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화성시의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한해동안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불편한 교통체계를 정비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해왔다"고 1주년 의정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1년 간 세 차례의 정례회와 일곱 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화성시의 도시계획 및 주거, 교통, 녹지 분야 등 위원회 소관 주요부서의 업무보고를 청취해왔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의 강화로 시민들의 질 높은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화성시민의 ‘맨발걷기’에 적합한 환경조성과‘건강증진’에 이바지 함을 목적으로 '화성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가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최초로 제정해 주목을 받았다.
야간택시 승차난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화성시 야간택시 인센티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저한 것도 성과다.
아울러 주요사업에 대한 시설 및 현장방문(6회)과 국내·외 선진지 벤치마킹(4회)을 통해 화성시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한 선도적인 역활을 수행해오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이처럼 활발한 의정활동은 공로로 인정받아 여러 단체나 기관으로부터 어려개의 의정활동분야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흥범 위원장은 “시민의 편안한 환경과 도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는 다양한 정책들의 수립으로 균형과 상생을 통해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지속가능한 명품 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