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역 아이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 데 이어 지역 외식업체에서도 핫팩 등을 전달하면서 김포시가 훈훈한 겨울을 맞고 잇다. 최근 정하영 시장과 KB국민은행,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김포오일장상인회 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김포5일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250여 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같은 꾸러미 물품은 KB국민은행 강서지역 영업그룹 이종민 대표가 영세 소상공인을 돕고,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김포5일장에서 구입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더불어함께새희망·㈜올덴 측은 양촌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핫팩 1만3200개를 전달했다. 지난해 새희망푸드뱅크를 개소한 이 업체는 개인 및 단체, 기업으로부터 사용 가능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핫팩은 ‘핫팩과 제습제’ 전문회사인 ㈜올덴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전달하게 됐으며, 양촌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물품을 전달한 ㈔더불어함께새희망 조용국 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파까지 겹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
김포시의회가 다시 한 번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백지화를 요구했다. 김포시의회는 5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산대교 무료통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2008년 일산대교 개통이후 통행료 인하 및 무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결의안은 채택은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제안설명에 나선 김계순 의원은 “김포시민은 인근 서울‧고양‧파주시 진입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서는 일산대교를 반드시 지나야 한다”며 “일산대교는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교량”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김포 한강신도시를 건설하고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민층이 살기 좋은 환경을 약속했는데, 김포시민을 포함한 고양‧파주‧인천서구‧강화에 거주하는 260만명에게 국가가 부담해야 할 사회간접자본 비용을 전가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회는 일산대교 통행료가 철폐되도록 국가와 경기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투쟁 등 강력한 대처를 시사했다. 이날 결의안 채택을 마친 시의원들은 일산대교 톨게이트 앞으로 자리를 옮겨 결의문을 낭독한 후 피켓을 들며 일산대교 통행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지역 건설업체가 어려운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600만원과 마스크 1만장을 하성면에 전달했다 ㈜미주건설 이승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역량있는 청소년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고,여기에 힘드신 분들에게 마스크가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탁한 장학금은 하성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7명에게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1년 간 지원될 예정이다. 민석기 하성면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기탁해 주신 장학금과 마스크가 어려운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과 김포지역아동센터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우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적극 대응해 교육의 질적·양적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지역아동센터 김은주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하여 두 기관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해 계속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19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내·외국인으로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제2차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 현장 접수,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3가지 방법으로 지급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1일에서 오는 다음달 14일까지 이뤄지며 신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월 한 달 동안 주중에는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3월 한 달 동안은 5부제 지정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방문자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신청 가능 주간을 나눈다. 오프라인은 평일 9~18시, 토요일 9~17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5주차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현장 방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2월 28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기초노령연금을 수령하는 70세 이상 고령자, 저소득 한부모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가 치료를 마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재두루미를 안정적이고 적합한 서식환경을 갖춘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방사했다. 부상을 입은 재두루미는 오른쪽 날개를 다쳤기 때문에 날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나 한강하구를 찾아오는 다른 재두루미와 함께 야생조류공원으로 날아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방사됐던 재두루미는 이곳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윤순영 이사장은 “방사한 재두루미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먹이주기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최근 잇따른 운행 중단 사고 등이 겹치며 출근시간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지하철)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민 제안 ‘골드라인 챌린지-너도 함 타봐라’ 목소리에 정하영 김포시장이 답했다. 출근시간대 지하철을 탑승한 것이다. 지난 1일 오전 정하영 시장은 양촌역에서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한 뒤 시민들과 출퇴근길, 철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풍무역에서 내려 열차 탑승대기 중인 시민들과도 의견을 나눈 뒤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해 환승동선 등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율이 280%다. 매달 수천 명씩 인구가 늘어나 사우, 풍무, 고촌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탈 수도 없다”며 “대체 수단이 나와야 하고 광역철도 유치가 답이다. 최근 대광위원장을 만나 서울 서부지역의 교통 대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철도와 올림픽대로 BTX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또 정 시장은 이날 별도로 성명을 내고 서울지하철과 인천지하철 김포 연장, GTX-D 유치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 시장은 성명에서 “올해 1월 말 누적 탑승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며 “그러나 2량의 1편성 경전철이다 보
김포시가 그린뉴딜 및 2050탄소중립 정부 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106대의 수소연료전지차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는 차량가격에 325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차량으로 충전주행거리는 609㎞다. 시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구매 신청자는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웹사이트(www.ev.or.kr/p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김포시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단체 등으로 지원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 순으로 이뤄진다. 만약 구매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 대상에서 취소되며,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할 경우 김포시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며 보조금 환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권현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를 위한 시작이자 기반이
김포시가 코로나19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이행한 근로자 등에 대해 병가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신청일 까지 김포시에 주소를 둔 내국인 및 외국인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통보 전 자가격리를 이행후 유급병가가 미적용 된 주 40시간미만 단시간노동자, 일용직노동자, 특수형태노동종사자(방문판매원, 택배기사, 대리기사 등)요양보호사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결과(음성판정)가 나온 후에 신청해야 하며, 익명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만큼 지원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자는 1인당 1회 23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고, 이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메일(gimpowork@korea.kr)과 우편 접수(김포시 김포대로 835 2층 일자리경제과)를 받는다. 신청서 양식과 구비서류는 시 홈페이지 알림게시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황규만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근로조건이 열악한 노동자를 위한 지원인 만큼 관내 120여개 직업소개사업소 등을 통해 대
김포시 월곶면 소재 ㈜고향식품(대표 신복순)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곶면 행정복지센터에 냉동닭 1500여 마리(600만원)를 기부했다. 전달된 냉동닭은 월곶면 관내 22개 경로당에 배분됐다. 신복순 ㈜고향식품 대표는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받은 사랑을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미 월곶면장은 “지역에서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는 중·소상공인 분들이 기부문화 확산과 경로효친 사상 증진에 기여해주신 신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