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49분쯤 화성시 석우동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앞 한 약국에 SUV 차량이 후진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약국 손님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화성 = 최순철 기자 ]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두고 최후에 미소를 지을 자는 누구인가. 올해 들어 수원 군비행장의 화옹지구 이전 문제가 님비전의 확산 양상에 지역 간 갈등으로도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군공항 이전은 지난 2013년 도심 속에 위치한 군공항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에서 마련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수원시가 2014년 3월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했고, 2017년 2월 국방부가 화성 화옹지구를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10여 년 가까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전 사업을 건의한 수원시와 후보지로 선정된 화성시 간 대립과 갈등의 반복 외에 뚜렷한 사업진척 상황은 없다. 여기에 앞으로도 갈등이 확대되며 이전투구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혼란과 대립이 계속되는 군공항 이전을 두고 원점에서 재검토, 공론화 과정을 거친 주민투표실시 등 여러 대안들 역시 제시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최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이전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점과 군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면 원하는 지역으로 이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라는 상수와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11일 시 수실관리과 공무원들과 함께 봉담읍과 동탄에 매립된 야생동물 멧돼지 사체처리 현장을 찾았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해 12월 올해 본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시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피해방지단에서 멧돼지 사체처리를 시 관계부서에 허위로 보고하고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뤄졌다. 지난해 화성시에서 포획된 멧돼지 개체 28마리로 모두 ASF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현장 조사를 나선 의원들은 동탄에서 포획된 멧돼지 사체를 매몰 처리하는 과정에서 멧돼지가 포획됐던 토지 소유자가 현장에 매몰 처리하는 것을 반대해 부득이하게 타 지역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매몰처리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사체처리 과정중 봉담읍으로 이송 처리한 3건 중, 발견되지 않은 2건의 멧돼지 사체에 대해 관계부서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관계법령이 개정되기 전이라서 매몰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침에 맞게 주변 환경을 최대한 고려해 매몰지를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소각 또는 렌더링 방식으로 처리해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하겠다”
▲한영희(전 화성시 건축과장)씨 배우자상= 화성봉담장례문화원 금송실, 발인 14일, 장지 수원승화원 오산시립쉼터공원
NH농협 화성시지부와 농협 ‘함께 나눔 봉사단’이 11일 화성시 반월동 한 농가를 찾아 밭에 퇴비뿌리기를 돕는 나눔봉사 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태안농협 조합장 등 나눔봉사단 직원 등 20여 명은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김도성 지부장은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가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부족한 일손을 보탤 예정”이라며 “많은 기관 및 단체, 시민들께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같이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0일 시가 시행중인 주요사업 가운데 버스공영제와 매향리 생태공원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배정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흥범, 공영애, 김효상 의원과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버스혁신과장, 지역개발과장, 화성도시공사 시민생활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먼저 위원들은 화성도시공사 대중교통운영처를 방문해 버스공영제 추진계획, 운영실적과 분석결과 등을 점검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버스공영제는 27개 노선에 45대의 버스를 운영해 교통소외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신도시 지역 공급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중이며,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공원 내 시설물 및 존치건축물의 운영계획, 평화기념관 공사현장 등을 점검하고 인근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매향리의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하는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7월에 공원조성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쿠니사격장 존치건축물 문화재생사업 및 평화기념관 건립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배정수 위원장은 “버스공영제는 시민 편익을
화성시 양감면에 무분별한 공장개발로 인한 난개발 문제를 해결할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민간사업 제안자인 ㈜한화도시개발과 ㈜에이치테크노밸리(특수목적법인, 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면적 약 79만㎡(약 24만 평), 사업비는 약 3090억원 규모이다. 설립자본금 50억 원 규모의 SPC에는 화성도시공사가 20%(10억원)를 출자하며, 한화도시개발이 나머지 80%(40억 원)를 출자한다. 2022년 4월 착공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HU공사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전체 공사관리 감독을 맡으며, 한화도시개발은 SPC의 운영과 사업 시행을 위한 재원조달, 단지 조성 공사, 책임분양 등을 맡게 된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화성시 관내 반도체 핵심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및 친환경 미래 자동차 성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생산 유발 2조 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9200억원, 취업 유발 7000명 등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화성시가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통학버스 지원에 나섰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32개교에 총 41대의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금주 중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예산은 20억 원이며,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 1개교,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21개교, 도심지역 10개교 총 32개교이다. 이들 학교는 도보 통학거리가 1㎞ 이상이거나 대중교통 부족, 통학로 불량, 공사현장이 많거나 대형차량의 통행으로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총 22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첫 도입한 무상교통과 더불어 아이들의 학습권과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원된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학부모와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4월까지 공공 와이파이를 버스 정류장, 공원 등 시민 밀착형 공공장소 25개소에 확대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및 관내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을 포함해 총 193곳에 419대의 공공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 운영중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와이파이는 최신 WiFi 6(802.11ax) 장비 95대로, 지역 내 도심 공원과 복지센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 어디에서든 누구나 통신료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이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주엽 시 정보통신과장은 “화성시 공공와이파이 정책이 시민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맞물려 통신요금 절감에 직접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 확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상세 위치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을)이 지난 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의원은 임차인 가게를 방문해 ‘착한 임대인 감사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코로나 극복 희망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진해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께 감사를 드린다”며“ 상생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임대인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