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의 택지분양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1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우모(46.무직. 용인시 기흥읍)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토지 1만평에 자신이 택지분양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박모(52.여.주부)씨에게 접근, "매월 이자 5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1억원을 입금 받은 혐의다.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수원지역 일대 은행 현금인출기를 털어온 일가족 연쇄은행강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들은 수원과 화성 일대 은행들을 돌며 보안이 허술한 범행대상을 물색하고 대포차를 이용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엄모(39.상업.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씨와 엄씨의 동생(31.사채업.수원시 권선구), 엄씨의 매제 정모(31.PC방 운영)씨, 친구 유모(28.사채업.안산시)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 등은 지난달 28일 밤 10시20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농협 후문에서 '현금인출기에 카드가 걸렸다'는 허위신고를 한뒤 출동한 모 무인경비업체 직원 송모(26)씨를 둔기로 마구 때린 혐의다. 이들은 당시 현금인출기를 털기 위해 송씨의 손.발을 청테이프로 묶은 뒤 경비시스템 해제카드 및 현금인출기 열쇠를 빼앗으려다 여의치 않자 송씨의 어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에 앞서 지난달 25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수원농협 지점을 1차 범행대상으로 삼았다가 이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이라 범행이 어렵다는 판단이 들자 범행대
국가인권위원회의 밤샘조사 금지권고와 관련,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피의자의 인권침해 소지를 막기 위해 관련규정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지방경찰청이 가혹행위와 폭행 등으로 고발된 경찰관들에 대한 자체조사를 검찰수사 이후에나 결정하기로 하는 등 사실확인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비난을 사고 있다. 경찰청 윤시영 수사국장은 21일 "경찰청 훈령인 범죄수사규칙 106조 3항에 `피의자에 대한 심야조사는 가급적 피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인권위 권고에 따라 이를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심야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과 요건, 심야조사시 휴식시간 보장 규정 등을 범죄수사규칙에 명시하고 일선경찰에 관련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인권위가 홍모(29)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가혹행위했다고 밝힌 당시 수원남부경찰서 수사관들과 지휘.감독자에 대한 감찰이나 징계도 검토할 방침이다. 하지만 경찰 일부에서는 수사 진전을 위해 필요한 심야조사를 무조건 인권침해의 관점에서 보는 것은 곤란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등을 위해 불가피한 심야조사도 있으며 이를 피의자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무리하게 벌이는 밤
대낮에 음식점 여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후 6시 15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J식당에서 여주인 박모(53)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손님 김모(6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발견당시 주방앞에 누워 있었으며 곳곳에 혈흔이 묻어 있는 것으로 미뤄 홀에서 살해된 뒤 주방으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씨는 옆구리와 쇄골 등 6곳을 날카로운 흉기에 찔렸으며 싱크대에서는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물수건이 발견됐다. 또 밥상에는 손님이 먹은 것으로 보이는 1인분 가량의 식사가 차려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발견되기 2~4시간전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박씨와 함께 있던 손님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물수건 비닐과 커피컵 등에서 지문을 채취,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금품을 뒤진 흔적이 없는 점 등에 비춰 면식범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주변인물에 대한 탐문수사에 들어갔다.
