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시설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HU공사 시설관리본부 주관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25개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시설 8개소, 공원체육시설 829개소, 체육센터 등 일반시설 7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점검해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김근영 사장 주재로 중대시민재해 특별 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시설물 책임자가 직접 시민의 관점에서 위험요소에 대한 시설점검을 실시하는 현장 행정을 주문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안전사고 없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에 입주한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경기침체에 따른 상인들의 고충을 살피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 인상에 따른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안청과 등 전통시장 입주점포를 방문한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지역화폐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물가와 전통시장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송진호 상인회장 등 입주상인들은 제수용품 등 물가 인상으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전통시장에서의 소비 촉진을 독려한 정명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도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 인상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 우려된다”면서 “시에서도 민생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대비하고 있는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사는 것이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5만 8천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최근 가격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를 적극 홍보하고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을 관계부서에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최근 SBW생명과학(주)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BW생명과학(주)은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기업으로, 휴대폰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인 광학필터와 홀센서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전달된 물품(성인 아동 내의)은 후원기업의 요청에 따라 남양읍 등의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SBW생명과학 홍진의 대표는“작은 실천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는 “재단은 올해도 기부관리의 투명성과 기부효능감을 높이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을 지원한다. 'HP2'는 업계 최초로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Dual Vertical Transfer Gate)' 기술을 적용해 전하저장용량(Full Well Capacity)을 이전 2억 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여 화질을 개선했다. 전하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는 포토다이오드에서 회로로 전자를 이동시키는 수직 구조의 게이트를 2개 배치해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HP2'는 조도 조건에 따라 4개 또는 16개의 인접 픽셀을 묶어 수광 면적을 확대하는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Tetra2pixel)' 기술도 적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어두운 날씨 또는 실내와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1.2㎛(5천만 화소) 또는 2.4㎛(1천2백50만 화소) 크기의 픽셀과 같은 수광 면적을 확보해 선명한 사진 촬
"내부 순환도로 구축사업으로 골고루 잘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6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동서남북을 잇는 내부 순환 도로망의 구축과 해안경관도로 조성 등을 통해 동서 균형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역점 사업으로는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화성~오산 고속화 도로사업이다. 화성시의 내부 순환 도로망 노선은 총 7개 노선 연장 64.18km로 4개 노선(새솔동~ 천천IC, 반월동~오산동, 오산동~방교동, 방교동~오산 금암동) 26.11㎞는 개설 완료됐다. 나머지 3개 노선 38.07㎞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3개 노선의 사업비는 민간자본과 재정지원보상비를 포함해 총17,106억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를 시작으로, 2031년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2032년 화성~오산 고속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내부 순환도로망의 구축으로 산업과 관광, 물류 활성화 등 동서간 및 남북간 지역 균형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 내부 순환도로망의 구축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궁평리와 백미리, 궁평리와 고포리를 잇는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기간 방문이 제한됐던 화성시 추모시설을 3년 만에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화성시도시공사는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화성시 추모공원(화성시 비봉면 주석로 545)을 인원 제한 없이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소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성묘는 올해도 그대로 진행된다. 신영희 추모공원운영처장은" 추모시설 정상운영으로 설 연휴 기간 많은 추모객으로 인해 추모시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명절 연휴 기간을 피해 성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5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도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40개 단지에 컨설팅을 지원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주택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단지에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법이 50세대 이상 비의무공동주택의 관리비 내역 공개 의무화로 개정될 예정임에 따라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컨설팅은 관내 5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9개 단지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총 337개 단지에 지원된다. 단, 지난해와 달리 LH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컨설팅에서 제외된다. 컨설팅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나 우선적으로 컨설팅을 받고 싶은 공동주택은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회의가 화성시 공동주택관리과 주택정책팀으로 팩스(031-5189-1412) 또는 전화(☏031-5189-7066)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직 공무원이 전 단지를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장기수선계획 ▲회계처리 기준 ▲관리비 사용 등을 컨설팅하고 법률개정사항 안내와 우수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과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찾기 위해 미국 토런스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과 시의원 등을 만나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런스 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혼다 미국 본사를 비롯해 유수의 공립학교들이 위치해 있으며, 항공우주산업과 선진 의료시스템 등이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교육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만남은 토런스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져 소통 채널 개설과 경제성장 및 문화공유 등 다양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지 첸 시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라며, “청소년,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와 토런스시는 지리부터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생발전의 관계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직접 화성시 현황을 소개했으며, 조지 첸 시장과 함께 미술관, 교육지구, 마드로나 습지 보호구역 등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한편, 정 시장은 현지
화성시가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시는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 시 전역에 방범 CCTV를 20%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기존 시에는 1만538대의 CCTV 가 설치돼 있다. 시가 4년간 매년 400대씩 추가 설치하면 1만2천138대로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촘촘히 챙길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기존 CCTV 중 성능개선이 필요한 부분 역시 교체해 2024년까지 각 200대씩, 2025년부터 2026년까지 300대씩 총 1,000대를 개선할 방침이다. CCTV 위치는 읍면동 수요조사와 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선정되며, 어린이보호구역, 여성안심귀갓길, 유동인구 밀집지역, 광장, 공원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방범 CCTV는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AI) 선별관제 시스템과 연결돼 얼굴 및 차량번호 식별 등이 가능하며, 56명의 관제요원과 상주경찰관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범죄뿐만 아니라 재난대응, 민원 단속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보다 스마트한 도시 관리를 지원할 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퇴거를 촉구하는 화성시민들이 호소한 국민청원이 국회나 법무부가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와 법무부를 방문해 ‘연쇄 성범죄자의 주거대책 마련 및 치료감호를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문’과 성폭행범의 화성시 거주를 반대하는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5일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에서 28일 만에 5만 이상이 참여해 국회 회부 요건을 충족시켰다. 또 23일에는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 중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음에도 법무부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음에 따라 직접 나선 것이다. 비대위는 건의문을 통해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지역에 강력 범죄자가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현 제도의 맹점을 꼬집었다. 또한 전자발찌 부착과 같은 임시방편이 아니라 보호수용제도 또는 치료감호와 같이 사회 안전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조속한 법률 개정을 요구했다. 여기에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 거주 반대 및 거주제한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