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 가구를 오는 27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는다. 10일 시 주택과에 따르면 주택의 노후도 및 난방이 취약한 차상위계층 자가주택 총 18가구(예비대상 4가구 포함)를 금년도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로 발굴해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추천대상은 노후도가 심한 자가 주택 및 소유자로부터 5년 이상 거주를 동의 받은 임차주택 거주 가구로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가구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난방비등 주거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약을 맺어온 사업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사업으로 일반 주택 개보수 사업과 달리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주택 개보수를 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가구당 주택 상태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권이철 주택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주거복지분야 특색사업인 햇살하우징 사업으로 우리시 주거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이웃들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고촌읍 일원 36만7494㎡ 이르는 부지(전호지구)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과 관련해 용도지역 변경 등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에 들어간다. 6일 시에 따르면 개발행위 허가제한 대상지역은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일원 개발제한구역으로서 향후 도시관리계획의 결정에 따른 용도지역·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의 변경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개발행위허가의 기준 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개발행위 허가제한이 되는 대상은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죽목을 베거나 심는 행위이며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아니하여도 되는 경미한 행위 등은 금번 허가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발행위 허가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며 2021년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14일간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열람기간 중 의견이 있는 주민은 김포시청 도시개발과 및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도시개발과 한정림 담당자는 “민간임대주택 김포전호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개발행위로 인한
최근 김포시에서 ‘2020년 자랑스러운 김포인상’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상자 3명과 정하영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략히 진행됐다. 1998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제25회째를 맞이하는 ‘자랑스러운 김포인상’은 김포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랑을 솔선하여 실천하는 숨은 유공자와 단체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포상으로 그동안 총 47명, 23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지역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자랑스러운 김포인으로는 ▲시민 부문의 신현실(김포시 자율방재단장) ▲단체 부문의 김포시약사회(대표 전복례) ▲공무원 부문의 조재창(김포소방서 장비팀장)씨가 선정됐다. 시민 부문의 신현실(59)씨는 김포시자율방재단 단장으로서 풍수해복구지원, 자연재난·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타 지역 재난상황에 대한 응급복구 지원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의 김포시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적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 질을
지난 9월부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이 내년 1월 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김포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으면서 ‘일레클’의 운영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운영지역을 확대하고 운영대수를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일레클 운영사인 ㈜나인투원은 원도심 지역인 김포시청 주변, 풍년마을, 걸포·북변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접한 양촌역, 양곡지구, 조류생태공원·김포아트빌리지 입구까지 운영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높은 이용률을 감안해 운행 대수도 기존 200대에서 100대를 추가해 총 300대를 운영한다. ㈜나인투원은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해 최대 400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 배치되는 일레클은 전국 최초로 자동 잠금방식이 적용되고 휴대폰 거치대 공간에 사물인터넷(IoT)이 탑재된 최신형 모델이다. 앞서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김포지역의 일레클 누적 가입자 수는 1만 3138명에 달했다. 누적이용횟수는 5만 1664회로, 가입자 1명이 최소 4회 이상 탑승하며 높은 재이용률을 보였다. 일평균 이용횟수는 700회로 1회 탑승 시 평균 14분, 2.5㎞
정하영 김포시장의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김포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의회 사무국장 인선에 대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쏟아내면서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시의회 사무조직 독립성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신명순 시의회 의장이 정하영 시장에게 개정 법령 적용 준비에 협조를 당부한 가운데 이뤄진 첫 인사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앞서 시의회는 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할 예정인 행정직 A 사무관을 의회 신임 사무국장에 선임해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하지만 시는 신임 사무국장으로 농정직 B 서기관을 추천했고, 시의회가 거부 의사를 밝히자 행정직 C 서기관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시가 A 사무관을 도시국장, 승진 예정자인 농정직 D 사무관을 농업기술센터장으로 각각 보임하는 안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시의회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날 