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서명 운동에 나섰다. 이는 서울시와 인접해 있음에도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김포시에서 앞으로 강남, 잠실 등 서울 중심과 수도권 남부를 30분대로 연결할 수 있는 GTX-D 노선 유치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 16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GTX-D 노선 유치를 위한 경기도지사, 김포시장, 부천시장, 하남시장, 국회의원간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의 염원을 담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10만 명을 목표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온라인 서명은 큐알(QR) 코드 스캔만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김포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GTX-D 노선은 2019년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 2030’ 발표 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노선 검토를 언급하면서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같은 시민들의 염원에 만약 확정이 이뤄진다면 수도권의 서부, 남부, 동부인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시를 이어줄 예정이며 총연장 68㎞에 총 사업비는 5조 9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김포시평생학습관 글꽃학교 수강생이 시화전 대회에서 최우상을 받았다. 이번 시화전은 “글 한걸음, 소통두걸음, 희망세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17개 광역시・도에서 3천764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김포시 평생학습관 수강생 김순금(67)최우수상과, 고복임(75)우수상, 장명숙(60)씨가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순금 수강생의 작품은 코로나19로 동대문에서 장사를 하는 딸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는 힘든 며느리를 생각하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측에서 주최한 인터뷰에서 김순금 수강생은 문해교육과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며 “아들에게 엄마다 라는 짧은 문자를 처음 보낸 것과 투표를 할 때 스스로 판단해서 투표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공부를 계속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 “코로나19로 학교에 오시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학습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배우고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김포시로 이주해온 인구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포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분류되고 있다는 의미다. 15일 김포시가 매월 인구증감 등 인구 이동현황 결과를 분석한 ‘김포 인구브리핑(9월호)’ 자료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의하면 지난 8월 기준 김포시 인구는 45만8505(외국인 제외)명으로 전월 대비 6천66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에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시흥시(4913명), 인천 연수구(3740명)로 조사됐다. ‘김포 인구브리핑(9월호)’ 내용에 따르면 김포시 인구 규모는 경기도내 13위, 전국에서는 30위에 해당하며 평균 연령은 39.7세로 전국 평균 43세에 비해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연령별 인구증감 역시 30대와 40대에서 전체 증가인구 6663명의 40.71%에 해당하는 2713명이 증가했고 영유아 비율도 전국 5위(6.3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의 인구는 2003년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20만3391명)한 후 2013년 31만2305명, 2018년 42만3170명, 2019년 43만7221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꾸준한 인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가 시비 1억원을 추경안으로 편성했던 예산이 행복복지위원회 축조심의에서 형평성 문제로 전액 삭감될 위기에 처해졌다가 예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부활됐다. 15일 시의회 따르면 김포시의회 행복복지위원회가 다른 업계와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전액 삭감됐던 예산 1억원이 지난 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원해주는 것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어려움에 처한 다수 소상공인이 많은데 특별하게 여행업계에만 지원해주는 것은 또 다른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행복위에서 타 업종의 형평성 문제로 삭감한 예산이더라도 예결위에서 정족수가 많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부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사실로 나타나자 상임위 무용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예산은 지난 10일 유영숙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이 “여행업계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자 한다면 다른 업종의 매출 감소 비율과의 비교를 통해 여행업계 지원에 대한 당위성이 나와 줘야 하는데 전혀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이후 다음날인 11일 삭감됐다. 그러나 14일 예결위에서 부결시킨 해당 예산안 1억원이 심사 확정되자
김포경찰서(서장 여개명)는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 운영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온라인 학교폭력예방채널 ‘김포폴리에듀’ 운영에 돌입했다. ‘김포폴리에듀’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기존 대면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비대면 방식의 학교폭력예방 채널이다. 올 4월 네이버카페를 통해 개설한 ‘김포폴리에듀’(누적조회수 8,314회, 게시물 23건)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촬영·제작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영상(6분 이내)을 포함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허위영상물 등 제작반포(지인능욕), 청소년 중고거래사기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카드뉴스 등 컨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홈페이지(http://m.cafe.naver.com/poliedu) 방문 및 큐알코드 접속을 통해 이루어진다.