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자들에게 제공하는 여러 할인 혜택을 내놓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65개 공공시설 이용 할인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동탄복합문화센터와 역사박물관의 공연비를 30% 할인해 주며 강당이나 세미나실의 대관료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연관람, 수영, 헬스장 등의 이용인원 제한 대상에서도 제외한다. 또 근로자 종합복지관과 유앤아이센터 스포츠시설,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여성비전센터, 우리꽃식물원, 이음터(5곳) 등에 대해서도 이용인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관내 39개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화성시 장학관을 전면 개방하고 향남 오토캠핑장의 경우 이용객(전원 백신 접종자)이 예약 실패 시 사이트를 추가 배정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시는 아울러 백신 접종자에게 로컬푸드 이용 할인 및 포인트 증정도 준비 중에 있다. 백신 접종자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프라이박스 1만 원 할인권(온라인)을 증정하고 직매장 방문자 1만 명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1만 점을 증정할 예
GS건설은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에 짓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의 견본주택을 지난 7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4034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1단지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면적 타입별 ▲59㎡ 466가구 ▲72㎡ 671가구 ▲84㎡ 562가구 ▲105㎡ 2가구(펜트하우스) 등 총 1701가구로 구성된다.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신청을 받아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23만 원이다.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이곳엔 봉담 프라이드시티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 초등학교 1곳, 공원 5곳, 주차장 2곳, 공공청사 1곳,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다. 단지가 삼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데다 경관녹지,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의 다양한 공원
화성시가 서부권 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자연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정한 수변경관지구 재조정 여부를 놓고 여론이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화성시와 화성 서부권역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2015년 서신면, 송산면 등 일대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수변경관지구'로 화성시 고시를 통해 지정했다. 서신면 궁평리에서 물이 없는 송산면 마산리, 지화리, 칠곡리, 고포리 지역으로 수변 기점 500m 폭으로 지정됐다. 총 면적 557㎡에 달하는 이곳에서는 개발행위와 증축, 자원순환관련 시설, 창고, 공장 입점 등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과도한 규제로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고, 규제에 발목이 묶인 이 지역 기업체들도 “수변경관지구 해제를 검토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물이 없는 지역까지 수변경관지구를 폭넓게 지정해 상위법에 어긋나는데다 화성호, 남양호 등지 수변지역은 제외시켜 형평성을 잃었다며 수변경관지구 지정은 무효라고 주장한다. 특히 이들은 수변경관지구 지정은 관련법상 수변 기점 500m인데 농어촌공사의 간척농지 및 전곡산업단지 지역은 배제하고 주민 사유지만 집중적으로 수변경관지구로 지정했다면서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자체적인 차량 구매나 장기 렌트가 어려운 동탄첨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커뮤니티형 전기차(EV)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10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커뮤니티형 전기차(EV) 공유 서비스 사업은 지난 3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경기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기아·제이카가 다자협력형 사업으로 신청해 4월 21일 최종 선정됐다. HU공사는 보조금 수령 및 지출 관리, 사업비 정산, 중간 및 최종 평가 수검을 담당하고, 화성시는 급속충전기 2대 설치를 지원하며 기아는 전기차 제공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EV 전문 카쉐어링사인 제이카에서 플랫폼과 콜센터 등 고객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들이 차량이 필요한 때에 맞춰 편리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17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다. 공사는 차량 대여뿐 아니라, 차량관리, 충전, 애플리케이션, 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관리 효