오전 시의회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당초 요구대로 A 사무관이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신명순 의장은 정하영 시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성명서 발표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김포시의 대표적인 하천인 계양천변에 악취가 진동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포시 걸포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돼야 할 시가지 생활오수가 주민들의 산책로인 계양천변으로 유입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 이 생활오수로 계양천변에 악취가 진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이나 비오는 날이면 집중적으로 하수관로를 통해 오수가 쏟아지고 있다는 주장에 지난 24일부터 27일 4일 동안 현장을 지켜본 결과, 실제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그대로 계양천변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29일 김포시와 시설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푸른김포에 따르면 시는 2011년 8월 12일 일일 기존 4만t에서 8만t으로 하수종말처리 용량을 준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포 구 시가지에서 발생되는 우수와 오수를 각각 분류한 관로시설을 ㈜푸른김포가 20년 동안 관리·운영하게 됐다. 하지만 이같은 시설에 대해 관리·운영을 도맡고 있는 ㈜푸른김포는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합류식 관로지점에서 계양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시로부터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푸른김포는 관로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김포시가 특정 업체들에게 수의계약을 몰아줬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약 2년 6개월 간 김포시와 5건 이상 수의계약을 한 업체가 총 8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모두 878건, 111억4390만원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업체 당 평균 9.97건, 1억2663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 기간 가장 많은 수의계약을 한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 A사의 경우 총 51건 4억7707만원을 계약해 한 달 평균 1.70건, 1590만원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A사는 2018년 7~12월 관내 도로보수공사 폐기물운반처리 용역 1975만원 등 12건 1억1525만원을 포함해 2019년 솔터체육공원 공원녹지 폐기물 처리용역 1940만원 등 26건 2억4905만원, 2020년 1월~현재 금포로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폐기물 처리용역 1963만원 등 13건 1억1276만원을 각각 수의계약 했다. A사 다음으로 많은 건수의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는 토목설계업체인 B사로, 같은 기간 총 32건 3억8137만원을 계약해 한 달 평균 1.06건, 1271만원을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이 기간 동안 20건 이상을 수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갑)이 23일 통관업 불법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을 담은 관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관세사법은 통관업무를 소개·알선하고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받는 행위를 금지·처벌하고 있을 뿐 리베이트 제공자나 제공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은 없다. 이에 비정상적인 반쪽 제재로 음성적인 불법 리베이트가 은밀하게 요구·지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실한 수출입신고를 유발하는 등 관세행정의 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현행법 체계에서는 통관업무를 소개·알선받고 그 대가를 제공하는 행위나 제공자에 대한 어떠한 처벌규정도 없는 상황이다. 김주영 의원은 “관세사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함에도 여전히 관세사를 대상으로 한 리베이트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리베이트 제공자도 함께 처벌하는 쌍벌제를 도입해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관세행정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이 최근 김포골드라인(지하철)이 중단된 것에 대해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32분 김포공항역을 출발해 고촌역으로 이동 중인 김포골드라인(지하철) 차량에서 장애가 발생해 비상정지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고, 시민들은 퇴근시간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는 사고열차를 차량기지로 이동조치한 뒤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애열차는 사고 당시 열차안전원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으로, 후속열차에 탑승한 열차안전원이 현장에 투입돼 장애열차에 대한 초동 조치를 벌였으나 원인을 찾지 못해 불가피하게 승객 대피를 실시하고, 운영종사자가 현장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당일 밤 9시 50분경 전 구간 정상운행이 이뤄졌다. 골드라인 측은 “열차장애 원인은 차량 열차종합제어장치(TCMS)의 컴퓨터 오류로 추정하고 있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화재감지기 오동작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골드라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철도안전 관련 감독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철저한 원인규명 및 추후 사고 발생방지 대책 등을 수립함으로써 동종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김포시 ‘통진 도시계획도로(소로2-8호선)’가 최근 개통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통진 도시계획도로(소로2-8호선)는 통진 신협에서 48번국도로 연결되는 총 연장 100m, 폭 8m의 왕복 2차로로, 총 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돼 지난 4월 보상에 이어 9월 착공, 지난 21일 조기 개통됐다. 그동안 이 구간은 상가 밀집 지역인데다 폭 7m의 협소한 도로가 이어지면서 48번국도 방면으로 도로가 단절돼 차량 통행 시 많은 불편과 정체를 불러왔다. 하지만 이번 도로 개통으로 차량 교행으로 인한 사고위험 및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고,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 등 통진 시장 인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영대 시 도로건설과장은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편한 김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