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동 패션로데오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해 소상공인의 경영․서비스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의 급격한 변화로 비대면,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21일 장기패션로데오상가측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김포 최초의 패션아울렛타운으로 문을 연 이래 김포한강신도시에 아울렛 부지가 편입됨에 따라 2008년 3월 신도시에 인접한 현재의 부지로 확장 이전, 김포 최대의 아울렛으로 성장했다. 이와더불어 장기패션로데오상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준비, 스마트 상가를 위한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장기패션로데오상가는 이번에 복합형 시범상가로 선정돼 상가 특성에 맞춰 스마트 기술과 스마트 오더로 나눠 지원되며, 상점가에 설치되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상점위치, 취급제품 및 지역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게 된다. 스마트 기술은 VR․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 사이즈에 맞는 신발의 모형을 보여주는 풋
김포문화대잔(대표이사 안상용)은 '모담산 발굴학교 – 땅 속 미스테리, 상상하Go! 찾아보Go!' (이하 모담산 발굴학교)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21일 (재)김포문화재단은 모담산 발굴학교는 김포 아트빌리지와 운양동 샘재공원 원삼국시대 유적 전시장 등 현장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가족 단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되며, 지난 8월 선정된 63팀 외에 137팀을 추가로 선착순 모집하여 총 200팀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신청한 팀들에게는 김포문화재단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가정용 모의발굴키트와 팝업북 만들기, 교육 활동지 등이 포함된 체험키트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해 김포지역 고대사, 원삼국시대 무덤유적 해설, 고고학 체험, 키트 체험방법 등에 대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참가자 추가모집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이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네이버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특성화프로그램 ‘가상현실 프로젝트–내 손에 VR’이 연일 최고 클릭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당초 대면으로 계획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비대면 운영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처음 계획했던 ‘다양한 VR 기기 체험’은 운영되지 못했다. 그러나 360도 카메라와 HMD(VR감상기기)를 대여해주는 등 고촌문화의집은 코로나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3D펜 융합 수학’이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서명 운동에 나섰다. 이는 서울시와 인접해 있음에도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김포시에서 앞으로 강남, 잠실 등 서울 중심과 수도권 남부를 30분대로 연결할 수 있는 GTX-D 노선 유치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 16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GTX-D 노선 유치를 위한 경기도지사, 김포시장, 부천시장, 하남시장, 국회의원간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의 염원을 담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10만 명을 목표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온라인 서명은 큐알(QR) 코드 스캔만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김포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GTX-D 노선은 2019년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 2030’ 발표 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노선 검토를 언급하면서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같은 시민들의 염원에 만약 확정이 이뤄진다면 수도권의 서부, 남부, 동부인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시를 이어줄 예정이며 총연장 68㎞에 총 사업비는 5조 9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김포시평생학습관 글꽃학교 수강생이 시화전 대회에서 최우상을 받았다. 이번 시화전은 “글 한걸음, 소통두걸음, 희망세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17개 광역시・도에서 3천764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김포시 평생학습관 수강생 김순금(67)최우수상과, 고복임(75)우수상, 장명숙(60)씨가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순금 수강생의 작품은 코로나19로 동대문에서 장사를 하는 딸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는 힘든 며느리를 생각하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측에서 주최한 인터뷰에서 김순금 수강생은 문해교육과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며 “아들에게 엄마다 라는 짧은 문자를 처음 보낸 것과 투표를 할 때 스스로 판단해서 투표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공부를 계속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 “코로나19로 학교에 오시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학습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배우고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김포시로 이주해온 인구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포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분류되고 있다는 의미다. 15일 김포시가 매월 인구증감 등 인구 이동현황 결과를 분석한 ‘김포 인구브리핑(9월호)’ 자료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의하면 지난 8월 기준 김포시 인구는 45만8505(외국인 제외)명으로 전월 대비 6천66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에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시흥시(4913명), 인천 연수구(3740명)로 조사됐다. ‘김포 인구브리핑(9월호)’ 내용에 따르면 김포시 인구 규모는 경기도내 13위, 전국에서는 30위에 해당하며 평균 연령은 39.7세로 전국 평균 43세에 비해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연령별 인구증감 역시 30대와 40대에서 전체 증가인구 6663명의 40.71%에 해당하는 2713명이 증가했고 영유아 비율도 전국 5위(6.3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의 인구는 2003년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20만3391명)한 후 2013년 31만2305명, 2018년 42만3170명, 2019년 43만7221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꾸준한 인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가 시비 1억원을 추경안으로 편성했던 예산이 행복복지위원회 축조심의에서 형평성 문제로 전액 삭감될 위기에 처해졌다가 예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부활됐다. 15일 시의회 따르면 김포시의회 행복복지위원회가 다른 업계와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전액 삭감됐던 예산 1억원이 지난 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원해주는 것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어려움에 처한 다수 소상공인이 많은데 특별하게 여행업계에만 지원해주는 것은 또 다른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행복위에서 타 업종의 형평성 문제로 삭감한 예산이더라도 예결위에서 정족수가 많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부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사실로 나타나자 상임위 무용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예산은 지난 10일 유영숙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이 “여행업계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자 한다면 다른 업종의 매출 감소 비율과의 비교를 통해 여행업계 지원에 대한 당위성이 나와 줘야 하는데 전혀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이후 다음날인 11일 삭감됐다. 그러나 14일 예결위에서 부결시킨 해당 예산안 1억원이 심사 확정되자
김포경찰서(서장 여개명)는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 운영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온라인 학교폭력예방채널 ‘김포폴리에듀’ 운영에 돌입했다. ‘김포폴리에듀’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기존 대면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비대면 방식의 학교폭력예방 채널이다. 올 4월 네이버카페를 통해 개설한 ‘김포폴리에듀’(누적조회수 8,314회, 게시물 23건)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촬영·제작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영상(6분 이내)을 포함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허위영상물 등 제작반포(지인능욕), 청소년 중고거래사기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카드뉴스 등 컨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홈페이지(http://m.cafe.naver.com/poliedu) 방문 및 큐알코드 접속을 통해 이루어진다.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은 교육자료를 상시 업데이트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고, 적시성 있는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여개명 경찰서장은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말라리아 감염예방과 환자 조기진단을 위해 발열 시 말라리아 신속진단 검사(RDT)를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말라리아 확진은 혈액도말을 통한 현미경 검사로 확인되나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신속진단 검사는 간단한 선별검사로 15분 만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라리아 조기진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7월 관내 내과·가정의학과 등 16개 병․의원을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신속진단 키트 및 현판을 지원해 해당 병・의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무료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권태감과 함께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수일간 지속되고 오한, 고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장기 잠복환자의 경우 겨울철에도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최근 발열환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고 나중에 말라리아 진단을 받게 돼 진단 소요일이 늦어진다”며 “감기가 낫지 않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김포시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관내 50개 사업체에 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을 긴급 ‘핀셋’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시의회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의회는 시가 관광업계 지원과 여행업에 대한 매출액 급감을 보상하기 위해 내놓은 지원사업이 시장 원리를 무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포시와 시의회는 1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관내 여행업체들의 매출액 급감에 따른 피해가 잇따라 여행업에 대한 위기상황 극복을 목적으로 시비 1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현재 관내 여행업 사업자등록을 한 곳은 85개소로 이들 업체의 지난 해 매출은 약 260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6억원으로 56.9%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해 올해 매출액 감소 비율과 홈페이지 운영, 상품개발 등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관내 85개 업체 중 50곳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가 이번에 내 놓은 여행업 지원 계획에 대해 유영숙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이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 10일 “이 사업은 다른 업계와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어 이와 관련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