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과 주한 라트비아대사관이 문화교류와 전시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북유럽 발트해의 관문인 라트비아와 서해의 관문 김포시가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의 큰 뜻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지난 9일 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정하영 김포문화재단 이사장과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대사 등이 참석해 전시회 등 문화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라트비아 건축, 의상, 그림책 분야 전시자료 교류 ▲전시 개최 및 전시 연계 문화프로그램 상호 협력 ▲전시 홍보 활성화를 약속했다. 정하영 이사장은 “라트비아와 김포는 지리적 특징과 함께 독립 투쟁의 역사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예술 협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대사는 “라트비아와 김포는 역사적 배경을 통해 평화를 사랑하고 추구하는 정서적 교감이 있다”며 “김포의 많은 시민들에게 라트비아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오는 25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다시 만날 세계’를 주제로 라트비아의 건축, 의상, 그림책 등을 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갑)이 9일 농업·임업·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등 일몰기한을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농업·임업·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 면제, 농어민의 융자·예금 등에 따른 인지세 면제, 농협중앙회 등의 전산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나, 동 제도는 2021년 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농업·임업·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와 농어민의 융자·예금 등에 따른 인지세 면제 등의 일몰기한을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연장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또 김 의원은 “농가 고령화에 대비한 농작업 기계화·시설농업화 등의 추진으로 계속적인 농업용 유류 소비는 필수적인바 조세감면 연장을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및 영농비용 부담 경감을 통한 농가소득 보전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에 대한 조세감면은 도·농 간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농림어업 분야 경제활동 위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김포 = 천
김포시가 땅 투기 공무원들에 대해 강력한 철퇴를 예고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8일 오전 “김포시는 지난 10여 년 간 각종 도시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어온 곳으로 땅투기에 연루된 직원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며 “업무 중 얻은 정보를 사용해 토지를 취득하는 행위는 공무원의 기본자질을 위반한 것으로 땅투기가 적발될 경우 사회 공정성 확립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합동조사반을 구성하고 김포시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주택업무 부서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합동조사반은 부시장을 반장으로 김포시의 각종 권역별 투자사업(한강시네폴리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김포고촌지구복합개발, 종합운동장 건립, 사우북변지구 도시개발, 걸포3지구,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내 토지 거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조사반 출범에 맞춰 김포시 감사담당관실은 전수조사계획서 작성에 들어갔다. 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는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사담당관실(980-2091)에서 김포시 공직자의 땅투기 의심 사례에 대한 시민 또는 관련자의 제보도 접
지난 7일 김포시 ‘청소 어벤져스’가 고촌읍 전호리에서 평화누리 자전거길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포시갑 김주영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심민자·채신덕 의원, 김포시의회 김계순·김옥균·오강현·최명진 의원(가나다순) 등이 청소 ‘어벤져스’를 결성, 김무현 고촌읍장 외 고촌읍 직원, 고촌읍이장단협의회, 전호야구장 시니어야구단 등과 함께 거리청소에 나선 것이다. 전호야구장을 랜드마크로 하여 강변을 따라 행주산성까지 이어지는 전호리 자전거길 및 산책로는 한강의 수려한 경관과 갈대밭의 그림같은 풍경으로 주민들에게 소중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그동안 전호야구장 주차장부터 자전거길 가드레일을 따라 버려져 있는 묵은 쓰레기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주영 국회의원 외 30여 명이 전호야구장을 기점으로 쓰레기 수거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봉사자들은 모두가 내 집 앞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진흙밭도 여의치 않고 들어가 꼼꼼히 청소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약 1톤t 가량이다. 김무현 고촌읍장은 “이번 전호리 대청소 이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산뜻하게 개선된 휴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김