서철모 화성시장이 9일 남양읍 문호리 일대 신안산선 복선전철 6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정흥범 도시건설부위원장, 김경희 시의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공정 계획에 따른 사업 진행과정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서철모 시장은 “신안산선은 우리 시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넘어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서 차질없이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2024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은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에서 시작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총 길이 44.76㎞의 복선전철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을)이 채무 등의 부담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간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 청년세대의 가구당 대출 액수는 사상 최초로 평균 1억 원을 돌파했고,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청년 가구 가운데 최저 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집에 사는 가구 비율은 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청년의 정의를 구체적으로 내리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에 대한 별도 지원 방안 및 취업, 경제적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 수립 근거를 신설하여 청년의 권익 증진에 보탬이 되는데 목적이 있다. 제20대 국회에서 이원욱 위원장은 청년수당의 국가 지급 의무화와 청년고용할당제 등을 명시화하여 포괄적인 청년 지원 대책을 규정한 청년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후 청년 세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입법·정책적인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원욱 위원장은 “인생에서 가장 빛을 봐야 할 시기에 있는 우리 청년들이 겪는 실업, 채무 등의 어려움이 경제위기, 인구절벽 등 전 국가적인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이번 청년기본
화성시는 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승소하며 국유지 매매대금 64억 원을 반환받아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7일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획재정부가 체육시설로 활용중인 국유지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중동 833-53번지 중 체육시설로 활용중인 토지에 대하여 분할 후 용도폐지토록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해당번지 전체를 직권으로 용도 폐지하는 행정 착오가 발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2017년 수변공원 조성을 위한 국유지 사용 협의 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하천으로 이용되고 있는 토지를 용도폐지 되었다는 이유로 유상 귀속대상으로 협의회신했다. 이후 시는 2019년 현황 상 하천을 유상귀속 함이 불합리하여 다시 협의를 요청하였으나 결과는 무상귀속 검토제외로 결론이 났다. 당시 시는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기획재정부 관리위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시행에 몰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상귀속의 부당함을 해소 하고자 지난 2020년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재판부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통해 국유지 매매대금 64억 원을 반환
농협 화성시지부가 서화성농협과 지난 2일부터 3일간 영농폐기물 수거작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영농페기물 수거작업은 환경오염 방지와 농업인의 쾌적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남양농협, 서화성농협, 태안농협, 팔탄농협이 함께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모판, 트레이, 점적호스, 반사필름, 부직포, 종묘포트 등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재활용불가 폐기물 수십t을 수거했다. 김도성 지부장은 “폐영농자재 수거는 농경지 오염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두 살짜리 입양아를 때려 혼수상태에 빠뜨린 양부가 사건 당일 뇌출혈로 머리가 축 처진 피해자를 7시간이나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해 이미 뇌 손상으로 반혼수상태(Semi-coma)였던 아이는 응급수술 후 현재까지 혼수상태(Coma)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중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양부 A(36·회사원)씨를 구속기소 했다. 또 A씨의 학대행위를 알면서도 방치한 아내 B(35·주부)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2018년 8월생인 입양아 C(2) 양이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는 이유로 나무로 된 등긁이와 구둣주걱으로 4차례에 걸쳐 손바닥과 발바닥을 수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달 6일 오후 10시께 잠투정을 하는 C양의 뺨을 강하게 때려 넘어뜨리고, 이틀 뒤인 8일 오전 11시에는 말을 안 듣는다며 또다시 뺨을 세게 때려 쓰러뜨리는 행위를 4회 반복해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반혼수상태에 빠뜨린
화성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작품 활동 기회를 잃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업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적 재생과 작가 대상 경제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됐다. 이 사업에 참여한 팀은 총 4개 팀 37명으로 상상공작소(대표 최범용). 제이바이트(대표 김재범), 패스파인더(대표 박민주), 그레이큐브(대표 정수빈)가 참여했다. 상상공작소는 발안천 교각 하부에 조명과 벽화를 이용한 ‘레인보우 라이트 프로젝트’를, 제이바이트는 봉담읍 화성국민체육센터에 아트벤치 프로젝트 ‘쉬어 가세요!’를 각각 제작했다. 패스파인더팀은 궁평항 안내센터에 ‘아트 테라포밍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그레이큐브는 장지천 산책로에 조형물 및 벤치 설치를 이용한 ‘WALKING MUSEUM’을 설치했다. 이 작품들은 앞으로 3년간 운영된다. 각 작품별로 교각 하부 및 산책로 등 공공장소를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