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자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미션·비전 선포식을 지난 1일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통합공사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공사의 미션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2025년까지 중장기 경영전략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공간 개발과 관리를 통해 화성시 발전과 시민행복에 기여’로 공사의 존재 가치를 구체화했으며, 2025년 비전을 ‘미래도시 화성을 지향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으뜸 공기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공사는 ‘시민중심’, ‘청렴’, ‘소통’, ‘혁신’, ‘전문성’을 5대 핵심가치로 정하고 임직원 가치판단의 지표로 적용할 것을 선언했다. 공사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누리는 사회적 가치 창출’, ‘시민편익 증대를 위한 주도적 사업 추진’, ‘지속성장을 위한 열린 혁신’이라는 3대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9대 전략과제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효열 사장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돼야만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코로나19로 국내외 전시·박람회가 줄어들면서 판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해외(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전시·박람회를 선택해 신청하면, 시가 참가비용의 60~10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가 기업의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전략적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 규모는 국내 전시회 14개사 각 최대 400만원, 해외(국제)전시 30개사 각 최대 500만원까지 총 44개사 내외로 지원한다. 전시회 형태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사업 공고일인 1월 29일 이전에 이미 참가한 전시회까지도 소급 지원할 방침이다. 단,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고 실질적인 수출 상담이 가능한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의 경우 5개 이상 다수의 업체가 참가를 희망하면 화성시 공동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031-5189-2872) 또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031-8059-0054)로 문의하면 된다. 장경의 시 일자리경제국
화성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해 시내버스 7개 노선을 버스 공영제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엔 마을버스 노선 17개를 추가 개통했다. 이로써 화성시 버스공영제는 시내버스 11개 노선, 마을버스 17개 노선을 확보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환된 마을버스는 H10-4·6·7·8(향남보건소행), H13-5·6·7(향남읍행), H50-3·4·6·7(남양읍행), H50(제부도 내부순환), H51(송교리~백미리), H52, H53(전곡항행 ) 등 17개 노선 15대이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에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이었던 H50(제부도 내부순환)노선은 30~40분대로 단축 운행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당초 계획 노선을 모두 개통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의견 수렴으로 추가 노선 신설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도입한 시는 2025년까지 공영버스를 총 355대로 증차하고 공영버스 비율을 25%까지 높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내 최초 동탄 U-City를 도입했던 화성시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연간심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 갱신을 완료하고 세계적 수준을 갖춘 스마트도시의 지위를 유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연간심사에서 화성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동반성장 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4개 분야에 대한 지속적 스마트도시 성과관리를 통해 종합스마트시티 성숙도 심사에서 지난해 최초 심사 때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인증서 갱신에 성공했다. 인증서를 발급한 영국표준협회(BSI)는 4개 분야(전략관리/ 시민중심의 서비스관리/ 기술과 디지털자산관리/ 시민 이익실현) 22개 세부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스마트도시 리더인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정책 결정권자들은 화성시가 스마트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2040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주민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실행하고 있다”며 “병점, 송산의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 주민이 참여하여 사업을 기획하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화성시는 스마트도시 인프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기반시설, 드론 비행시험장, 동탄 U-Cit
화성소방서는 최근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일반인 16명에게 중증환자 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증환자 세이버는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 가지로,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 급성 뇌졸증·중증외상 환자의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자에게 주는 인증제도이다.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구급대원 10명(소방장 박세연·김성국, 소방교 황인돈·강태욱, 소방사 이효리·이현경·이대훈·김상현·양진영), 일반인 1명(김송이)과 트라우마세이버로 선정된 구급대원 2명(소방교 이새순, 소방사 문희천), 펌뷸런스대원 3명(소방위 김형희, 소방장 이준희·안영훈)에게 인증서를 전달됐다. 화성소방서는 지난해 중증환자 세이버 총 53명(하트세이버 39명, 브레인세이버 5명, 트라우마세이버 9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소방대원과 일반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이 1인 1책 쓰기 사업을 펼쳐 도서 11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1인 1책 쓰기’는 자서전, 단편 동화, 에세이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코로나 시대 시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 사업이다. 한국문인협회, 화성시 작가회의 등 지역 작가와 함께 참가자 30명에게 비대면 원고 멘토링과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으며, 출판 지원으로 자서전 9권, 단편 동화와 에세이 모음집 각 1권씩 총 11권의 책을 출간했다. 자서전은 ‘나의 이야기(정아름)’, ‘89년생 임지영(임지영)’, ‘나를 바꾸는 시간(이유진)’, ‘어쩌다 소방관이 되었습니다(황인호)’, ‘나의 꿈은 여전히 ing~^^(안무궁화)’, ‘꿈꾸듯 행복했던 제주살이(이은아)’, ‘지난 인생의 발자취를 기억해 본 시간(고현철)’, ‘레베카 혜주 박(박혜주)’, ‘다양한 것들로 나를 표현하기(이선영)’ 총 9권이다. 출생부터 학창 시절, 미래를 위한 꿈과 도전, 가족, 여행 등 시민 작가들의 인생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 있다. 에세이 모음집 ‘반짝이는 오늘은(김지민 외)’과 단편동화집 ‘푸르른 내일은(김혜영 외)’에는 총 21명의 시민 작가가 참여했다. 해당 자료는 관내 도서관 18개관
화성시지역사회협의체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27일 협위체는 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정성이 가득 담긴 식료품 키트 300개를 전달했다. 식료품 키트에는 떡국떡, 곰탕, 김자반 등이 담겨 있다. 키트는 2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돼 27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등 3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된다. 협의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이번 식료품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재현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키트는 지난해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시민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6인 3개 팀 총 18명으로,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5일간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18개소, 휴게소 75개소,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12개소 총 105개소이다.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의 적정성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전이나 튀김, 한과, 수산물 등은 수거해 전문기관에 안전성을 의뢰할 방침이다. 위반 적발업체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고발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곽매헌 시 위생과장은 “고의·상습적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관리 시스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25일 실무회의를 통해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임 부시장이 백신추진단장을 맡았으며, 실무추진반과 행정지원반에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행정지원팀, 홍보팀, 수송지원팀 등 총 2개반 10개 팀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정부의 접종계획에 맞춘 시행계획 수립과 접종센터 확보, 백신 수급관리 등을 담당한다. 또 시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화성시의사회 외 14개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도 구성했다. 1차 백신접종 우선 대상자는 의료기관종사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만8650명이며,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질병관리청 기준에 부합되는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지정해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빠짐없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화성시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텃밭농부를 찾는다. 시는 이를 위해 오산동 338번지 일원에 조성된 ‘시민행복텃밭’ 총 5500㎡ 중 약 3500㎡을 시민에게 분양하고 텃밭활동을 통한 공동체 복원에 나섰다. 텃밭은 1인당 1구좌(15㎡) 약 4평씩 분양된다. 해당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 중 일부는 지역 저소득층 등을 위한 농산물 나눔행사 등에 사용된다. 나눔 횟수에 따라 자원봉사 2시간이 인정된다. 분양 신청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reserve.hscity.go.kr/1002/3001/lectureList.do)에서 신청하거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문화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화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1가구당 1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대기자 54명을 포함 총 250명을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한다. 중복 접수한 가구는 자동 취소되며, 2019년 도시농부학교 교육생과 지난해 텃밭 분양자는 후순위 추첨한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밭갈이와 친환경 퇴비 등으로 건강한 텃밭을 준비 중”이라며 “텃밭을 통해 힐링도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에게 분양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