있는 2량짜리 김포골드라인(지하철)을 체험해 보라는 뜻으로 김포 한 시민이 ‘너도 함 타봐라 김포골드라인 챌린지’에 첫 주자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와 두 번째 주자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를 각각 호출해 성사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닉네임 ‘풍무동살이’라고 밝힌 한 시민은 “이제 김포시민의 열망을 담아 ‘골드라인 챌린지-너도 함 타봐라3’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먼저 첫 번째 챌린저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한다”며 “첫 번째 골드라인 챌린저 때부터 김포시민들이 이 분은 꼭 타봤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컸었던 분이다. 전 경기도지사로서 김포지역 교통문제에 대해 당연히 큰 책임과 의무가 있으신 분”이라고 첫 지목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평생 법을 수호하시고 불의한 것들에는 냉혹한 칼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시는 분인 윤석열 후보에게는 김포시민이 겪고 있는 교통 불공정과 차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으실 분이라 생각하기에 지목한다”고 덧붙였다. 풍무동살이는 “지난 두 번의 챌린지에서도 그랬듯이 저는 풍무역에서 아침 8시에 이 분들을 기다리겠다. 우리 김포와 같은 고통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