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는 지난 26일 전곡항마리나클럽에서 평택직할세관과 마약·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HU공사는 마리나항 요트 계류장에 접안하는 외국적 선박의 선원 상륙 금지 및 세관 통보 등의 협력 방안을 평택직할세관은 선원의 상륙 전 선내 점검과 승선신고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직할세관은 이번 협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곡항 마리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자료 제공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해 불법행위 적발 시 제보자에게 포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수도권 유일의 출입국 거점 마리나항인 전곡항을 통한 안보위해물품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곡항 마리나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활성화된 경기도 유일의 출입국 거점 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국가 안보를 위한 불법행위 근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26일 서장실에서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 사이버 도박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챌린지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학교폭력등 2차 범죄를 방지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3월 부터 조지호 경찰청장(당시 서울경찰청장)이 시작했다. 김평일 서장은“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포경찰서도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평일 서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라남도경찰청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산본고등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지방세 자주재원 확충및 성실납세 풍토 조성을 위한 하반기 지방세 상습 체납자 은닉재산 징수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11월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체납자들의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등 다양한 재산을 압류하고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체납 1년이 경과된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의 경우 명단도 공개하는 한편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영치, 체납안내문 발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및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경제적 회생을 돕는 한편,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재산조회와 실태조사를 통한 정리보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므로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 상습 악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화장 수요 증가에 따라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장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부터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장 화장률은 50% 이하로 운영되고 있어, 유족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공사는 환절기 등으로 늘어나는 화장 수용에 대응하기 위해 3일장이 가능한 3일차 화장률이 가능하도록 지난 23일부터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화장로 확대 운영은 지난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당초 운영시간(06시~18시)에서 1시간 연장운영해 대기 없는 3일장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마지막 10회차에 한해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예약도 받는다.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계자는 “고령자 증가에 따라 화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화장로 확대 운영 및 안치시설 정비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이미지 위젯
화성시환경재단은 25일 하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향남읍 발안천 일대에서 EM 흙공던지기 행사를 진행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EM 흙공은 황토와 EM 효소로 만든 혼합물로 유기물을 분해해 하천의 녹조와 악취를 없앨 수 있는 친환경 재료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화성시환경재단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아름다운 발안천 생태보전협의회, 발안시장상인회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천의 악취제거와 수질개선을 위해 EM 흙공을 발안천에 던지며 생태 환경보전에 앞장섰다. 한편,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6일 황구지천 일대 줍깅(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햇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공간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한다.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하는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10월 한 달간은 개관기념 무료 대관으로 운영한다. 군포시 번영로 314에 위치한 ‘청년공간 플라잉’은 219억의 사업비을 투입해 대지면적 2,310㎡, 연면적 6,356㎡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다양한 청년 맞춤형 시설 공간으로 마련됐다. 1층은 청년카페, 푸드코트, 공유주방,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시민과 청년의 소통 공간으로 2층에는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을 구성,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3층은 창업과 창작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4층에는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공간이 조성, 청년 자립을 돕는다. 하은호 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을 통해 앞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및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해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군포시가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 개관 20주년 기념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별빛여행’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다음달 12일 오전 11시 과학실험을 이용한 흥미로운 퍼포먼스 공연인 '사이언스 버스킹 쇼'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태양의 흑점 및 홍염을 관측하는 '태양관측회'가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천체사진 작가가 들려주는 밤하늘 여행 이야기를 담은 '초청강연회'가 저녁 7시부터는 기초천문학 강의와 시설견학은 물론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 대야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천체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옥상에는 귀여운 달토끼를 품은 대형 보름달 애드벌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천문행사를 준비했으니 별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는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보건복지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은 하나의 독립된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양육’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아동이 아이다움을 맘껏 누리며 행복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양육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 주자로 김돈곤 청양군수, 김산 무안군수를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가 24일 하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성시청, 화성도시공사, 화성서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라는 슬로건이 적힌 피켓, 현수막 등을 걸고 시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 인식이 높아져,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 안전에 대한 배려가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사업이 추진된다. 화성시는 지난 23일 HL디앤아이한라(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4,46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 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화성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고,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