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장기초등학교는 이런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금의 학교 구조와 똑같은 구조로 ‘가상의 장기초등학교(이하 게더타운)’를 만들었다. 교실, 운동장, 솔내관, 생태체험관, 생태연못 등으로 이루어진 게더타운에서 장기초 영상제작동아리(‘별별영상창작소’) 학생들은 학교 구성원을 초대해 영상회를 가졌다. 영상제작 동아리 학생들은 각 코너마다 자신의 얼굴을 캐릭터를 재미있게 꾸몄고, 그동안 만든 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접 게더타운에 참여한 50여명의 학생과 교사는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에 출연 했다. 이는 홍보사이트(http://bit.ly/장기초영상회)를 통해 홍보영상과 게더타운 영상이 올려졌고, 학교 인터넷 신문, 홈페이지, e알리미, 포스터 및 엽서 배포 등을 통해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이 QR코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참여 엽서의 호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상회는 코너별 이동을 통해 이뤄졌으며 각 코너
제8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포지역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현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을 발판 삼아 재선 도전에 맞서 많은 출마예정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포지역은 지난 2010년부터 민선5·6·7기 세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으나 현재 상황은 그리 녹녹치가 않다. GTX-D 김포-하남 직결 노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과 관련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당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 동안 김포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구 만큼이나 젊은 층 유입이 크게 늘어 3번 연속 지난 지방선거와 지난 총선 승리 등 잇따른 민주당 승리로 이어졌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소식이다. 이는 사실상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이 최대 선거 이슈로 대두될 전망속에 내년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데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 역시 김포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포검단 시민연대 단체 등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GTX-D 김포-하남 직결 원안 노선이 불발된 것에 항의 목소리에 일반 시민들까
김포시는 최근 CCTV 네트워크망을 활용한 '스마트젝터'를 설치해 안전·환경 관련 서비스를 추진 하고 있다. '스마트젝터'는 '스마트'와 '프로젝터'가 결합된 제품으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표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기존 이미지 글라스 방식의 경관조명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홍보이미지와 동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제공으로 치매노인 실종, 미아찾기 등의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능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시는 김포 라베니체를 포함해 현재 11개 지역에 스마트젝터를 설치하고 김포골드라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물론 농촌 등 안전 사각 지역으로 이를 보다 확대해 시민 안전을 보다 촘촘히 관리함과 동시에 정보화 혜택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한 계획이다. 도시안전정보센터 이관호 센터장은 “오랜 시간 시민의 안전과 센터의 운영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 만든 서비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과 장비의 융합을 통해 안전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에도 이러한 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179-12번지 일원에서 하성면 가금리 산59-3번지 구간의 애기봉 진입로 확·포장 손실보상계획 공고와 더불어 오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도로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가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기관 주민추천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월곶 도시계획도로(중로3-3호선) 확·포장사업은 김포시의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열악한 지역주민 및 이용차량의 교통불편을 해소키 위해 사업비 72억을 들여 도로연장 1.472km, 폭 12m, 보도 및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왕복2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사업 준공 시에는 애기봉 관광지와 연계함으로써 관광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및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보상시기는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후 개별 통지를 하고, 보상가 산정은 김포시, 경기도, 주민이 각각 추천한 3개의 감정평가기관이 참여하여 제시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하여 산정하게 되며, 주민추천 감정평가기관이 없을 경우 2개의 기관이 감정평가 한 금액의 산술평균액으로 보상금을 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1인을 별도로 추
김포시 후원으로 ㈔한국예총 김포지회가 주관해 열렸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시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술인들에게는 작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열고 시민들에게는 코로나 블루 등으로 침체되고 우울한 분위기를 뛰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이 산책 등으로 자주 찾는 호수공원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전 특별한 홍보 없이 현장에서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졌다. 산책 나온 시민들의 때마침 열리고 있는 공연에 발길을 멈추고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공원을 산책하다 노랫소리가 들려 와보니 규모는 작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김포시와 (사)한국예총 김포지회에서 이런 공연을 마련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김포시 문화예술과 유지수 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예술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의 자리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작은 규모이지만 이런 공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어려운 예술인
