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향리 갯벌에 대한 람사르습지보호지정이 10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향리갯벌의 자연생태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시는 이곳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조류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곳에 대한 보존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회에 이어 화성 매향리 갯벌이 품고 있는 자연자원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주> [기사 순서] ① 생태적 보존가치 탁월 ② 천혜의 자연자원 ③ 경제적 효과와 관광사업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동해·서해·남해·제주 등 국가해양생태계 종합 조사를 지난 2017년 11월 긴급하게 실시한 바 있다. 습지보호지역 후보지 파악을 위한 조사였다. 당시 조사대상은 화성 매향리 갯벌과 사천 광포만 갯벌이었으며, 법정보호종 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준에서 최고 점수를 취득한 매향리 갯벌(총 14점)은 Ⅰ등급을 받은 반면 광포만 갯벌은 법종보호종 수와 개체수에서 각 2점과 1점에 해당하면서 총합 3점으로 최고 낮은 등급인 Ⅴ등급을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매향리 후보지는 갯벌 및 담수호가 모두 존재하는 지역으로 갯벌을 선호하는 도요새·물떼새와 담수호를 선호하는 수금류(오리·기러기류) 등이 모두 확인됐다. 즉 봄·가을
화성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 공사와 손을 잡았다. 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화성권 주거복지지사, 한국전력공사 화성지사, 서수원지사, 오산지사, 한국전력공사MCS 경인지사 총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 생활과 밀착된 직종에 종사하는 검침원과 공동주택관리자를 활용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공사MCS는 권역별 전기 검침원을 희망더하기 발굴단으로 위촉하고 검침활동과 함께 단전, 방임, 학대, 거주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시로 제보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역시 관내 LH 아파트 40개소의 관리사무소장을 희망더하기 발굴단으로 위촉하고 단지 내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공공 및 민간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공공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에 대한 람사르 보호지역 지정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화성시는 군공항 이전부지인 화성호와 매향리 갯벌에 대해 2014~2016년 3년 간 용역 생태조사를 벌인 결과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조류 등이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시는 이에 우정읍 지역 매향리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오는 10월 결정이 될 전망이다. 본지는 매향리 갯벌과 관련해 습지지정 필요성 등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기사 계획] ① 매향리 습지, 철새 등 생태적 보존가치 탁월 ② ‘갯벌·바다·담수’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자원 ③ 갯벌이 주는 경제적 효과와 관광사업 17일 화성시는 멸종 위기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및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화성 매향리 갯벌(화성호 습지)’이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탁월하다며 지난 2018년부터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갯벌 2300ha(23㎢)로 여의도(8.35㎢) 면적의 약 2.7배에 달하는 지역이다. 지정요건 항목 중 우선 ‘출현 종수 100종 이상’의 경우 화성 매향리 갯벌은 169종으로 충족되
화성시가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시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지 않고 16년간 방치한 은닉재산(공공시설 토지)를 찾아냈다. 해당 토지는 2004년에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토지개발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고 미등기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곳으로, 시는 토지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찾아내 시로 소유권보존 등기를 완료했다. 해당 토지는 봉담읍 소재 S아파트에 진출입하는 공공시설(도로)이다. 면적은 4,622㎡이며 공시지가 12억 원 상당이다. 시 재산관리팀은 앞서 지난 6월 숨겨진 토지를 찾기 위해 토지개발사업 관련자료 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공간정보시스템에 시유지 레이어를 추가 도입하여 토지개발 완료 사업 인접 공공시설(도로, 공원)이 우리 시 미 소유인 부지를 선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봉담읍 상리 651-1번지 외 5필지가 현재까지 화성시로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7월 소유권 보존등기를 완료했다. 김선영 시 회계과장은 “토지개발사업 완료 이후 현재까지 시로 소유권 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공공시설(도로, 공원) 재산을 지속 발굴 예정”이라며 “시 자산 증대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비전센터가 14일 모두누림센터와 병점 유앤아이센터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가족프로그램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온 가족 행복밥상’ 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됐으며, 행복밥상 꾸러미를 전달 받은 가족은 100가족이다.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자율 요리를 만드는 요리과정을 사진 또는 영상 등을 후기로 제출하면 된다. 김진승 대표이사는 “금번 ‘행복밥상’을 통해 가족끼리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화성시민들의 가족 간 마음의 거리는 좁히고, 나아가 우리지역 농산물 이용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생산자들에게 보탬이 되어 더불어 사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안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화성시보건소 2층에 감염병관리과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보건방역팀 3개 팀에 역학조사관을 포함,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감염병 관리부터 신종 감염병 대응 및 역학조사, 코로나19 환자 및 접촉자 관리,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친환경 방역소독, 소독업소 및 지정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비축물자 등의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규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장기 종합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한 임종철 화성부시장은 “코로나19와 같이 유례없는 전염병에 대응하려면 전담 조직과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라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화성시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신청률이 98.7%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지원금 접수는 내국인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1천 640 억 원이 지급됐다. 경기도 지원금을 포함하면 1인당 30만원씩 지원된 셈이다.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은 관내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로 작용했다. 시는 신청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70% 이상이 온라인 신청이었던 점을 꼽았다. 이는 시가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앞서 총 13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경품 이벤트를 벌이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온라인 신청이라는 벽을 허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신청기간 초기에 접수가 쏠리는 현상을 막고자 적십자 및 읍면동 자원봉사단과 함께 접수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미신청자에게는 각 마을의 통리장과 연계한 신청 독려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발급서비스도 한몫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적극적인 정책
화성시가 SK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SK SUPEX(Super Excellent Level) 추구협의회와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형희 SK 수펙스 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 나석권(재)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SK의 사회성과 인센티브(SPC)와 화성시가 개발한 사회적가치 지표(HSVI) 총 2가지 방식으로 측정해 결과값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사회적가치 측정체계 개발 및 활용 ▲사회적가치 인증기업 지원체계 수립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각적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사회적가치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제대로 평가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 시장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게 더 많은 보상과 지원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사회적가치 평가를 통해 사회적가치 인식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SK
화성도시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신규직원 20명을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신규 채용된 20명의 부모님께 합격 통지서와 감사편지, 꽃바구니와 화성시의 대표 특산품인 ‘수향미’로 구성된 합격키트를 전달했다. 합격키트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꽃과 농산물로 구성되어 학교 급식 피해 농산물 꾸러미 캠페인이나 플라워 버킷 챌린지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약 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채용된 신규직원들은 오는 10일부터 일주일 간 서비스 교육 등 신규직원 기초직무교육을 시작으로 18일 담당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유효열 사장은 “화성도시공사의 미래 주역이 될 동량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다”면서 “자녀가 화성도시공사에서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에 소재한 ㈜현광토건(대표 권대영)이 6일 무인 발열 체크기 9대를 화성시에 후원했다. 후원된 발열 체크기는 1천800만 원 상당으로 적외선 온도센서 손소독기, 10.1인치 스크린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후원받은 물품은 시청을 비롯해 동탄·동부출장소,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남부종합사회복지관, 향남 종합타운 민원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화성상공회의소 등에 설치하고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의 출입 통제에 활용할 방침이다. 권대영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기업으로써 도움이 될 방법을 찾다가 후원을 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