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오는 5일부터 인공지능형(AI) 관제 플랫폼을 도입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기존 시스템은 고객 승차 중에는 배차가 불가하였지만, 신규 시스템에서는 거리와 도로 상황을 고려한 소요시간을 기반으로 정상 배차 가능 여부를 AI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배차 전 과정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또 AI가 지속적인 딥러닝을 해 문제점을 자체적으로 개선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빅데이터를 형성, 이용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신규 AI 기반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3일 이후 사용할 수 없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화성나래 신규 앱을 다운로드 후 재설치해야 한다. 신규 시스템 구축 기간 3일과 4일 중 화성나래 콜택시 배차는 2일에 있을 사전 예약 배차를 통해 운영된다. 유효열 사장은 “화성나래 관제 시스템에 AI를 도입해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작은 규모의 변화를 실천함으로써 배차, 운송 등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영 전체 영역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보건·의료·요양·주거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 돌봄서비스가 화성시에서 시범적으로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1일 화성시에서 추진하는 ‘노인 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 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중앙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화성시가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2022년까지 화성시와 춘천시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요양, 주거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범사업 운영에 참여 중인 복지부·행안부·한국토지주택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강원도 춘천시·화성시 간의 ‘노인돌봄 전달체계 시범사업 운영 공동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식에서는 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각 시에서 제공하는 시범사업의 모형이 소개됐으며,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공동합의서가 발표됐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나래울종합복지관, 남양읍 현대프라자, 화성종합경기타운 3개소에 통합돌봄본부를 설치하고, 새로 도입해 이용자와 요양보호사를 한 팀으로 한 맞춤형 간호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843곳)의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접촉자가 다녀간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한 자는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또 대표나 교직원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있으며, 위반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적용기간은 29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 될 때까지 유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 총 6714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29일 기준 66%인 4447명의 검사를 완료했다. 2차 검사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로, 2번의 진단검사를 통해 어린이집 내 집단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고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신속한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강소기업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가 될 ‘화성산업진흥원’이 30일 화성시 봉담읍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시가 전액 출연한 비영리재단법인인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 화성시 산업을 이끄는 역할이다. 조직은 산업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 2개 본부에 혁신전략팀, 기업지원팀, 경영지원팀 총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 연구 및 전략 수립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한 관내 기업 간 거래활성화 ▲스타트업 아카데미·시제품 제작 등 창업지원프로그램 ▲핵심기술 R&D 및 컨설팅 등 기술개발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제품인증 지원 등이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기업지원플랫폼은 최신 산업트렌드와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간 네트워크가 가능한 종합 포털이자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있는 만큼, 산업진흥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화성산업진흥원이 상호 신뢰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산학관 협력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를 특별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
친환경 모빌리티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화성시가 시청 청사에 전기 차 급속 공공충전기 3대를 추가 설치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청사에 설치된 충전기는 100kW 1대, 50kW 2대 총 3대로, 전기차 배터리의 80%까지 약 40분 내외면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100kW 충전기는 2대가 동시 이용이 가능해 기존에 설치된 충전기 1대와 함께 청사 내에서 한 번에 5대의 차량이 대기시간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장소는 시청 본관 입구 우측 주차장이며, 충전 시 에스트래픽카드는 249.9원/kWh, 환경부 카드는 255.7원/kWh이 소요된다. 충전기 사용방법 및 충전내역은 에스트래픽 홈페이지(http://www.straffic.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리꽃식물원, 반석산에코스쿨, 함백산추모공원 등 관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급속 공공충전기 24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윤규 시 기후환경과장은 “5~6시간 걸리는 완속 충전시설과 달리 급속충전기는 짧은 민원업무 시간 동안 충전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 인프라 확충
화성시 동탄권역의 유일한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가 반딧불이가 사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변신한다. 3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2월까지 총 296억 원을 투입해 장지동 284-2일원 장지 저수지 일대를 휴식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원으로 바꾼다고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하면서 저수지를 둘러싼 다랭이논을 보존해 반딧불이와 같은 소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아숲체험원, 계절 초화원, 다목적잔디마당, 조류관찰대, 생태환경학교, 빛차단숲, 별빛마당, 생태탐방로 등을 마련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에 대해 서철모 시장은 “장지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도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귀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개발 압력으로부터 자연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뀔 전망이다. 2024년 화성시 양감면에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된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서부발전(주), 삼천리(대표 유재권)와 ‘화성 양감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차봉근 삼천리 도시가스사업본부장,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환경과 지역경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화성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화학반응을 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화성시에 건립되는 설비용량 80MW급 발전소는 약 18만5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화력발전 대비 연 45만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 이 사업은 화성시가 양감면 시유지(1만8천900㎡)를 사업 부지로 제공하면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소를 건립하고, 삼천리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54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
SBW그룹이 남녀속옷, 내의, 양말, 스타킹 등 총 5억원 상당을 화성시에 후원했다. 지난 25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SBW그룹의 계열사인 쌍방울 김세호 대표, 비비안 손영섭 대표, 나노스 양선길 대표가 참석했다. SBW그룹은 쌍방울과 비비안의 제품인 남녀 속옷, 내의, 양말, 스타킹 등 총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후원된 물품은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 및 차상위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SBW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화성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SBW그룹 계열사들이 힘을 모아 뜻깊은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의 성장은 소비자인 우리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근 화성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철모 화성시장이 재발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선별검사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가정어린이집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등 감염증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고 증상이 있음에도 출근해 집단감염 발생의 단초를 제공한 교직원을 관련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관내 가정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이날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총 31명(원생 10, 교사 6, 가족 등 15)이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감염병대응팀은 이날 가정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해당 가정어린이집을 폐쇄하고 긴급 소독을 시행하는 등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또 관내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모든 가정에는 통신문을 발송해 호흡기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등원 중지를 요청하고, 집단감염 발생 사례 등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한 교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화성소방서는 오는 29일부터 화성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제2현장지휘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부지역은 소방대상물이 도내 최다로 밀집된 지역으로 지리적 특성에 맞추어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으로 출동 관할을 조정해 현장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현장지휘단은 향남읍에 위치한 소방서 본청에서 시 전 지역을 관할해 왔으나 동탄권역으로 출동할 경우 거리가 약 30㎞로, 교통 혼잡 시 1시간 이상 소요돼 초기 현장지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화성시 전체 출동 중 화재 35.8%, 구조 36.1%, 구급 48.4%가 동부권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재난대응이 까다로운 고층건축물 98%가 몰려있어 신속한 현장지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제2현장지휘단은 현 반송119안전센터에 신설해 동부권역 4개센터(정남119안전센터, 반송119안전센터, 태안119안전센터, 목동119안전센터)를 관할하게 된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제2현장지휘단은 화성 동부권역의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한 현장지휘와 전문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