최근 전국 곳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대응에 나선 김포시도 하루에 두 차례나 ‘코로나19 대응 긴급회의’를 갖고 방역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오후에 잇따라 열린 회의에서 정하영 시장은 “모두가 현재 상황의 위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시민들께서 외출과 개인 활동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최고의 방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정말 송구하지만 정부에서도 강조하듯이 이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앞으로 핵심 방역수칙 위반에는 지도나 계도가 없다”며 “방역을 위반하는 업소들이 최소화 되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발표했다. 12일부터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은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1인 시위 제외)는 금지되며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은 친족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만 가능하며 학교는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다중시설은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정부 방침에 따라 김포시 역시 자체 준비 중인 모든
김포시는 2021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1만여건, 694억원 부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과 토지, 건축물, 선박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 성격의 지방세다. 따라서 이달에는 주택분 재산세 1/2과 건축물, 선박분이 부과되고, 오는 9월에 나머지 주택분 재산세 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올해는 주택가격 9억미만의 1세대1주택 소유자에 대해 특례세율(구간별 0.05%인하)이 적용돼 1주택을 보유한 실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특례세율이 적용되는 1세대1주택이란 재산세 과세기준일(6월1일) 현재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되어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1주택을 소유한 경우다. 이는 별도의 신청 없이 적용되지만, 사원용 주택(시가표준액 3억원 이하), 미분양 주택 등의 경우는 주택수제외 신청을 해야 특례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8월 2일까지이며 이달 9~12일 주민등록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신청한 거소지에 우편이나 전자고지 등의 형태로 발송된다. 납부는 전국금융기관에서 직접납부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
7일 오전 4시 52분쯤 김포시 대곶면 한 냉동물류업체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된 암모니아의 양은 4t으로 추정된다. 업체 내부에 있던 근로자 2명이 긴급히 대피했으며,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농도의 암모니아는 기체에 노출되면 폐 손상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암모니아를 희석하는 등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암모니아 누출 지점을 확인해 차단했다"며 "현장을 수습하는대로 관계 기관과 함께 누출된 암모니아 양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 업체 반경 500m의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3개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문화재단이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추천에 의한 강사채용에 행감에서 발목 잡혔던 지적된 상항에 대해 시의회의 조사특위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시의회가 김포문화재단 본부장 추천에 의한 강사 선임 등에 관한 사항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바 있으나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들이 다시 한 번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조사 특위 구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가 지난 달 열린 제210회 정례회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안상용) 행감에서 1억 원의 예산으로 강사료를 지급하는 시민예술아카데미 강사 채용과 관련해 평화문화본부장이 공모를 하지 않고 지인들의 추천으로 강사를 채용한 사실이 공개됐다. 시의회가 지적한 내용 중 러시아 유학파가 많은 강사들의 이력을 볼 때 러시아에서 유학을 한 평화문화본부장이 특혜를 준 것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안상용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2015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감독 역임에 대해 의문까지 제기하며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지금껏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여기에 또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인 ‘예술아람’ 대상자 선정에서 오랫동안 지역 문화예술활동을 이어오던 단체들
김포시가 늘어나는 조직 규모를 감당하지 못하자 청사 내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일부 부서는 외부 건물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됐다. 시는 지난 달 사우동 933번지 ‘BYC’ 건물 3개 층을 임차하고 교통, 건설, 도로·철도, 여성, 보육 등 6개 부서를 이전했다. 교통과·대중교통과·건설도로과는 4층에, 여성가족과·보육과는 6층, 철도과는 7층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 인구 증가에 따른 공무원 수 증원으로 청사 공간이 부족한 시는 2019년에도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문화관광과, 식품위생과를 사우동 922번지 ‘e-프라자빌딩’ 2층으로 이전시키기도 했다. 정하영 시장은 임차 청사로 이전한 부서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업무와 함께 이전 작업을 하느라 고생들이 많았다”며 “부서 간 업무 연계에 문제가 없도록, 특히 민원인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홍보와 함께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