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은 교육자료를 상시 업데이트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고, 적시성 있는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여개명 경찰서장은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말라리아 감염예방과 환자 조기진단을 위해 발열 시 말라리아 신속진단 검사(RDT)를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말라리아 확진은 혈액도말을 통한 현미경 검사로 확인되나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신속진단 검사는 간단한 선별검사로 15분 만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라리아 조기진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7월 관내 내과·가정의학과 등 16개 병․의원을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신속진단 키트 및 현판을 지원해 해당 병・의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무료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권태감과 함께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수일간 지속되고 오한, 고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장기 잠복환자의 경우 겨울철에도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최근 발열환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고 나중에 말라리아 진단을 받게 돼 진단 소요일이 늦어진다”며 “감기가 낫지 않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김포시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관내 50개 사업체에 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을 긴급 ‘핀셋’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시의회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의회는 시가 관광업계 지원과 여행업에 대한 매출액 급감을 보상하기 위해 내놓은 지원사업이 시장 원리를 무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포시와 시의회는 1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관내 여행업체들의 매출액 급감에 따른 피해가 잇따라 여행업에 대한 위기상황 극복을 목적으로 시비 1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현재 관내 여행업 사업자등록을 한 곳은 85개소로 이들 업체의 지난 해 매출은 약 260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6억원으로 56.9%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해 올해 매출액 감소 비율과 홈페이지 운영, 상품개발 등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관내 85개 업체 중 50곳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가 이번에 내 놓은 여행업 지원 계획에 대해 유영숙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이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 10일 “이 사업은 다른 업계와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어 이와 관련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 여부 및 성과 등을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김포시가 밝혔다. 매니페스토는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일 컫는다. 따라서 김포시는 국내 유일 공약평가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제11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2019년에도 2008년 수상 이후 12년 만에 ‘도시재생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의 353개 사례가 접수돼 이 중 172개 사례가 본선에 올랐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소득격차 해소 분야, 초고령화 대응 분야, 기후환경 분야, 안전자치 분야,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소식지·방송 분야 등 총 7개 분야였으며, 1차 심사는 서면심사, 2차 심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 현장발표 대신 유튜브를 통한 프레젠테이션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돈 없으면 ‘추억’이 ‘상처’가 된다”라는 주제로 전국 최초의 중·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
강화에서 출발해 김포시를 거쳐 서울 신촌까지 운행하는 2000번과 3000A번 버스가 연말까지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만성 적자가 발생, 더이상 유지가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180분에서 240분 배차간격으로 다니던 2000번은 김포에서 강화군 화도를 연결하고, 3000A는 통진읍 매수리 마을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해당노선은 그동안 만성 적자 속에 힘들게 버텨왔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대중교통의 전체적인 이용수요가 30~50%까지 감소하면서 유지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해당 운수업체 측은 대체 노선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고 적자가 심한 2000번과 3000A번에 대해 연말까지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김포에서 화도를 가기 위해서는 2000번 대신 구래동에서 60-2번이나 장기본동에서 60-5번을 이용해야 하며, 3000A번은 3000번을 이용하면 된다. 또 이밖에 통진 매수리 마을의 경우 G60003번을 이용할 수 있다. G6003은 올 3월 준공영제를 도입해 개통한 노선으로, 수요 감소에 따라 감차를 진행하지 않고 지금도 규칙적인 배차간격으로 안정적인 운행을 하고있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4곳이 김포에서 고발됐다. 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예방키 위해 유흥주점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한 결과 집합금지 기간임에도 새벽에 몰래 문을 열어 영업한 유흥주점 2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유흥주점 뿐만 아니라 음식점 2곳도 오후 9시 이후 매장 내에서 영업을 하다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 업소 4곳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위반으로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한 주 더 연장됨에 따라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한 집합제한조치가 9월 13일 자정까지 연장됐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프랜차이즈형 아이스크림·빙수전문점도 시간에 상관없이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됐다. 시는 연장된 집합제한 조치기간 동안 음식점 등 관내 5800여 개의 모든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400명이 넘는 공무원을 투입해 상시 점검 중이다. 심인섭포시 식품위생과장은 “강화된 방역수칙이 불편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진환자 감소를 위해 꼭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