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김포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이 흙더미에 파묻히면서 파손됐다. 10일 오전 4시 50분쯤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산사테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 2개 동을 덮쳤다는 신고가 김포소방서에 접수됐다. 다행히 공장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절에 있던 2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건물 2개 동이 쏟아진 흙더미에 파손되거나 파묻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복구작업을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진흥원은 환경에너지사업의 공공성전문성을 높이고 경기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에너지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물산업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통합 신설되는 기관이다. 이에 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하고 공모계획서 등을 준비해오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문기관과 용역을 진행해 이미 진흥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진흥원의 입주 위치도 확정하는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한 김포는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 산업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장, 연구소,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이 가능해 정부와 경기도의 다양한 환경, 에너지 정책 등 진흥원 설립의 고유목적 달성에 김포가 최적지라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김포시는 진흥원의 업무수행에 최적 조건을 구비하고 있고 한강신도시의 인프라 이용은 물론 광역교통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업무 수행에 효율을 꾀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창의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4일 제67대 김포경찰서장에 부임한 여개명 서장(총경·사진)의 각오다. 이날 여개명 서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각 부서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최근에 집중호우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여 서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도약의 중심도시이자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김포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경찰서로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의 안전과 질서의 수호자로서 생활 주변의 취약요인을 선제적·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여개명 서장은 1996년 경찰대학을 졸업 후, 경찰청 경찰개혁추진TF 팀장, 수사구조개혁단 팀장,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경찰제도과장 등을 역임, 경찰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기획통으로 불려지고 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가 최근 관내 거점지역인 구래동에서 유관기관과 연합 아웃리치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아웃리치는 지역 청소년들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위기(가능)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위기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 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포경찰서 등 총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거리아웃리치, 위기 청소년을 직접 찾아나서는 패트롤 아웃리치, 청소년의 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인권·학교폭력 예방교육, 거리 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또 청소년 보호복지 서비스 관련 홍보,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한 상담창구 등 청소년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이유묵 진로상담본부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사업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어떤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다양한 사업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는 버스를 통한 이동형 청소년쉼터를 통해 거리로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김포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김포한강선과 관련, ‘반쪽 지하철’을 우려하며 김포시 집행부를 향해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김포시의회의 시장 간담회 자리에서 단기적으로는 김포한강선 유치, 장기적으로는 GTX-D 유치가 목표가 되어야 함에도 김포한강선이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건설될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데 이어 검단이 종점이 되면 사실상 김포한강선은 반쪽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닌지를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GTX-D는 반드시 유치되어야 하지만 계획수립에만 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과제이므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등 정부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이후 업무보고에서는 홍철호 전 국회의원이 김포시 연구용역 중간결과 B/C값을 사업시행이 가능한 0.99까지 끌어올린 사실도 확인됐다. 시가 지난해 8월 김포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중간결과보고에서 B/C값을 확보하지 못하자, 당시 홍 전 의원은 철도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연구용역을 개선시켜 B/C값을 끌어올렸고 이렇게 개선된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대광위에 건의한 이후 10월 대광위 ‘광역교통 2030’에 김포한강선이 포함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31일 경찰청은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해 김포경찰서가 탈북민 관리와 사건 처리 등이 미흡했다며 김포경찰 서장을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청은 "감찰담당관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진상조사 및 감찰을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월북한 김모(24) 씨는 탈북한 지 5년이 안 돼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지만 담당하던 김포경찰서는 그가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임에도 월북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김씨는 18일께 월북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경찰은 그가 월북한 뒤인 20일 출국금지 조치했고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현재 경찰청은 감찰, 보안, 여성청소년 등 관련 부서 인력으로 특별조사단을 꾸려 김포서가 적절히 대응했는지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이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600m 계주(신다혜, 오세라, 이지영, 권소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치러진 여일반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포시청 육상팀은 올 시즌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6월, 정선)와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7월, 예천)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1,600m 계주 부문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오세라 선수는 4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김포시청 육상팀은 이번 ‘KBS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운동선수들의 지속적으로 훈련을 임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 있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에 최근들어 폐기물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불법 행위에 대해 칼을 빼든 특별 단속반을 편성했다. 30일 시는 시 관내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거나 소각하는 행위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는 민원에 따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쓰레기 투기 상습지역, 건설공사장, 산업단지, 농촌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현재 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약 2만여명에 이르고 대부분 양촌읍을 비롯해 대곶면, 통진읍 지역 등에 거주, 중국, 베트남, 미얀마 거주 외국인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우즈베키스탄어로 된 전단지를 제작해 외국인 주민지원센터를 비롯한 외국인 단체와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 슈퍼 등에 비치해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며 폐기물 상습투기지역에 현수막을 부착해 폐기물 투기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평일 주 야간 상시 단속반 외에 휴일 및 취약시간대에도 특별단속반을 추가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폐기물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행위로 적발된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김포시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과 창업을 지원키 위해 ‘2020 김포시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전’을 개최하고 ‘김포만나’ 등 5개 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실시한 공모전 심사에서 김포특산물 순무 가공 유통 및 지역축제 연계 홍보사업을 제안한 ‘김포만나’와 지역사회를 위한 돌봄 서비스 사업을 제시한 ‘사람과평화 사회적협동조합’, 멸종위기 동물인형 제작 전시 유통 및 업사이클 교육을 접목한 ‘네모토피아’, 김포시 육아맘·직장맘을 위한 모바일 앱 플랫폼 사업모델을 제시했던 ‘맘스윙스’, 작은 결혼식을 위한 웨딩 서비스 사업 ‘메리에드협동조합’ 등 5개 팀이 우수사업 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선정된 우수 사업계획 팀에게는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전문 컨설팅, 창업지원금,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선정 시 가산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2020 김포시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문컨설턴트가 참가자들의 멘토가 돼 5회 차에 걸친 일대 일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을 갖춘 창업제안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여기에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될 시 창업지원금 및 창업전
김포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인 김포페이의 10% 할인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김포페이 할인율 10% 연장은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와 빠르고 강력한 경제회복을 위해 결정됐다. 시는 이에 앞서 매출 급감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자 이달까지 김포페이 10% 할인을 선제적으로 결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할인을 연말까지 연장조치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 잡고 비대면 결제가 일상화 되면서 김포페이 7월 현재 누적 판매액은 무려 1100억 원을 돌파했다. 결제율 또한 95%에 육박하는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급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초유의 감염병 사태 속에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시민, 소상공인과 함께 온라인, 비대면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위기를 넘어 탄탄하고 실속 있는 경제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