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농지의 무분별한 성토 행위에 칼을 빼들고 나섰다. 시는 김포 관내 불법 성토로 우량농지의 지력과 생산성 저하, 환경 오염 문제 등이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절기에 맞춰 모든 농지 성토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주말 2인 1개조 반을 편성해 무분별한 성토 행위(무기성오니, 순환골재, 재활용 토사 사용 등)와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시행 행위를 단속한다. 단속반은 현지 확인을 통해 행위자와 알선자(반출처 책임자)에 대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무분별한 성토행위로 끊이질 않은 민원에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왔으나 이번 만큼은 농지 불법 성토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벌여 적발 시 행정처벌과 함께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페이의 흥행 행진이 올 연말까지 이어질 기세다. 전국 최초 카드·모바일형으로 동시 발행한 김포페이는 블록체인시스템이 적용돼 발행액과 사용액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지역화페다. 사용할수록 소비자는 할인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매출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것도 특정이다. 즉, 김포페이는 선순환 소비·매출 증대 정책인 셈이다. 김포페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은 충전액과 사용액에서 금방 알 수 있다. 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만 원을 사용하면 추가 소비지원금 3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충전액과 사용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만 원 충전 시 선할인 2만 원에 추가 소비지원금 3만 원까지 총 5만 원, 무려 25%의 혜택을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경기도민 333만 명 대상 선착순 지급이기 때문에 9월 18일 이후 빠른 시일에 20만 원을 사용할수록 지급 대상자 선정에 유리한 점도 유인 요인이 됐다.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 활성화의 불씨를 당기기 위한 이번 조치에 김포시민은 9월 18일 하루에만 무려
김포시 특산물인 쌀과 파주시의 특산물인 인삼이 맥주로 만났다. 최병갑 김포 부시장은 13일 대곶면에 위치한 김포파주인삼농협 유통센터를 방문해 쌀과 인삼을 혼합 제조한 ‘인삼 쌀 맥주’ 사업현황을 살펴봤다. 이날 최 부시장은 김포파주인삼농협의 현황과 쌀맥주 캔입을 통한 상온유통으로 인삼쌀맥주 활성화, 홍삼가공 신규제품 급식지원 등 2021년 사업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또 인삼가공을 통한 연인원 1만5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GMP 인삼 가공공장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부시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홍삼 가공품의 개발과 인삼 쌀맥주 판로 확대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농업진흥과)는 농촌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농특산 가공품을 통한 지역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세법’ 개정에 따른 인삼쌀맥주의 수출 및 판로확대에 노력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풍무도서관이 오는 31일 ‘2020년 풍무도서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을 연다. 이는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10월의 하늘 사업으로, 과학 관련 연구자들이 전국 각지의 도서관에서 학생과 시민을 위한 재능 기부 과학 강연을 진행한다. ‘10월의 하늘’은 이달 3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강좌로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한 수강생들에게는 강의 당일 접속할 수 있는 URL이 제공된다. 이광호 강사의 ‘은하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와 권기균 강사의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천문학자들이 은하 연구를 통해 우주의 진화를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이야기에 대한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이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우주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574돌 한글날을 맞아 ‘대한민국명인’으로, UN(한글)세계평화지도 작품이 ‘대한민국명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9일 대한민국명품·명인인증위원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김포 한국갤러리에서 대한민국명품인증식이 열렸다. 여기에서 한한국 작가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옌벤대 예술대학 석좌교수인 한 작가는 세계유일 세계평화지도 작가로 26년에 걸쳐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 수백만 자의 한글 세필 붓글씨로 세계 39개국의 ‘세계평화지도’ 작품 등을 제작 발표해 ‘세계최고기록인증서’를 받았다. 또 5년간에 걸쳐 한글 수 만자로 제작한 ‘한반도 평화지도’를 북한에 전달해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감사서한을 받는 등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통일부장관 표창 등 상을 70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조영관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한 작가가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26년에 걸쳐 한글로 완성한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주유엔 한국대표부를 통해 유엔 22개국 대표부에 소장돼 있는 게 대한민국의 큰 자랑거리라고 평가했다”며 “한 작가의 예술을 통한 업적이 국가와 국제사
