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율동공원과 인접한 야산의 수십년생 나무들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고사된 사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분당구는 율동공원과 인접한 분당동 산 13의1 보전녹지 3천여평에 심어진 10-30년생 참나무와 밤나무 등 800여 그루가 성분을 알 수 없는 약품에 의해 고사되고 있는 것을 확인, 지난 19일 분당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나무 줄기아래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고사효과가 있는 약품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약품 투입 이후 1년이 지나야 고사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뤄 약품을 투입한지 1년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지주 K씨는 "지난해 4월 구입한 땅인데 별 관심을 두지않아 구청에서 확인전화가 올 때까지 고사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고의 또는 불법으로 임목을 훼손하거나 지형을 변경해 원형 회복을 하지 못할 경우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노조탄압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에 대해 노사간 타협점을 찾으면서 20일 노조가 점거농성을 끝내고 한가로운 표정의 아주대의료원 1층 로비.
인천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FC서울로부터 수비수 이정수를 영입했다. 인천은 20일 "청소년 대표와 동아시아 대표를 경험한 이정수를 2억5천만원을 주고 데려왔다"고 밝혔다. 인천은 "100m를 12초대에 주파하는 이정수가 상대팀의 빠른 공격수를 마크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배구계의 '대부' 송만덕(57) 한양대 감독이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께 한양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지병인 인후암이 악화되면서 5년동안의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송 감독은 대학배구의 대부로 배구계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대신고-한양대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송만덕씨는 70년대 초반 초등학교 지도자부터 시작, 30여년 동안 배구 외길을 걸으면서 이경수 등 수많은 스타선수들을 배출해 `스타 제조기'라는 명성을 들어왔다. 특히 82년 한양대 감독으로 취임한 송만덕씨는 8회 대통령배에 쟁쟁한 실업팀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대학배구 64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대학배구연맹장으로 치러질 이번 장례식은 한양대학교 부속병원 1층 특실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오는 23일 오전 10시 영결식이 열린다.
경기 꿈나무들이 제42회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 남.여 초등부 단체전결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성 백성초는 20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초등부 단체전결승에서 문경초를 2-1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첫세트에 나선 백성초의 이준옥, 장윤정은 쌍둥이 자매가 함께 출전한 문경초 이진경, 이진영조를 맞아 4-3으로 이겼으나 황누리, 송미자조가 2세트를 내줘 경기는 원점으로 갔다. 그러나 마지막 세트에서 한우리, 송예술이 문경초의 황아로, 최아름조를 4-3으로 눌러 정상에 올랐다. 안성 안성초는 남초부 단체전결승에서 전남 순천남초를 만나 곽민욱, 박재규가 맹활약을 하며 3세트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아깝게 1-2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순천시청이,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박노석(37.P&TEL)이 한국프로골프 2004 제이유그룹오픈(총상금 3억5천만원)에서 최종일 화려한 '버디쇼'를 연출하며 대회 초대 챔프에 올랐다. 박노석은 20일 용인 프라자골프장 라이언코스(파 71.6천34m)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박노석이 이날 친 63타는 96년 슈페리어오픈 때 남영우가 수립한 코스레코드와 타이. 용인 프라자골프장 타이거코스에서도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갖고 있는 박노석은 이 골프장 2개 코스레코드를 모두 보유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또 박노석은 지난 2002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한국오픈 때 수립한 국내 골프 72홀 최소타(265타)와 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3년간 침묵을 깨고 통산 4번째 우승컵을 안았던 박노석은 이로써 9개월만에 통산 5승째를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김대섭(23.SK텔레콤)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박노석은 1∼4번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단독 선두로 날아 올랐고 한차례 위기도 없이 내달려 가볍게 우승을 마무리지었다. 박노석은 특히 17차례 버디 찬스를 만들
"프로구단은 떠났지만 안양 축구 우리가 지킨다" 안양 LG의 연고지 이전으로 침체된 안양축구를 되살리기 위해 대학축구동아리가 나섰다. 대학축구 동아리들이 맞붙는 제2회 안양대학교 투탑(Tow-Top)배 축구대회가 다음달 10일, 17일 이틀동안 안양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안양대 축구동아리 투탑(Tow-Top)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AFC(아주대), TOW-TOP(안양대), 사커클럽(남서울대), 성결F.C(성결대)) 등 경기도 4개팀과 1회대회 우승팀 테라(숭실대)를 비롯해 KICK-OFF(카톨릭대), KAFA(광운대), FC YONSEI(연세대) 등 서울 4개팀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8강전은 다음달 10일 치러지며 17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이재연(37) 투탑 회장은 "안양 LG가 떠나면서 침체된 안양축구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에는 참가팀을 16개팀으로 늘리는 등 대회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 우리 손안에 있소이다' 2004 프로야구가 반환점에 다가선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가 지난해에 이어 개인 타이틀 '싹쓸이' 꿈을 부풀리고 있다. 타이틀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선수는 단연 공격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특급용병 클리프 브룸바. 브룸바는 18일 현재 타율(0.355)과 홈런(23개), 타점(62점), 장타율(0.688)에서 1위에 올라있고, 최다안타(83개)와 출루율(0.459), 득점(51점) 부문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도루를 제외한 전 공격 부문 독식이 가능한 상황이다. 최다안타에서는 1위 로베르토 페레즈(롯데)를 불과 1개 차이로 뒤쫓고 있고, 출루율과 득점에서는 제이 데이비스(0.462)와 이영우(56점, 이상 한화)가 수위를 달리고 있으나 차이가 크지 않아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 현대는 타격의 남은 한 부문인 도루왕마저도 전준호가 30도루로 1위를 달려 2위인 김주찬(24도루,롯데)을 크게 앞서 공격 전 부문 석권을 노리고 있다. 투수 부문 역시 조용준이 '구원왕'을 예약해 놓은 상태. 2002년 구원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조용준은 17세이브로 한화 권준헌(15세이브)을 따돌리고
성남경찰서는 18일 외국여성들을 고용해 불법 안마시술소를 운영한 혐의(여권법위반 등)로 김모(40.용인시 삼가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태국전통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관광비자로 입국한 T(40.여)씨 등 태국여성 2명을 고용, 불법 안마시술을 통해 2천4백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인지방노동청은 18일 근로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인천 A기업 대표 주모(57)씨를 구속했다. 노동청에 따르면 주씨는 2001년 3월부터 같은해 6월까지 근로자 11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모두 1억1천300여만원을 체불한 혐의다. 경인노동청은 지난 6일에도 임금과 상여금 등 1억5천100여만원을 지급치 않은 B기업 대표 최모(37)씨를 구속하는 등 근로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체불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