김포시 첫 관문에서 펼쳐질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경기도가 선정하는 ‘2021년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로 선정돼 3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됐다.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 2020년 ‘경기관광특성화 축제’ 선정에 이어, 2021년 다시 한번 ‘경기관광특성화 축제’에 뽑혀 2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 대표적인 행사로는 차 안에서 아름다운 물조명와 음악공연을 즐기는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와 온라인 스튜디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아라마린 노래자랑’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계획해 김포의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포의 첫 관문으로 매년 400만명의 사람들이 찾는 김포아라마리나를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군부대와의 서류 절차를 간소화한다. 시는 군부대와의 협의 시 서류로 직접 제출하여 우편으로 발송하던 절차를 간소화하여 전자문서로 발송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13조 규정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7조에 따라 행정기관의 처분 등에 관한 협의 시 건축협의 관련 서류를 민원인으로부터 직접 제출받아 등기우편으로 군부대에 발송하는 불필요한 관행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서류 제출의 어려움과 우편 별도 발송으로 인한 도착기간 지연 및 우편 누락으로 인하여 군사협의 기간이 지연되는 등 민원인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육군제17사단과 협의해 2021년 3월 15일부터는 행정기관의 처분 등에 관한 협의 시 신청서류에 대하여 세움터로 서류를 받아 전자문서에 첨부하여 발송하기로 했다. 이근수 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건축허가 처리 시 불필요한 관행과 처리절차를 줄일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서부터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지역화폐의 부정거래를 적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페이’의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가동해 이른 바 ‘현금깡’ 부정거래를 적발하고 사법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역화폐의 건전 유통을 위한 초기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포시의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유통과정이 모두 자동 분산 저장되고 이용자의 이상 거래 패턴도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최근 보도된 조직폭력배, 학생 등 1000여 명이 동원된 전국적인 지역화폐 ‘깡’ 범죄사건 역시 이러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김포시와 KT의 선제적인 조치, 경기남부경찰청의 신속한 수사를 통해 더 큰 피해를 막고 부정거래를 조기에 차단했다. 앞서 김포시는 부정유통 단속 강화를 위해 2019년 말 KT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개발을 요청하고 작년 4월부터 김포페이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번 사건은 분산저장 방식으로 네트워크에 유통 과정이 기록되고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김포페이의 투명성과 적극적인 통화 흐름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에 이상거래를 탐지해 신속 대응할 수 있었다. 김포시는 지역화폐 부정거래 상시 단속은 물론 부정유통
경기도의 공공버스 준공영제에 선정된 김포시의 14개 직행좌석 버스노선이 이달 중 준공영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공공버스 준공영제로 입찰 예정인 3000번(강화~김포~신촌)까지 반영될 경우 공공버스 준공영제 노선은 M6427번과 함께 총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시는 지난 1일 준공영제로 전환된 9008번과 함께 나머지 G6000번(3월 중순, 8대)과 1004번(4월 초, 8대) 버스도 개통 즉시 운행 가능한 버스를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여부 등에 따른 공공버스 준공영제 이용수요를 모니터링해 일부 노선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감차, 감회 운행한다. 이와 관련 G6000번 버스노선은 이달 초 공공버스 준공영제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운전기사 모집 등의 어려움으로 연기됐다. 두춘언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공공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 그동안 느꼈던 버스이용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김포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김포시보건소 내에 설치된 상황실은 총괄시행팀을 비롯 백신지원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는 예방접종 업무와 함께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예방접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1월 구성된 김포시 예방접종추진단은 예방접종 1차 대상자로 관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2월 26일부터 1차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시작해 현재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예방접종 시작으로 머지않은 시일 내에 일상복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그 동안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각각 운영해 심의기간에 따른 사업 지연등으로 민원이 잇따르자 심의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나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접수된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대해 시청 건축과에서 일괄 신청을 받아 관련 사전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심의를 하는 것으로 종전 4개월 이상 소요되던 심의기간이 2개월 이내로 줄었다. 따라서 올해 처음 시도한 공동위원회에서는 고촌지역의 아파트 건립 및 양촌지역의 오피스텔 등 4건에 대해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심의로 심의 완료한바 있다. 심의 신청업체 환 관계자는 “이같은 편리한 제도로 사업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시간상 많은 혜택이 사업장에 주어져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건축과 서진학 팀장은 “공동심의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민원편의 증진에 노력하는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포=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