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찰이 수사경과제를 시행하면서 민생치안의 최일선을 책임지는 순찰지구대 인력이 수사부서로 상당수 빠져나가 치안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구대 근무 정원이 도시지역의 1급서에 비해 적은 농촌이나 도농복합지역의 2.3급서는 수사경과제 시행 이후 인력이 줄면서 순찰요원 1명이 순찰차를 타고 출동하거나 사건 출동이 잦는 등 높아진 근무강도때문에 범죄 현장 대응력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15일 경기지방경찰청과 일선 지구대 경찰관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 32개 경찰서 산하 지구대 118곳의 근무 정원은 5천843명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경찰서별로 지구대 정원이 다르다. 치안인구와 범죄발생건수가 많은 도시지역의 1급서는 지구대 정원이 45~50명이지만 농촌이나 도농복합지역의 2.3급서는 30명 안팎이다. 그러나 수사경과제 시행 이후 지구대 인력이 수사부서로 대거 빠져나가면서 일부 2.3급서 지구대는 전체 인원이 20명도 채 안되는 등 실제 근무 인원은 정원보다 크게 적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일부 지구대는 순찰요원이 부족해 범죄 현장 출동시 2인 1조로 순찰차를 타야 하는 지구대 근무 규정까지 어겨가며 혼자 출동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2급서인 용인경찰서 모
최근 정부가 개고기 취급업소에 대한 단속강화를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표로 개고기 합법화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30여곳의 식용견 취급업소가 몰려 있는 성남 모란시장.
손님들이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택시운전사들로부터 싸게 구입, 휴대폰 고유번호를 변조한 뒤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에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4일 분실휴대폰을 중국에 밀수출한 혐의(상습장물취득)로 황모(29)씨와 이모(27.무직)씨를 구속하고 최모(27)씨 등 일당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또 손님들이 두고 내린 휴대폰을 황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로 박모(32)씨 등 택시운전사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박씨 등 택시운전사로부터 손님들이 두고 내린 휴대폰을 대당 1만∼3만원에 구입, 대구시내 이씨 집에서 컴퓨터프로그램으로 휴대폰 고유번호를 변조한 뒤 인천항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휴대폰 1천여대(시가 4억원대)를 중국에 밀수출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황씨 등은 서울.인천.서울 등 수도권 택시운전사들에게 '컬러휴대폰 고가매입'이라는 명함을 돌린 뒤 수원과 인천에서 택시운전사들로부터 분실휴대폰을 사들였으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 업자에게 3천500만원을 받고 최신 휴대폰 1천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해 국내에서 분실된 휴대전화
학원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찰이 학교내 폭력조직인 `일진회' 해체를 위해 구체적인 피해사례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13일 전국 일선서 형사계와 여성청소년계, 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을 모두 동원해 경찰에 신고된 학교폭력 피해신고 사례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학교폭력 신고 접수에 따라 일주일간 경찰에 신고된 학교폭력 피해 사례는 모두 22건으로 이들 사례에 관련된 학생 수만도 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의 한 도시에서는 일진회에 소속된 고교생 2학년생 7명이 같은 학교 1학년 학생 10명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피해신고가 접수돼 해당 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내 폭력조직이 피해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거나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경우, 여학생을 성폭행한 경우 등은 피해학생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해학생이라도 자진신고하면 최대한 선처하겠지만 일진회 학생 등에게 집단폭행이나 성폭행 등을 당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겪은 사례가 피해학생에 의해 신고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14세 미만의 청소년은
최근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시설이 미흡한 출입문에 끼어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5살 어린이가 강화유리문에 끼어 손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난 수원 선경도서관과 다친 어린이의 손(작은 사진).
최근 공공도서관과 대형 백화점, 아파트 등에서 어린이가 출입문에 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공공시설 출입문이 안전사고에 무방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공시설 어린이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출입문 안전사고도 지난 2년 사이 3배 이상 급증했지만 자체적인 안전시설 개선은 이뤄지지 않아 출입문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관련법 마련이 시급하다. 일요일인 지난 6일 오후 4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선경도서관에서 조모(5.수원시 권선구)군이 1층 어린이 자료실 출입문에 손이 껴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5바늘이나 꿰매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조군은 아버지(35)와 함께 자료실로 들어가다 미처 닫히지 않은 1cm 두께의 강화유리문과 문틀 사이에 오른손이 끼면서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유리문은 도서관측이 지난 2000년께 끼임사고로 인한 부상을 막기위해 모서리에 고무 패킹을 했으나 무용지물이었다. 조군의 아버지는 "도서관측이 안전사고를 당했는데도 보상은 커녕 사고를 아이 책임으로만 돌리려고 한다"며 "사고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아이들이 주로 출입하는데 기본적인 안전사고도 예상못하는 공무원들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원남부경찰서는 10일 주차요원을 가장해 대형 할인점을 찾은 여성 손님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정모(30.무직.주거부정)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 8일 오후 8시15분께 수원시 영통구 삼성홈플러스 지하 주차장에서 송모(26.여)씨에게 자신의 차가 있는 곳까지 태워달라며 접근한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 주먹으로 송씨의 온몸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차량과 현금 5만원, 신용카드 4개를 빼앗은 혐의다. 정씨는 송씨의 차 타이어를 일부러 펑크낸 뒤 매장에서 송씨가 돌아오자 주차요원을 가장해 타이어를 교체해주며 송씨를 안심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검거 당시 경찰을 피해 자신이 숨어있던 3층 원룸에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수원 동수원병원이 환절기 천식환자 급증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오늘까지 4일간 천식 무료 상담 및 강좌를 통한 '천식, 바로 알자' 캠페인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동수원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천식 무료 상담 모습.
개발지역인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폭력을 행사한 신흥 폭력조직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화성지역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고의 교통사고를 통해 돈을 받아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화성지역 폭력조직 병점파 두목 오모(38)씨 등 2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27)씨 등 조직원 1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3년 9월부터 3개월간 화성시 태안읍 모 유흥주점 주인 권모(38)씨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00만원을 갈취하고, 지난해 2월 태안읍의 한 도로에서 서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차량수리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1천600만원을 교부받은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5월 태안읍의 한 공터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위해 용주사에 온 신자(250여명)를 상대로 1인당 5천원씩의 불법 주차요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수원.화성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의 탈퇴조직원들인 이들은 지난 1999년 1월초 출소한 오씨를 중심으로 병점파를 결성한 뒤 화성지역에서 폭행.갈취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3년 12월30일 인터
"불법이 판치는데 경찰과 시는 뭐합니까" 수원시가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시민주차장이 대형 버스와 덤프 트럭, 건설 중장비 등의 장기.밤샘 주차장과 시내버스 차고지로 전락하면서 이용을 못하는 시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일반 차량들의 광교산 진입을 제한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시민주차장 부근 광교산 입구가 인근 식당 차량들과 택시, 콜밴 등의 호객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관할 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시는 음주단속과 주.정차 단속에만 열을 올려 '눈감고 하는 단속'이라는 지적이다. 8일 수원시와 수원중부경찰서, 시민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경기대 입구 공원부지 1천여평을 광교산 입산객과 주민들을 위한 시민 주차장으로 임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 편의를 위해 설치한 주차장이 주차요원 한 명없다보니 대형버스와 덤프 트럭, 포트레인 등의 장기.밤샘 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시내버스 차고지로 쓰여 이 일대 주민과 입산객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평일이었던 이날 점심시간대 본보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시민 주차장에 주차한 40여대의 차량 가운데 15대가 관광버스나 덤프 트럭, 포크레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