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도현)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진단검사 분야 우수기관에 부여하는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 인증을 지역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분자진단검사, 진단혈액학, 임상화학, 임상미생물학, 수혈의학, 진단면역학 등 진단검사의학 주요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시행해 전문 인력, 장비, 시설, 검사 결과의 신뢰도 등 일정 요건 이상을 충족한 기관에 한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따라 김포우리병원은 인증을 통해 코로나19 검체 검사 등 진단검사 결과에 더욱 높은 신뢰도를 가지게 됐다. 이에 앞서 김포우리병원은 우수검사실 신임인증평가에서도 우수 인력과 교육, 장비, 시설 등을 갖춰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지역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자체 검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이 코로나19 검체를 비롯한 여러 질환의 검체 진단검사를 타 지역 전문수탁기관으로 검사 의뢰 없이 김포우리병원을 통해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중요한 사항은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 진단 의뢰 기관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 김포시지부가 오랜 갈등 끝에 파행을 끝내고 정상화 됐다. 이번 김포시지부의 정상화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주관으로 지난 3월30일 김포시에서 4구역으로 나눠 통합선거 실시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선거에서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박윤소 지부장이 총투표자 108명 중 106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향후 김포시 지부를 이끌어갈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김포시지부의 정상적인 총회개최를 위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임석 부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중앙회 직원들과 오전 10시부터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4시까지 선거관리위원, 참관인과 함께 각 구역별 선거 지행을 도왔다. 선거관리위원, 개표감시위원, 참관인 등이 모여 개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108표 유효표수 106표 기권 2표로 박윤소 지부장이 과반수이상의 찬성표를 얻었으며, 경기도 김포시지부장으로 당선을 선포했다. 또한 이날 함께 실시한 감사투표에서도 윤명희 황미영 감사가 과반수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감사로 당선되었다. 이에 당선소감을 밝힌 박윤소 지부장은 “김포시 미용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회원여러분이 5년의 힘든 시간동안 노력해 주신 덕에 정상화에 오르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포시 대형할인점 등 수도권의 대규모 유통시설 일부에서는 발열 체크 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방역수칙이 무너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의 일부 대규모 유통시설은 출입구에 발열 체크 담당자를 배치하지 않거나 특정 매장 출입구에서만 발열 체크가 이루어져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주말인 지난 3일 오후 3시께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점 주 출입구에 들어서자 발열 체크는커녕, 체온 확인 담당 직원도 보이지 않고 고작 탁자 위에 손 소독제, 위생 장갑, 휴지 등만 널브러져 있었다. 대형할인점들은 하루 두 번 이상 시설 환기, 시식·시음·본보기 제품 서비스 운영 금지 등과 함께 이용객 발열 증상을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사실상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이마트 구래동지점 역시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점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같은 날 오후 5시께 이마트 구래동지점은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지만, 주 출입구에 발열 체크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고객들은 별다른 체온 측정 없이 매장 안으로 진입했다. 그나마 1층 특정 매장에 체온 측정 장비와 담당
더불어민주당 박상혁(김포을) 국회의원이 공동주택 입주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아파트 관리비에 관한 회의록을 인터넷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4일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수는 약 1천400만 호로 전체주택의 77.2%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아파트 수는 1천128만 7000호로 공동주택의 80.6%에 달한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입주자대표회의를 개최할 때 회의록을 작성·보관하고 입주자 등이 열람을 청구하거나 복사를 요구할 때 이에 응하도록 하고 있다. 또 관리비·사용료 등의 내역을 해당 공동주택단지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하되, 인터넷 홈페이지가 없는 경우 이와 유사한 기능의 웹사이트 또는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공개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의무규정이 아니어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의 개정안에서는 입주자의 알 권리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의 회의록과 관리비·사용료 등의 내역을 인터넷 홈페이지상에 의무공개하도록 해 투명하게 주택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박상혁 의원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동주택 관리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자들이 입주자대표회의 내용을 알 수
