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체납징수 기동대가 체납을 하고 있는 법인 과점주주 12명에게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및 납부통지서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차 납세의무자’는 체납법인이 가진 재산만으로 체납액 징수가 불가한 경우에 납세의무 성립일 현재 과점주주에게 보충적 납세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무한책임사원 또는 최대주주 1인과 그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과점주주에 해당하면서 주주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시가 납부통지서를 발부 전달 받았음에도 기한내 내지 않은 대상자에게 납부최고서를 한 번 더 보내고 이때도 내지 않으면 체납자의 소유재산을 파악한 후 체납처분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280명 3,152건에 대한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하고, 45명 395건에 대해 재산압류를 진행해 총 2억8000만 원이라는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김포시 손동휘 징수과장은 “체납법인의 과점주주에게 경영상의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제2차 납세의무라는 제도를 통해 납부할 여력이 있음에도 조세를 회피하는 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물샐틈없는 징수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달빛유치원이 졸업생 만남의 날 ‘달빛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달빛 홈커밍데이는 달빛유치원을 졸업한 초등학생들이 친구들, 선생님을 다시 만나 유치원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치러진 행사는 ‘즐거움 가득 달빛유치원, 추억 가득 보름달반’이라는 주제로 함께 즐기는 강당 신체 놀이,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의 즐거운 다과회, 유치원 동생들의 멘토가 돼 초등학교 생활을 알려주는 유·초 이음 멘토링 시간으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한 졸업생은 “유치원 앞을 지나갈 때마다 다시 오고 싶었는데 선생님이랑 친구들 만나서 간식도 먹고 즐겁게 놀 수 있어서 모든 것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치원 동생들에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다른 점도 있지만, 초등학교에 가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유치원처럼 즐거운 시간이 많다.”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졸업생 학부모들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유치원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자주 이야기 했는데 이같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유경 원장은 “유·초 이음교육을
김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과 골드라인(지하철) 혼잡률 개선책의 하나로 오는 21일부터 출근길 ‘서울 동행버스’가 도입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동행버스'는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기획해 투입하는 버스 교통편이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은 2024년 김포골드라인 증차시까지 한시적으로 6대(12회)가 평일 출근시간 6시30분터 8시20 10분 배차간격으로 풍무동 홈플러스, 서해1·2차아파트와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출근 급행버스로 운행된다. 그동안 김포시는 서울시에 수개월에 걸쳐 풍무동 일원의 노선버스 투입·지원을 요청, 협의해 온 결과 서울시는 김포시민의 출근 불편을 해소하고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기여하고자 수도권 최초이자 최대규모로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로 김포시 운행을 결정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동행버스 운행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과 풍무동 주민들의 출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이를 결정해 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8일 김포골드라인 사태가 긴급재해로 지정된 이후 김포시
예전 김포에서 최고의 노른자위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았던 북변동 362번지 일원 일반상업지역의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수십 년 시간이 멈춘 듯 낡은 건물과 주택이 빼곡한 김포 원도심(북변 5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조합원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래 김포중심지였던 북변동 5지구는 현재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 속에 3·4 지구는 관리처분 인가를 마친 상태에 이미 지장물 철거까지 끝내고 착공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지만, 아직도 5지구는 사업을 둘러싼 조합 측과 비대위(자르게 가는 소통위원회) 간 갈등으로 늦어지고 있다. 5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북변 5구역은 11만4682㎡에 이르는 면적으로 지난 2011년 김포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에 이어 2012년 사업 찬반 투표로 사업이 결정돼 2013년 조합설립하고 11월 사업 시행 인가와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 인원 94%의 이르는 찬성으로 시공사가 선정됐다. 하지만 당시 북변 3, 4구역보다 가장 빨리 시작한 5구역은 일반 주택보다 상가가 많다 보니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 현재 행정절차는 물론 개발속도가 10년이 넘도록 한 발짝도 나아가질 못하자 사업 지
