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김포시립 고촌도서관이 선정됐다. 고촌도서관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주제는 ‘고촌시화(詩畫)전, 그림으로 기록하고 세월로 그리다’로, 성인대상의 그림책 워크샵과 중·장년 대상의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고촌도서관의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스토리텔링의 시대, 호모아키비스트로 대변되는 인간의 기록에 대한 열망을 고스란히 지면에 담아내며 자신을 통찰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글쓰기가 주는 인문학 치유의 힘을 느끼고 공감하도록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촌시화(詩畫)전의 첫 번째 프로그램 ‘빛나는 어린시절, 그림책으로 기록하다’는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그림책에 담아낼 예정으로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7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0회로 진행된다. 더구나 박채란 동화작가와 이송현주 그림책작가의 콜라보로 이뤄질 이번 그림책강좌는 다양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그림책의 소재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세심한 관찰에서 비롯된다는 기본 과제에서 시작
김포시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김포FC가 최근 김포시 마산동 솔터축구장에서 새출범 기념식과 홈 개막전을 치렀다. 김포FC는 재정 안정화와 구단 운영의 전문성을 갖춰 축구를 매개로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 2019년 6월 솔터축구장 공사 착공 후 법인설립 타당성 용역과 주민의견 수렴, 설립운영조례, 법인등기 등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축구장 준공에 따라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 출범 기념식에서는 홈팀 김포FC와 원정팀 부산교통공사의 축구경기가 치러졌다. 김포FC는 ‘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승리하는 축구단’ 구축을 목표로 1076석 규모의 천연잔디 전용축구장 관리 운영과 함께 상위 리그 진출과 축구도시 김포브랜딩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5개 팀과 홈&어웨이 방식으로 총 30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선출직 공직자들이 수도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19일 오전 김포시청에서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갑)을 비롯해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을),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시의장 등이 함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선출직들은 최종 계획 확정 전까지 공동보조를 맞춰 역할을 나눠 계획 포함 가능성을 더욱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건설과 연이은 도시개발로 인구 50만을 바라보는 도시로 성장했지만 미비한 광역교통망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률이 무려 285%에 달하고 서울로 연결되는 김포한강로 또한 정체가 극에 달하는 등 더 이상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수도권 서부지역은 앞으로 2기 신도시인 인천검단신도시는 물론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부천대장 신도시까지 입주하게 된다”며 “서울로 가기 위해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에 의존하는 현재의 도로상황은 포화상태이고 더 이상의 확장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정에 수도권 신도시 중
김포시가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전기자전거 일레클과 제휴해 당일 기본료(5분/1100원)를 면제키로 했다. 이는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이용자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2010년 정부가 자전거 날 을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에 지난해 김포시가 도입한 일레클은 6개월 만에 관내 가입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젊은이들에게 이용되고 있다. 김포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친숙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북부권 주민들의 복지가 향상된다. 김포시가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권역별 복지인프라 구축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을 착공한 것이다. 북부권 주민의 복지향상과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할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열악한 북부권 5개 읍면의 복지 서비스 제공과 확대를 위해 김포시가 민선7기 복지 분야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총사업비 246억 원을 투입해 마송택지개발지구 사회복지시설부지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402㎡ 규모로 2022년 9월 완공 계획이다. 지하1층·2층은 주차시설이며 1층에는 북카페, 유아활동실, 수유실 등 ‘평화 공간’을 배치하고 2층에는 상담실, 도서실, 교육실 등 ‘조화 공간’, 3층에는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실, 음악연습실 등 ‘친화 공간’, 4층에는 대강당, 요리교실 등 ‘소통 공간’을 조성한다. 개인은 물론 가족을 보듬는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복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5일 열린 착공식에서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복지관 이용에
김포시 경제문화국이 최근 시보기간을 무사히 마친 소속 국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아인슈타인의 어록을 담은 미니화분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는 시가 시보 떡 관행을 근절하고 정식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직자를 격려하는 ‘시장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등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조성춘 경제문화국장은 “공직사회에 더 건전한 풍토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늘 일신우일신 하는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사랑받는 직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김포 거주 예비 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자, 코로나19 피해 창업자를 대상으로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을 지원키 위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4차 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교육 및 인큐베이팅’ 참가팀을 5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총 10개팀(15명 내외)을 선발한다. 1차 교육은 ‘사우청년창공’에서 이뤄지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예비창업을 준비하는 시민과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 되고, 창업교육 및 사업계획서 작성, 스타트업 설계, 사업자등록 지원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교육생 중 3팀을 선발해 창업지원비도 지원된다. 황규만 시 일자리 경제과장은 “시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로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는 이 시기에 4차 산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장애인이라 ‘특별한 요구’를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근데 왜 출입을 막나요?” 최근 김포시의 한 음식점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출입을 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2일 장애인의 차별을 규탄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장애인 A(48·장기동)씨는 지난달 19일 휠체어를 타고 김포시 장기동 먹자골목의 한 포장마차 음식점을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업주로부터 “술은 집에 가서 먹어라”, “장애인이 왜 술을 먹냐”, “휠체어를 타면서 술을 먹으면 음주운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핀잔을 듣고 출입을 거부당한 것이다. 출입을 거부당한 A씨는 후에 또다시 그 업소를 찾아가 입장이 가능한지 물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입장을 거부당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부당한 차별에 분노한 A씨는 곧바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하소연했다. 이후 센터는 업주를 방문해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편견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업주는 도리어 “갑질하는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당시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주변 상인들이 “장애인을 차별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사과하는 게
김포시가 구 도심 활성화계획에 따른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가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공청회에는 양촌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시 박동익 도시주택국장 등이 참석했다. 공청에 앞서 경과보고에 이어 양촌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의 비전과 목표, 사업구상 및 도시재생 거버넌스에 대한 설명 후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권순형 이사, 안양대 장준호 교수, 김포시 최명진 의원이 전문가로 참여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돌출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면밀한 검토를 거쳐 활성화 계획에 반영한 뒤 김포시의회 의견을 청취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해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미술은행 소장 작품을 가지고 문화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무상대여 전시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김포문화재단이 5년 연속으로 운영하는 예술 나눔 문화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재단은 김포시 소장 작품 및 지역 작가 연계를 통한 전시 컨설팅 이후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술관의 첫 번째 전시는 육군 제6617부대에서 ‘다시 피어나, 봄’ 전시로 지난 1일 개막,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고 있는 장병들에게 따스한 봄의 기운을 담은 작품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기획됐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1차, 2차, 3차에 걸쳐 총 15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2021 찾아가는 미술관 게시글을 참고해 네이버폼(http://naver.me/59jNLRYW)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미술관사업은 재단 소장품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까이에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지역 작가들을 홍보하고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가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