김포시가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등의 피해를 본 법인택시기사의 고용·생활안정을 위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2일 시는 지난 8일 정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에 대해 공고하고 1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상은 200여 명 안팎으로 법인택시기사가 올해 7월 1일 이전 입사해 공고일 현재 계속 근무 중으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에 소속되어 있거나 소득이 감소한 경우 등 요건충족 시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매출감소 확인은 올해 2~3월이나 8~9월의 택시법인 평균 매출이 작년과 올해 1월까지의 매출에 비해 감소한 경우 해당되고, 입사 및 근속요건을 갖춘 기사는 소속 법인에 신청하면 된다. 법인은 소속 기사가 신청한 신청서·첨부서류와 신청인 명단을 김포시에 접수하면 된다. 하지만 법인의 매출이 해당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소속 기사는 개인 소득이 감소한 경우 등은 증빙자료를 직접 김포시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시는 소득감소·근속요건 등 충족확인을 거친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청년창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년간 음료수에 대한 연구 끝에 창업에 성공한 젊은 청년이 화제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창업자본을 모으고, 건실한 기업 운영을 나서는 등 현대 사회의 창업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화제의 주인공은 에너지드링크 ‘라이톨’을 통해 알려진 라이톨 우석준 대표다. 라이톨은 회사 이름이면서, 우 대표가 선보인 첫 번째 브랜드상품이다. 7일 만난 우 대표는 “현대인들에게 카페인은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각성제이지만, 심박수 증가와 두통, 심장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마시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창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창업까지의 과정은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군 복무를 하면서 신개념의 카페를 구상, 레시피를 고민하던 중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건 기사를 접했다. 그는 카페인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호기심으로 관련 논문을 찾아보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에너지드링크는 고함량의 카페인’이라는 인식을 뒤집어 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2년간의 연구 끝에 현 라이톨을 개발했지만,
지난 28일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통합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는 정부에 1지자체 1공기업’ 방침에 따라 기존의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을 1개 기관으로 통합해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조직 안정화와 함께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편익 증진에 매진할 김동석씨가 도시관리공사 제1대 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날 공식출범에 앞서 정하영 시장은 “통합공사가 김포시 발전의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김포는 인구증가 1위의 역동적이고 힘 있게 발전하는 도시로 김포시를 새롭게 디자인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조직 안정화와 함께 직원들이 고도의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명을 받은 김동석 사장은 “공사, 공단 통합을 제2의 도약으로 삼아 김포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행복, 김포의 가치를 2배로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김포지하철인 골드라인을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다음날 2시 4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번 연장운행은 김포골드라인과 환승되는 서울교통공사(5호선, 9호선)와 공항철도의 연장운행 계획과 연계해 실시되는 것으로, 타 운영기관의 막차 시간을 감안해 환승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번 추석연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느 때 보다 감염병 예방이 절실한 만큼 차량과 역사 등의 방역활동도 병행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10월 1~2일 /2일) 양촌행 김포공항역 막차시간은 다음날 2시 10분, 김포공항행 양촌역 막차시간은 다음날 2시에 출발한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지난 24일 신청 마감일까지 17만 5000 가구에 총 1038억 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상 가구가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신청 가구에 대한 우편발송, 문자, 전화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한 데 이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신청’ 등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펼쳤다. 그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신청지급률(97.7%)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가구원 변동사항(혼인‧이혼‧출생‧귀국 등) 반영, 사실상 이혼 가구 분리지급, 동거인 개별가구로 인정하면서 대상가구가 당초 계획대비 3520명으로 추가로 늘기도 했으나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 관련 일률적 판단이 곤란한 사례에 대해서는 이의신청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개별사례를 최대한 고려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하영 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사용이 마감된 만큼 최종 지급‧사용액 검증을 거쳐 정산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경제적 어려움 해결에 다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