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35분께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 앞장슬 해변에서 서울 모 중학교 럭비부 2학년 나모(15)군이 체력훈련 도중갑자기 쓰러져 인천 길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해변에서 다른 럭비부원들과 함께 달리기 훈련을 하던 나군은 갑자기 쓰러진 뒤 인천소방본부 헬기로 길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나 심폐소생술 30여분만인 이날 오후4시께 숨졌다. 이 학교 럭비부는 감독 및 코치 3명, 럭비부원 10여명이 함께 지난 26일 주문도에 도착해 체력훈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9일 오전 행정선을 타고 주문도로 들어가 감독과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기정(성남 서현고)과 김정희(성남 문원중)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2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기정은 28일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85kg급 결승에서 김경택(서울체고)과 숨막히는 접전을 펼친 끝에 4-3,1점차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금메달을 따냈다. 남중부 그레꼬로만형 58kg급에 출전한 김정희도 결승에서 장진호(수원 수일중)를 3-0으로 격파하고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부정시비에 얼룩지고 과열경쟁에 멍드는 게 학원체육인가" 규칙과 질서를 가르쳐야 할 고교축구계가 부정선수 시비에 휘말리며 혼탁의 길을 걷고 있다. 창단 2년만에 고교축구의 강자로 급부상한 용인 백암종고가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를 기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체전 출전권을 박탈당하자 고교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백암종고 부정선수 선발 사실이 대회가 끝나고 상대팀의 이의제기로 밝혀졌다는 점은 지도감독 기관인 경기도체육회와 도축구협회의 선수등록 및 관리의 허술함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안양공고가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백암종고는 아무런 걸림돌도 없이 전국체전에 출전했을 것이고 부정선수 기용은 그대로 묻혀졌을 것이다. 이는 도축구협회 등 학원체육을 지도감독해야 할 상급기관들의 선수관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드러냈다. 더욱이 도내에는 초.중.고교 등록선수만 4천여명에 이르고 있어 도체육회나 협회가 선수선발과 등록 등 체계적인 지도감독을 외면할 경우 또 다른 부정선수 시비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 이번 사태는 대학진학을 위해 과열경쟁에 얽매이는 학원체육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전국대회 4강 이상
최근 학생 단체여행 중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에스코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경찰 에스코트 서비스 안내 서한문을 발송하고 경찰관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에스코트는 버스가 5대 이상 움직이는 단체여행에 대해 운전자 안전교육 및 음주단속과 함께 순찰차가 동행하는 서비스로, 지난 2000년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고교 수학여행단 교통사고 이후 실시돼 왔다. 경찰 관계자는 "에스코트를 받은 단체여행객의 경우 교통법규 준수,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사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수학여행 등의 학생 단체여행시 적극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본격적인 휴가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를 '특별교통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을 특별관리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1번(경수), 3번(경충), 6번(경강), 42번(수인), 46번(경춘) 국도 등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도내 주요 국도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우회도로인 1번(경부), 42번(영동), 38번(중부), 39.43번(서해안) 국도와 고속도로와 국도가 만나는 인터체인지 주변에 대해서도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가대표축구팀이 모처럼 무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월드컵 4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27일 중국 지난 산동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4 아시안컵 A조 쿠웨이트와의 최종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예리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후반 한 골을 보태 4-0의 완승을 거뒀다. 첫 골은 본프레레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동국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전반 24분 쿠웨이트의 알 엔지가 차두리를 발로 걸어 넘어뜨리면서 상대 문전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절묘하게 감아 올렸고 볼은 쿠웨이트 수비수 두 명의 사이를 뚫고 쿠웨이트 골네트를 갈랐다. 두 번째 골 역시 이동국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41분 박진섭이 상대 진영 오른쪽을 돌파, 골 에어리어 근처까지 볼을 몰고가 문전앞으로 쇄도하는 이동국에게 빈 공간을 찔러주는 패스를 넘겨주었고 '라이언 킹'은 가볍게 발을 대 두 번째 골맛을 보았다. 세번째 골은 '차붐 주니어' 차두리의 돌파력과 슈팅력이 돋보인 걸작이었다. 상대 골에어리어 오른쪽 지점에서 2002 월드컵 동료전사 박지성으로부터 패스를 넘겨받은 차두리는 폭발적인 대시로 상대문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이혼당한데 앙심을 품고 전처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46.무직.인천 남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6일 밤 10시9분께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S아파트 후문 앞길에서 전처인 김모(42)씨와 나모(44)씨의 온몸을 흉기로 마구 찔러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모재윤(부천 덕산중)이 제6회 한국중고근대5종연맹 회장배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모재윤은 27일 전남종합사격장 등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중부 개인전에서 합계 3천188점을 기록하며 박창명(대전 법동중.3천160점)을 28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모재윤은 3종목으로 치러진 중등부 경기에서 사격(1천108점)과 육상(1천48점)에서 선전하며 수영(1천32점)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윤원식, 이범선, 장화목, 손종성이 팀을 이룬 덕산중이 합계 1만1천460점으로 법동중(1만1천758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오산여정보고가 퓨마200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정상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오산여정보고는 27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중고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고부 준결승에서 윤영근과 이은미의 연속골로 포항여전자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재승(경기체고)과 김종건(인천 부평동중)이 제3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중고 양궁대회 정상 과녁을 쏘았다. 이재승은 27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2종목 합계 652점을 기록해 한우탁(인천 선인고)을 3점차 앞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재승은 90M 종목 322점에 이어 70M에서 330점을 쏘아 한우탁의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종건은 30M 1,2차 합계에서 70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뒤 50M 기록(675점)과 합산한 최종합계에서도 1천383점으로 두 번째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김명수(전주 온고을중)를 6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인천 선인고는 한우탁과 한명수가 분전하며 합계 1천914점으로 남고부 단체전 패권을 거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