졸업과 입학 특수를 노린 전자상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한달동안 설 및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전자상거래 사기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 19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모두 208명을 검거, 7명을 구속하고 19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김모(35)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장터 게시판에 '휴대폰을 싸게 판다'는 광고를 낸뒤 송금을 한 피해자들에게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91회에 걸쳐 모두 1천500만원 상당을 가로채다 적발됐다. 이모(40)씨는 모 포털사이트에 '입학.졸업생 대상 특별 할인판매'라는 시계 광고를 내고 대포통장으로 송금받은 물건값 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관계자는 "입학과 졸업, 취업 시즌을 노린 전자상거래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인터넷 사기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신고 건수가 많은 수상한 사이트는 형사입건 이전에 경찰관련 홈페이지에 '경보 발령' 조치를 취하는 등 전자상거래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월 셋째주 휴일인 20일 경기지역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주요 놀이공원과 유원지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크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용인 애버랜드내 페스티벌 월드와 캐리비안베이에는 겨울철 평균 입장객의 절반 수준인 8천여명과 3천여명만이 입장, 차분한 휴일을 보냈다. 양평 용문산에 1천여명의 등산객만이 찾는 등 도내 유명산과 도시 근교산에도 겨울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 반면 도내 주요 스키장에는 추운 날씨를 즐기려는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이천 지산리조트 스키장에 3천여명, 남양주 스타힐리조트 스키장에 2천여명이 찾아 북적거렸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이 수원 영하 8.8℃, 용인 10.3℃, 동두천 11℃ 등으로 영하 10℃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며 "이러한 기습추위는 21일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혜택이 낙후된 농어촌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 인력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공중보건의들이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라 오는 2007년부터 배치인력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들 지역들의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의대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공중보건의로 대체했던 의료인력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전에 일반 군복무로 대거 빠져나가는데다 의대 모집정원은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의료시설이 가장 열악한 도내 읍.면 보건지소 인력의 50%가 공중보건의들로 채워져 공중보건의 축소에 따라 자칫 업무 마비 등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20일 경기도와 일선 보건소.보건지소 등에 따르면 일반 의료인력의 부족을 메우기 위해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모두 566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80% 가까운 418명의 공중보건의들이 일선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돼 보건소진료나 이동진료, 방문진료 등 다양한 공중보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도내 164개소의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인력 2천198명 가운데 20% 정도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러나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이 신설되면서 군복무를 대신해 공중보건의를 지원하던 의료인력 대부분이 일반 군복
20일 오후 6시15분께 용인시 기흥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수원IC에서 우모(47)씨가 운전하는 45인승 버스가 톨게이트에서 대기중이던 차량 11대와 추돌한 뒤 매표부스 앞 콘크리트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대기중이던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신갈 굿모닝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차량이 제동장치에 문제가 발생, 내리막길인 톨게이트 진입램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 중이다.
경기불황과 도민들의 외면속에 적십자회비모금액이 당초 목표에 크게 못미치면서 올해 추진될 각종 인도주의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7일 지난달 20일부터 전개되고 있는 올해 적십자회비모금이 마감일을 불과 열흘 앞둔 이날까지 당초 목표액 67억원의 절반인 33억여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금액은 2% 줄었으며 참여인원도 2만여명 감소한 55만명으로 집계돼 도민들의 참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목표액의 75%를 차지하는 세대주의 참여율이 지난해 동기대비 55%에서 53%로 떨어졌고, 개인사업자의 경우 43%에서 37%로 6%까지 급감했다. 반면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참여율이 5% 증가, 경기지사는 마감일까지 법인기업체를 대상으로 회비납부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러나 납부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 이같은 저조한 참여율이 이어진다면 올해 적십자사가 추진하는 구호사업들이 심각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국민들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참여하는 적십자회비모금운동이 경제한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호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려면 마감일까지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
돈을 벌기위해 국내로 들어오려는 중국교포들을 국내인과 위장결혼시켜 입국시켜온 일당 1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15일 돈을 받고 중국 조선족들을 국내인과 위장결혼시켜 입국시킨 혐의(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 등)로 염모(49)씨 등 국내인 브로커 6명을 구속했다. 또 박모(50.여)씨 등 조선족 50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임모(55)씨 등 국내위장결혼자 6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 등은 2000년 2월∼지난해 5월 중국 밀입국 조직으로부터 조선족 1인당 700여만원을 받고 국내인과 위장결혼시켜 입국시키는 수법으로 박씨 등 조선족 68명을 위장결혼시켜주고 모두 6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국내에 들어와 돈을 벌려는 조선족들은 중국 현지 브로커에게 1인당 인민화폐 8만위안(한화 1천만원 상당)을 주었으며 한국 브로커들은 경제능력이 없는 고령자와 노숙자들을 골라 1인당 300만원을 주고 조선족과 위장결혼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