(재)김포시청소년재단이 임원(대표이사 및 선임직 감사) 공개 모집에 나섰다. 신임 임원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대표이사 지원 자격은 ▲청소년재단에서 경력이 15년 이상인 자로서 3급으로 2년 이상 근무한 자 ▲공무원 4급 이상 직급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자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지방출자·출연기관의 2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경력자 ▲청소년 관련학과 겸임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자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령 제8조의 자격을 갖춘 이후 청소년관련 업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령 센터의 장의 자격을 갖춘 이후 센터의 장 경력 3년 이상인 자,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규칙 시설장 자격을 갖춘 이후 시설장 경력 3년 이상인 자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 및 재단 임원인사규정 시행규칙 제5조(결격사유)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임직 감사의 지원 자격은 법률 및 회계에 지식이 있는 변호사 또는 회계사가 지원이 가능하다. 공개모집 서류접수는 4월 12일 오전 9시부터 4월 16일 오후 6시까지로, 접수방법은 공정성을 고려해 방문
김포시 생활폐기물 수거대행업체 청소노동자들이 인건비 협상과 관련해 지난 25일 파업을 선언하면서 ‘쓰레기 대란’을 우려했던 목소리가 잦아들게 됐다. 수거대행업체와 청소노동자들이 극적으로 인건비 협상을 타결했기 때문이다. 이는 김포시가 “수거대행업체와 청소노동자 간 인건비 협상이 조속히 타결돼 파업이 철회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며 불법 쟁의행에에 대한 고발과 함께 대행 해지 등 강력 대응방침을 밝힌 지 7일 만이다. 시는 지난 30일 노사 간 협상 타결로 31일 새벽부터 생활폐기물이 수거가 정상화 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8곳 중 3개 업체 소속 60여 명의 청소노동자들은 대행 원가 재산정 등을 요구하며 25일부터 무기한 작업거부를 벌여왔다. 이에 쓰레기 대란 우려에 시는 청소노동자, 대행업체들과 잇따라 작업 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 정하영 시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노사 간 진정성 있는 협상과 현실적인 원가산정 노력을 제시하며 협의를 촉구해 왔다. 정 시장은 30일 오후 청소노동자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소는 단순히 내가 버린 것을 치워주는 일이 아니라 공적 업무의 영역”이라면서 “누구도 100
김포몽실학교에서 배나몽 프로젝트의 기획워크숍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이뤄졌다. 배나몽은 ‘배움과 나눔의 우리 모두의 몽실학교’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일정 기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배나몽은 환경, 미술, 영상제작, 인문, 3d프린터, 과학실험 등을 주제로 70여 명의 학생들이 10개의 팀을 이뤄 활동하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20회의 탐구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기획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짜여진 교육과정 대신 관심사가 같은 아이들이 모여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협의해 프로젝트 활동 세부 주제를 정했다. 특히 감염병의 상황 속에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랜선 모임의 진가를 보여줬다는 학부형들의 평가를 받았다. 배나몽 4기 랜선 워크숍은 3시간의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열정을 보였다. 아이스브레이킹, 몽실의 가치 세우기, 팀빌딩 활동을 패들렛, 퀴즈사이트, 구글스프레드 시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사용해 안전과 교육효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마을교사는 “올해는 코로나라는 감염병
김포에서 지역화폐 ‘김포페이’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이용해 음식 등을 주문하면 무선 청소기, 아이패드 등 푸짐한 상품이 쏟아진다. 시는 이달 31일 배달특급 공식 론칭에 맞춰 김포페이 운영사인 KT에서 김포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2회 이상 김포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5월 6일 영상으로 공개 추첨해 들어간다. 특별프로모션 경품은 삼성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패키지(3명), 아이패드 에어4(5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커스텀(7명), 에어팟 프로(20명) 등이다. 한편,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해소와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에서 출시한 상품 주문 애플리케이션이다. 가맹점은 광고료 없이 1%의 중개수수료만 내면 되고 이용자는 김포페이 등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할인효과가 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 모 음식점 업주가 영업이 끝난 뒤 여성종업원과 함께 술을 마시다 가개 물건으로 때려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특수상해 혐의로 초밥집 사장인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김포시 한 초밥집에서 종업원인 50대 여성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가게 물품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초밥집 영업이 끝난 뒤 가게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가게 주변에서 여러 건의 112 신고가 들어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피의자와 피해자의 일부 진술이 서로 엇갈려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토지 진입로로 이용하기 위해 공유수면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H빔으로 시공한 교량 구조물이 여름철 집중호우 시 물의 흐름을 방해해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마을 주민들이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28일 시와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438번지 일원 자신의 임야를 개발하기 위해 2014년 3월 시로부터 공유수면 하천 점용허가를 받은 김모씨(76)가 최근 가로 20cm, 세로 40cm H빔으로 교량 설치 시공을 마쳤다. 하지만 28가구 주민들은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이 범람해 마을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적지 않아 여름철이면 늘 긴장하는데, 행정당국이 하천을 확장해 이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교량 허가를 내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하천은 2.2km에 이르는 계곡에서 마을로 이어진 폭 6m의 작은 하천이다. 마을 이장인 유모씨(62)는 “집중호우 시 물길을 따라 흘러가던 나뭇가지 등이 시공한 H빔 교량 지지대에 막히면 통수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하천이 넘치면 결국 저지대인 가옥은 침수될 것”이라며 “당장 다가올 여름철 물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지대가 없는 박스형 교량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