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삼일공고가 제3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11일 영남대학교 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 결승에서 포항고를 4-1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충남여고는 이날 경산시 체육공원에서 열린 여고부 단체 결승에서 경북여고를 4-1로 꺾고 우승했다.
'늦깎이 스타' 이성원(LG)이 1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04 의정부장사씨름대회 금강급에서 고난도 기술인 뒤집기를 하루 3번이나 선보이며 장사에 올라 씨름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성원은 이날 허상훈(현대)과의 4강전에서 주특기인 안다리, 배지기에 이어 정면뒤집기로 상대를 쓰러뜨린 데 이어 팀 동료 최성남과의 결승에서도 2번이나 뒤집기를 성공, 3-1 승리를 거뒀다. 화려한 묘기가 백출하는 금강급에서 뒤집기 기술이 자주 나오기는 하지만 한 선수가 하루 3번이나 성공시킨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성원은 "보통 20차례의 경기를 치르면 1-2번 뒤집기가 나오는데 오늘은 기회가 자주 생겼다"고 기뻐했다. 생애 두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따낸 뒤 생후 6개월 된 첫 딸 도은과 함께 꽃가마를 탄 이성원은 그 동안 '결승 징크스'에 눈물을 흘렸던 선수. 지난 98년 한라급으로 모래판에 데뷔한 뒤 지난 2000년 4번 결승에 진출했으나 체급 강자 김용대(현대), 모제욱(LG) 등의 벽에 막혀 좌절했고 금강급이 부활한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장사결정전에 나갔으나 연거푸 장정일(현대)에 고배를 마셨다. 그에게 뒤늦게나마 서광이 빛친 것은 지난해 6월 장성대회.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전 부인과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허모(41.전북 전주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3일 오전 6시25분께 수원시 장안구 전 부인 김모(37)씨의 집 거실에서 "다른 여자한테 전화오는 게 아니냐"고 추궁하는 김씨의 가슴과 다리를 6차례 찔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의 얼굴에 담뱃불로 상처를 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42.운전사.수원시 권선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월11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이모(39)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피우고 있던 담뱃불로 이씨의 얼굴에 상처를 낸 혐의다. 조씨는 또 지난 2000년 5월24일 둔기로 이씨의 가슴 부위를 폭행,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교통사고를 낸 뒤 상대방에게 틀린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남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배모(38.노동.광주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월19일 오후 7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모 시장 이면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 김모(29)씨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허위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남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채무 관계로 소지하고 있던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초본을 자신의 것인 것처럼 속여 김씨에게 주고 엉뚱한 전화번호를 적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파업 이틀째인 11일 도내에서는 아주대의료원 노조가 거점투쟁에 돌입하고 광명 성애병원은 산별 노조의 지원투쟁이 벌어지는 등 파업투쟁의 강도가 거세지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본보 6월11일자 15면) 보건의료노조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정석윤)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산별 총파업 상경투쟁에서 지부거점투쟁으로 전환해 노조원 500여명이 병원 로비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 노조측은 이날 오전 11시에 병원측과 임.단협 실무교섭에 들어가 노조탄압에 대한 공식사과와 쟁점인 주 5일제 근무 ▲비정규직 정규직화 ▲의료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했으나 교섭이 결렬되면서 본격적인 거점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거점투쟁은 응급실, 중환자실, 신생아실 등 특수부서는 파업에서 제외하고 정상운영하기로 했으나 입원병동은 최소 인원으로 줄이고 외래검사실이나 외래간호팀, 병동 보조업무는 12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진료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 지부장은 "병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별 총파업 투쟁을 벌였으나 병원측이 노조원 일대일 면담과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노조분쇄 의도를
부산체고와 경기체고가 2004 용인대총장기 전국고교유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부산체고는 10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비봉고와 3-3을 이뤘으나 내용 점수에서 30-27로 앞서 우승했다. 또 지난해 챔피언 경기체고는 광영여고를 3-2로 따돌리고 여고부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고양시청 소속 이재훈(28)이 육상 남자 800m에서 아테네올림픽 기준기록을 넘어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받아차기의 명수' 송명섭(경희대)도 `아테네 태권전사 드림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재훈은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 육상트랙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 예선에서 1분46초79를 뛰어 올림픽 B기준기록(1분47초00)을 넘어섰다. 이로써 한국육상은 국가별 쿼터가 주어지는 남녀 마라톤과 경보를 포함해 모두 18명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96애틀랜타올림픽 당시의 17명을 넘어 사상 최다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날 이재훈은 2위권 선수들을 무려 15초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는 역주를 펼쳐 2년전 아시아그랑프리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1분47초06)을 깨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송명섭도 이날 태릉선수촌 개선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대표선수 남자 68kg급 3차 선발전에서 라이벌 이용열(용인대)을 6-3으로 꺾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송명섭은 1차 선발전에서 4전 전승을 거둔 이용열에 패했으나 지난달 25일 2차 선발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최종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둬 종합성적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가짜 외국상표를 부착한 의류를 제조.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윤모(45.서울 노원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모(40.서울시 중랑구)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해 5월2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중랑구 모 시장내 120평 규모의 공장에 재봉틀 34대, 재단기 2대 등을 설치해 놓고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한 의류 5천800여점(정품시가 20억8천여만원)을 제작, 중랑구 등지의 의류판매점에 납품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진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옷을 모두 구입한 뒤 이를 보고 옷과 라벨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고와 안양공고가 제3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 문턱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수원고는 8일 구미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99년 대회 우승팀 포철공고를 맞아 승부차기 끝에 5-6으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고는 전반 19분 포철공고 이원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들어 윤준하와 노현식이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27분 이원재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승부차기에 들어 갔으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안양공고는 구미 LG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금강대기 우승팀 강릉농공고를 맞아 격전을 벌였으나 0-1로 패했다. 안양공고는 경기 시작 6분만에 강릉농공고 김용한이 왼쪽 진영을 파고들며 찔러준 패스를 김동민이 오른발로 차 넣으면서 결승골을 허용했다. 안양공고는 실점 이후 곧바로 공세에 나섰으나 전후반동안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