최근 35도 폭염으로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지역 한 교회에서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김포중앙교회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김포중앙교회 정재화 담임목사는 “지역을 섬기는 마음으로 작은 실천이지만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무더위 쉼터 개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더위 쉼터 제공에 큰 결정을 해주신 김포중앙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중앙교회는 지난 5월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한바 있으며, 이번 무더위 쉼터는 무더위를 이겨나가는 좋은 사례로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고맙습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님을 잊지 않고 늦게나마 훈장을 주신 것이 마치 선물처럼 느껴진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7일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故한인석 선생의 자녀 한희숙 님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929년에 태어난 故한인석 님은 21세인 1950년에 입대해 헌병사령부 소속으로 1950년 발발한 6.25 전쟁에 참전, 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전시 상황 탓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으나 이후 국방부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사업에 의해 지난 7월 무공훈장 수령자로 발굴됐다. 이에따라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에서 김병수 시장은 故한인석 선생의 자녀 한희숙 님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끝까지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무차별 흉기난동 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김포시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경찰서를 비롯해 자율밤범대, 도시안전정보센터 등과 함께 예방 대책에 나섰다. 7일 시는 매월 시행하는 안전 문자를 테러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확대키로 하고 경찰서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다중밀집 지역 순찰 계획에 추가 순찰 지역 대상과 1일 8만 명이 이용하는 9개 골드라인 역사의 순찰 강화를 논의했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다수의 시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여권과 내 방검복과 3단봉을 갖춘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다중밀집 지역 순찰 등을 통한 범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기관·단체별 세부 협업 계획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봉사단체에 방검복, 3단봉, 호루라기 등을 지급해 다중밀집 지역 순찰과 소상공인 연합회와 대형 쇼핑몰 등에 대테러 안내문 발송과 자체 인력을 활용한 순찰 근무조 편성·운영도 요청했다. 또 각종 대규모 축제·행사 시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에 대테러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무차별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 카드뉴스를 제작했으며 순찰 및 봉사활동 참여자, 시민 등이 사건 발생 목격 시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즉시 시민 대피, 안전 확
김포시가 토지 경계 명확화를 위해 한강에 있는 한 섬에 행정지번 표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해당 섬의 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하기 위해 한강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행정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에 있는 형제섬은 김포시 걸포동 한강하구 앞에 있다. 조선 시대에 제작된 전국 8도 군현지를 보면 당시 이 섬은 ‘독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되어 있다. 또 1920년대까지는 이 섬에 과거 고양군(현 고양시)을 연결하는 나루터와 민가 등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형제섬은 유실지뢰 위험 등으로 인해 출입할 수는 없지만 시는 이번에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17사단의 협조를 얻어 만조 시간대 등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가운데 섬의 환경을 확인했다. 시는 섬 안에 들어가 초소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건축물을 확인하고 이 건축물 벽면에 ‘김포시 걸포동 423-19’ 행정지번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형제섬이 김포시 관할임을 명확히 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번 표지판 설치를 시작으로 해당 섬의 행정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하기 위해 한강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행정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신동진 시 하천과장은
김포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세 번째 도전 성공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최대 200억 원의 문화도시 사업 추진이 가능해서다. 김포시는 지난 6월 발표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신청·접수 계획 공고에 따라 경기도 협의를 거쳐 추진방향을 설정, 오는 11월 지정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추진 방향과 효과 및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선도 가능성 등 1차 서면평가에 이어 발표 등 2차 통합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 1년간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거쳐 내년 12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7곳 내외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2020년 제3차 '문화도시' 지정사업에 탈락한 뒤, 지난해 제5차 '문화도시' 공
김포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5차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주요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김포우리병원은 전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9점을 기록하여 2014년 1차 평가부터 이번에 발표된 5차 평가까지 5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폐렴 치료 잘 하는 병원'임을 인정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폐렴 환자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여 환자들에게 전문성, 신뢰성 높은 호흡기 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폐렴 적정성 평가 외에 만성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