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김포시 ‘청소 어벤져스’가 고촌읍 전호리에서 평화누리 자전거길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포시갑 김주영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심민자·채신덕 의원, 김포시의회 김계순·김옥균·오강현·최명진 의원(가나다순) 등이 청소 ‘어벤져스’를 결성, 김무현 고촌읍장 외 고촌읍 직원, 고촌읍이장단협의회, 전호야구장 시니어야구단 등과 함께 거리청소에 나선 것이다. 전호야구장을 랜드마크로 하여 강변을 따라 행주산성까지 이어지는 전호리 자전거길 및 산책로는 한강의 수려한 경관과 갈대밭의 그림같은 풍경으로 주민들에게 소중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그동안 전호야구장 주차장부터 자전거길 가드레일을 따라 버려져 있는 묵은 쓰레기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주영 국회의원 외 30여 명이 전호야구장을 기점으로 쓰레기 수거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봉사자들은 모두가 내 집 앞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진흙밭도 여의치 않고 들어가 꼼꼼히 청소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약 1톤t 가량이다. 김무현 고촌읍장은 “이번 전호리 대청소 이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산뜻하게 개선된 휴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김
김포시 첫 관문에서 펼쳐질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경기도가 선정하는 ‘2021년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로 선정돼 3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됐다.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 2020년 ‘경기관광특성화 축제’ 선정에 이어, 2021년 다시 한번 ‘경기관광특성화 축제’에 뽑혀 2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 대표적인 행사로는 차 안에서 아름다운 물조명와 음악공연을 즐기는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와 온라인 스튜디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아라마린 노래자랑’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계획해 김포의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포의 첫 관문으로 매년 400만명의 사람들이 찾는 김포아라마리나를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군부대와의 서류 절차를 간소화한다. 시는 군부대와의 협의 시 서류로 직접 제출하여 우편으로 발송하던 절차를 간소화하여 전자문서로 발송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13조 규정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7조에 따라 행정기관의 처분 등에 관한 협의 시 건축협의 관련 서류를 민원인으로부터 직접 제출받아 등기우편으로 군부대에 발송하는 불필요한 관행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서류 제출의 어려움과 우편 별도 발송으로 인한 도착기간 지연 및 우편 누락으로 인하여 군사협의 기간이 지연되는 등 민원인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육군제17사단과 협의해 2021년 3월 15일부터는 행정기관의 처분 등에 관한 협의 시 신청서류에 대하여 세움터로 서류를 받아 전자문서에 첨부하여 발송하기로 했다. 이근수 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건축허가 처리 시 불필요한 관행과 처리절차를 줄일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서부터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지역화폐의 부정거래를 적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페이’의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가동해 이른 바 ‘현금깡’ 부정거래를 적발하고 사법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역화폐의 건전 유통을 위한 초기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포시의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유통과정이 모두 자동 분산 저장되고 이용자의 이상 거래 패턴도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최근 보도된 조직폭력배, 학생 등 1000여 명이 동원된 전국적인 지역화폐 ‘깡’ 범죄사건 역시 이러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김포시와 KT의 선제적인 조치, 경기남부경찰청의 신속한 수사를 통해 더 큰 피해를 막고 부정거래를 조기에 차단했다. 앞서 김포시는 부정유통 단속 강화를 위해 2019년 말 KT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개발을 요청하고 작년 4월부터 김포페이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번 사건은 분산저장 방식으로 네트워크에 유통 과정이 기록되고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김포페이의 투명성과 적극적인 통화 흐름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에 이상거래를 탐지해 신속 대응할 수 있었다. 김포시는 지역화폐 부정거래 상시 단속은 물론 부정유통
경기도의 공공버스 준공영제에 선정된 김포시의 14개 직행좌석 버스노선이 이달 중 준공영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공공버스 준공영제로 입찰 예정인 3000번(강화~김포~신촌)까지 반영될 경우 공공버스 준공영제 노선은 M6427번과 함께 총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시는 지난 1일 준공영제로 전환된 9008번과 함께 나머지 G6000번(3월 중순, 8대)과 1004번(4월 초, 8대) 버스도 개통 즉시 운행 가능한 버스를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여부 등에 따른 공공버스 준공영제 이용수요를 모니터링해 일부 노선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감차, 감회 운행한다. 이와 관련 G6000번 버스노선은 이달 초 공공버스 준공영제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운전기사 모집 등의 어려움으로 연기됐다. 