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학교폭력근절 및 청소년 멘토링을 위해 최근 고교 경찰진로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찰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벌인 교육은 평소 경찰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직접 질문을 준비해 경찰관이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궁금증에 대한 경찰관 입직 경로, 채용시험 준비 노하우, 체력관리 등에 대해 관심 상황에 질의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 평소 궁금했었던 질문에 대해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독자와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생각하고 나누는 ‘사람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에 배부된 사람책 목록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신청하여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진행한 학교전담경찰관 안소미 경사는 “코로나19 로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관에 꿈이 있는 학생이나
경기도가 23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입지 대상지로 김포시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비롯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5개 도 공공기관의 주사무소를 이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시·군 공모를 추진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시·군 공모를 “경기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중첩규제로 행정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을 위한 특별한 보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시·군 공모는 지난 6월 경기교통공사를 시작으로 기관별 3주간 공모 접수, 8월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그리고 9월 21일과 22일 2차 프리젠테이션(PT)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환경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도내 6개 환경 관련 기관을 통합한 기관으로 올해 안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향후 미세먼지 대응 및 기후변화와 폐기물, 생활환경 안전 등 환경정책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집행기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정하영
김포시가 추진한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길가에 꽃길을 조성했다. 23일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 취약계층 및 경기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차 김포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차 희망일자리사업 1454명에 이어 이번 제2차 희망일자리 사업에는 1165명이 지원해 생활방역지원 등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이 각 실과소, 출자출연기관 및 세무서 등 유관 기관에서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 외에 희망일자리 T·F팀에서 자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학교길 스쿨존 지킴이 사업,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비롯한 호수공원 트릭아트 사업 등을 자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공원녹지과와 협의해 걸포동 황금교에서 한강제방도로 1.3㎞ 구간에 대한 화단조성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구간은 한강제방도로를 통해 김포시로 진입하는 시도1호선 구간으로, 외부 방문객들이 김포를 방문할 때 처음 접하는 구간이다. 시는 계양천 벚꽃거리와 연계해 철쭉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아름다운 거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인 한 관계자는 “벚나무 가로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정일성)는 23일 새마을회 회원들의 손수 마련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하기 위해 ‘2020 행복나눔 추석명절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모아진 사랑의 쌀은 14개 읍면동새마을 및 직장새마을회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3280㎏)으로, 관내 어려운 가정 및 북한이탈주민들과 은빛마을 등 시설에 전달됐다. 정일성 회장은 “매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하고 있지만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새마을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뜻 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 “ 지역에서 우리 새마을회원들이 모두 이웃과 함께하는 공경문화운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김포지역 경제가 8부 능선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22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7월말 기준 고용행정 통계에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김포시에서는 7501개의 사업장이 폐업하고 9324개가 신규 등록한 고용보험가입 사업장이 지난해 말 기준 2만 5912개에서 2만 8173개로 8.7%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를 볼 때 사실상 일자리는 늘었지만 구인 인원은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 627명에서 1만 7966명으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직자는 2만 909명에서 2만 4493명으로 크게 늘었으나 7148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실업급여 지급액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지난 해 말 3346명에서 6084명으로 81.8% 증가한 결과 지급액은 49억 6900만 원에서 11억 7700만 원으로 반년 새 무려 2배 이상 늘어났다. 실업급여가 이렇게 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 영향도 있었지만 작년 10월부터 바뀐 실업급여액 인상 및 지급기간 확대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지난 4월 긴급재원을 마련해 매출이 급감한 20억 원 이하 김포시 소재 임차소상
김포경찰서 피해자멘토위원회는 22일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김포금쌀 40포와 라면 30박스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최원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요즘 많은 분들의 생활이 어려워진 것에 작은 정성이지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바램에 조금이나마 기탁하게 됐다”며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이자 사우동장은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힘이 될 것이며 이웃들에게 넉넉한 추석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포경찰서 피해자멘토위원회(일명 ‘희망의 등대’)는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범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경제적·법률적·의료적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포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원·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응급진료체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 김포우리병원(031-999-1119)과 뉴고려병원(031-980-9119)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나리여성병원(031-982-5700)과 서울여성병원(031-985-7582)은 24시간 응급분만에 대비, 그 외 의료기관 및 약국은 응급진료 지정일에 진료 및 약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은 보건소(명절연휴 전 031-980-5056, 명절 연휴기간 상황실(031-5186-4051~6), 129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이밖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 ‘명절진료’를 검색하거나 김포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공 심야약국인 한사랑약국(걸포동 소재), 통진온누리약국(통진
김포시 장기동 패션로데오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해 소상공인의 경영․서비스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의 급격한 변화로 비대면,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21일 장기패션로데오상가측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김포 최초의 패션아울렛타운으로 문을 연 이래 김포한강신도시에 아울렛 부지가 편입됨에 따라 2008년 3월 신도시에 인접한 현재의 부지로 확장 이전, 김포 최대의 아울렛으로 성장했다. 이와더불어 장기패션로데오상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준비, 스마트 상가를 위한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장기패션로데오상가는 이번에 복합형 시범상가로 선정돼 상가 특성에 맞춰 스마트 기술과 스마트 오더로 나눠 지원되며, 상점가에 설치되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상점위치, 취급제품 및 지역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게 된다. 스마트 기술은 VR․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 사이즈에 맞는 신발의 모형을 보여주는 풋
김포문화대잔(대표이사 안상용)은 '모담산 발굴학교 – 땅 속 미스테리, 상상하Go! 찾아보Go!' (이하 모담산 발굴학교)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21일 (재)김포문화재단은 모담산 발굴학교는 김포 아트빌리지와 운양동 샘재공원 원삼국시대 유적 전시장 등 현장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가족 단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되며, 지난 8월 선정된 63팀 외에 137팀을 추가로 선착순 모집하여 총 200팀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신청한 팀들에게는 김포문화재단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가정용 모의발굴키트와 팝업북 만들기, 교육 활동지 등이 포함된 체험키트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해 김포지역 고대사, 원삼국시대 무덤유적 해설, 고고학 체험, 키트 체험방법 등에 대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참가자 추가모집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이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네이버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특성화프로그램 ‘가상현실 프로젝트–내 손에 VR’이 연일 최고 클릭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당초 대면으로 계획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비대면 운영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처음 계획했던 ‘다양한 VR 기기 체험’은 운영되지 못했다. 그러나 360도 카메라와 HMD(VR감상기기)를 대여해주는 등 고촌문화의집은 코로나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3D펜 융합 수학’이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