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최근 향남환승터미널 인근에서 사업장 주변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플로킹(Plok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Plocka Upp)와 걷기를 뜻하는 영어(Walking)의 합성어다.
일상적인 자원봉사활동의 개념을 넘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거리에서나 자연에서 산책, 조깅, 트레킹,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동안 발견되는 쓰레기들을 수거해 건강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이다.
최근에 가진 플로킹데이 봉사활동에는 김근영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가 햇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향남환승터미널 인근을 걸으며 담배꽁초, 깨진 유리병 등의 약 800리터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수질 개선에 탁월한 ‘EM흙공 던지기’행사와 종합경기타운 주변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화성시 세계문화축제’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800여벌의 의류 나눔 행사를 기획하는 등 환경보호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플로킹데이 봉사활동이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