두춘언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공공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 그동안 느꼈던 버스이용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김포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김포시보건소 내에 설치된 상황실은 총괄시행팀을 비롯 백신지원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는 예방접종 업무와 함께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예방접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1월 구성된 김포시 예방접종추진단은 예방접종 1차 대상자로 관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2월 26일부터 1차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시작해 현재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예방접종 시작으로 머지않은 시일 내에 일상복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그 동안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각각 운영해 심의기간에 따른 사업 지연등으로 민원이 잇따르자 심의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나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접수된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대해 시청 건축과에서 일괄 신청을 받아 관련 사전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심의를 하는 것으로 종전 4개월 이상 소요되던 심의기간이 2개월 이내로 줄었다. 따라서 올해 처음 시도한 공동위원회에서는 고촌지역의 아파트 건립 및 양촌지역의 오피스텔 등 4건에 대해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심의로 심의 완료한바 있다. 심의 신청업체 환 관계자는 “이같은 편리한 제도로 사업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시간상 많은 혜택이 사업장에 주어져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건축과 서진학 팀장은 “공동심의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민원편의 증진에 노력하는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포=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김포형 뉴딜’을 통해 김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김포시는 한국판 뉴딜 및 4대 핵심시정 과제와 연계하여 2025년까지 1조 1000억원을 투자해 약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는 ‘김포형 뉴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의 새로운 100년 설계를 위한 사회적 대전환’을 비전으로 한 김포형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3개 분야를 중심으로 11개 핵심과제, 17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총 92개 세부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조 1000억원(시비 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형 뉴딜은 2021년 4대 핵심시정 과제인 ‘스마트ECO 경제도시’, ‘평생교육도시’,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도시’, ‘경쟁력있는 한강신도시 완성’의 4개 과제를 접목시켜 핵심시정 과제의 가시적 성과 창출도 지원한다. 또한 전국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인 김포시의 특성에 맞춰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 분야를 추가하여 육아와 돌봄 지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스마트 ECO 기업환경 조성 ▲비대면 사회전환 ▲디지털 격차 해소를 핵심과제로
김포시새마을회가 코피노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김포시새마을회는 지난주 새마을회관에서 김포시새마을회가 후원하는 코피노 아이들에게 코로나19위기극복 구호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아진 구호물품은 김포시새마을회 각 단체 및 읍면동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수건, 치약, 샴푸, 비누, 후원금과 위덴치아랑㈜(대표 홍원정)가 후원한 칫솔 600개로, 이 물품은 코피노 커뮤니티 이경재 대표에게 전달됐다. 코피노는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의 혼혈을 뜻하는 합성어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 자녀를 의미하며, 한국 남성들이 현지에서 낳은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지지 않아 극심한 가난과 냉대 속에 자라는 등 필리핀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김미경 회장은 “이번 구호품이 코로나19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코피노 가정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위생용품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지난해 마스크에 이어 이번 위생용품 모으기에 솔선수범해 주신 회장님과 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재 코피노커뮤니티 대표는 이에 “이번 구호물품 후원을 요청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많은 물품이 모집된 것을 보고 감사와 함께 새마을회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 되어가는 전화금용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김포경찰서가 김포시와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김포경찰서는 그동안 전화금융사기 피해와 신고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는 이를 활용한 홍보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여개명 경찰서장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제환경을 틈타 전화금융사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김포경찰서·김포시청 간 업무협약식으로 김포관내에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