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부터 화성 동탄에 둥지를 틀었던 전용기 국회의원(민주·비례대표)이 화성 동탄 2신도시 지역구에 출마한다.
화성시선거구는 갑‧을‧병으로 3 개 지역구이지만, 동탄 2신도시는 화성을 지역구 내 포함되는 지역구로 화성 인구가 곧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정되고 있어 분구가 예상되는 곳이다.
전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화성을을 지역구로 검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2015년 입주를 시작한 동탄 2신도시는 평균 연령이 34.7세로 젊은 유권자층이 많은 만큼 그 세대를 대신해 줄 젊고 실력있는 정치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4년 가량 의정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과 실력을 동탄2신도시에서 본격적으로 펼치고 싶다"고 출마 의사를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반동안 동탄2신도시의 현안과 문제점을 샅샅이 파악했고,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놓친 부분들을 바로 잡을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 곳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찾아가는 민원상담실'도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