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영록(55·사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17일 ‘희망드림 약속’ 제4호 ‘대중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많은 시민들의 버스 등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오는 11월 김포지하철 개통을 계기로 합리적인 버스노선 결정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 지하철 역사 중심의 환승형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양역사에 주차장 지하 1층~지상 5층 2개동을 갖춘 운양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M·광역·일반·마을버스에 준공영제를 실시함으로써 버스운영 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로의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철도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폐장 없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김포도시철도~인천1·2호선 연결 ▲인천~김포~고양 간 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구상을 소개하며 ▲김포 운양동(용화사IC)~하성면 석탄리(가칭 하성IC) 구간 한강평화로 개설 등을 언급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한강신도시택지개발지구 내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초1교’의 학교명 선정에 앞서 학교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학교명과 한자, 선정사유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lsh1226@goe.go.kr) 및 팩스(☎031-984-6767)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및 방법은 김포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gpoe.kr/index.html?menuKey=61&bmode=view&post=2576) 공지사항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학교명 추천 시 어감상 혐오감을 주는 명칭과 도내 및 타 시·도 기존학교와 동일한 명칭은 접수에서 제외되며, 지역의 역사성과 유래를 담되 부르고 쉽고 쓰기 쉬우면서도 학생정서에 친숙한 학교명을 우선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된 학교명은 지역주민대표 및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명칭의 적합성ㆍ지역성ㆍ역사성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후 정식학교명으로 선정되며,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여기는 양보해주세요.” 김포시 관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수시로 벌어지는 이 같은 승강이가 시에 접수되는 전체 민원의 ¼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년간 전체 민원 8만9천680건 중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관련 민원이 무려 2만1천604건(24.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천여 건이었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2016년과 2017년에는 무려 6천여 건이 넘게 발생했다. 지역별 민원발생량을 살펴보면 장기동 아파트 단지가 전체 신고 건수의 24.4%를 차지했으며 통진읍도 마송 아파트단지와 읍사무소 주변에서의 신고로 인해 14.5%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구래동(12.5%), 운양동(10.5%), 풍무동(10.2%) 순으로 집계됐으며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대형마트내 주차장에서의 불법 주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불법주차 관련 민원은 다른 민원과 달리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앱을 통해 94.8%가 접수돼 현장에서 발견 즉시 촬영 후 신고하가 이뤄지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민원데이터는 범정부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에서
김포시가 새봄을 맞아 시 전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김포시는 시 공직자뿐 아니라 김포시시설관리공단, 김포파주인삼농협, 국민건강보험 김포지사,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KT&G 김포지사, 경인북부수협 등 13개 유관기관과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 새마을회, 김포시자율방재단, 금빛수봉사단,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 등 16개 민간단체와 함께 도로법면 등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청소해 약 20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청소에 함께한 장영근 김포부시장은 “이번에 청소한 서울시 경계 도로법면은 가시와 덤불이 많아 어려움이 따랐으나 기 기관 단체등에서 함께 동참해준 덕분으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대청소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대곶면 율생리 일원 주변 지하수오염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매몰지 인근 150m 이내의 지하수 중 무작위로 3곳을 채수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검사항목은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총대장균 등 4가지였다. 검사 결과, 대상지 3곳 중 2곳은 음용수로 적합했으나 1곳은 질산성질소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사업소는 부적합 판정된 곳이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오염이 아닌 지하수의 단순 수질저하로 판단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 대상지는 이미 상수도가 보급돼 지하수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으나 검사결과를 소유자에게 통보해 지하수 음용 자제를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채지인 사업소장은 “가축매몰지 주변 관리대상 지하수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의 돼지농장에서 또 다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김포시 통진읍의 돼지농장(사육규모 250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어미돼지 1두)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지난달 27일 김포 대곶면, 이달 2일 김포 하성면의 돼지농장 등에 이어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된다. 해당농장은 방역대 내 위치해(최초 발생농가와 6.8km 거리) 이동제한 중인 농가 중 한 곳이다. 농식품부는 의심 신고 직후 현장 가축방역관(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이 출동해 시료를 채취하고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성 여부 및 혈청형 등 검사 결과는 12일에 나올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축구협회에 소속된 70대 축구단이 최근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시도대항 축구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들 축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친 뒤 결승에 올라 제주시를 3대 1로 제압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놀라운 결과는 지난 3월 2018년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데 따른 두번째 쾌거다. 김포시 체육회 정병규 상임부회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배님들의 그간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체력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축구의 고장 김포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양촌읍에 주민들의 복지·문화를 책임지게 될 구심점이 새롭게 들어선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은 ‘양촌복지문화센터’(서부복지관) 건립 공사가 오는 11월부터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인근 양곡4근린공원(김포시 양촌읍 양곡2로30번길 46) 내 부지에서 착공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양촌복지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경기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가 ‘조건부 추진’으로 결정됨에 따라 사업주체인 김포시가 건립 및 운영 효율화 방안을 자체적으로 수립한 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행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행정안전부령)에 따르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는 ‘적정’, ‘조건부 추진’, ‘재검토’, ‘부적정’ 등 4가지로 분류되며 ‘적정’, ‘조건부 추진’은 심사가 통과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촌복지문화센터 건립에는 총 112억 원이 소요된다. 도와 인천시가 각각 50억 원을 부담하며 시는 토지매입비 12억 원을 투입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400㎡(부지면적 7천700㎡) 규모로 건립되는 양촌복지문화센터에는 헬스센터, 물리치료실, 대강당, 게이트볼장, 옥상정원, 회의실,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및 개관은 오는 2020년 6월로 계획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도로 한가운데에서 잠이 들어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부천 소사경찰서 소속 A(47)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 경위는 이달 3일 오후 6시 40분쯤 김포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퇴근 시간대 2차선 도로가 차량으로 막히자 도로 한가운데에 정차된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주변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3%였다. A 경위는 이달 2일 야간 당직 후 다음 날 오전 9시쯤 퇴근하고선 김포 대명항 인근 낚시터에 갔다가 7㎞가량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낚시를 하며 캔맥주를 마셨는데 술이 깬 줄 알고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조만간 A 경위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가 민원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9일 인천지방변호사회의 도움을 받아 류병옥 변호사 등 인천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7명을 무료법률상담 변호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범죄피해에 대한 신고 상담뿐 아니라 민·형사상의 구제절차 등에 대해 법률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김포서는 억울하게 피해를 당한 민원인들이 이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병옥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서 수사권 조정 관련 인권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업하는 모습을 발전시킨다면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경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준 변호사들에게 낯선 민·형사 사건을 무료로 상담을 해준 덕분에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