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0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대상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구혁모·박연숙·이은진·임채덕 위원이 함께 했다. 이날 의원들은 ▲동탄2지구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부지를 시작으로 ▲(가칭)동탄도서관 건립 부지 ▲2020년 발안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 등 3곳을 찾았다. 황광용 위원장은 “3개 사업 모두 주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 단계부터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진행해 주민복지 증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제195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생태환경은 보존하면서 효율적으로 도시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제1차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을 위한 민간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환경운동연합, 동탄수수꽃다리, 큰나래협동조합, 시화호에코피플 등 시민단체와 관련 실과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오톱 지도’라고도 불리는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산림과 하천 등 생태환경별 동식물의 서식 현황과 각종 토지이용현황을 함께 담은 지도이다. 2017년 자연환경보전법의 개정으로 시 이상 지자체에서는 지도제작과 활용이 의무화됐으며, 보존지역 선정부터 도시개발 계획 및 각종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한수 경기연구원 박사와 오충헌 동국대학교 교수가 초빙돼 도시생태현황지도의 이해와 활용방법, 타 지역 제작 사례를 소개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16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열리는 2차 워크숍에서는 세부 지도 작성기준 및 활용방안, 비오톱 유형화, 평가체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우리 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가 9일부터 국회 앞에서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첫날 시위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박연숙 화성시의회 군공항특위 위원장도 함께했다.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향후 특별법 개정 시도 여부에 따라 무안군 범대위 등 전국 단체와 투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태안농협 김형규 조합장이 ‘2020도농교류의 날’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태안농협 함께나눔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등 도농교류활동과 농촌형 농협, 1대1 자매결연으로 산지 농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식사랑 농사랑 운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형규 조합장은 “오늘의 영예는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화성농업인과 임직원이 함께 쌓아올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주어진 역할과 역량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김진표 국회의원 등 수원지역 의원들이 군공항 이전을 위해 ‘군공항이전 특별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화성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이 나서 개정안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다. 화성시 송옥주 이원욱과 시의회의원,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며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군공항 이전 예정부지인 무안지역 서삼석 국회의원과 무안군 의회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 “군공항 이전 부지 지자체와 주민들의 입장은 무시한 채 국방부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시한을 정해놓고 이전을 밀어붙이려는 법 개정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개정안은 종전 부지 지자체의 재정적 의무를 국가와 이전 부지 지자체에 떠넘기는 독소조항까지 담고 있는 이기주의적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송옥주 의원은 “수원군공항은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방안이며, 지자체 간의 극단적인 갈등을 초래하고 주민소통이라는 시대적 의무를 망각한 법 개정 시도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연숙 화성시의회 군공항특위 위원장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된 화옹지구는 국제적으로도
화성의 한 제조공장에서 쓰러진 유압기기(프레스)에 발이 깔린 작업자가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용접기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지난 7일 오후 1시 20분쯤 화성시 우정읍 한 제조공장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유압기기를 들어 올리던 중 유압기기가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 A(63)씨가 쓰러진 유압기기에 발이 깔려 넘어지면서 아래에 있던 용접기에 머리를 부딪혔다. A씨는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에 빠져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숨진 A씨는 인근 유압기기 업체 대표로, 사고가 난 제조공장으로부터 일감을 받아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보호장구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 여부를 살피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8일 군 공항 이전에 반대하고 있는 무안군과 함께 국회소통관에서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발표에는 화성 지역과 무안군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군 공항 이전 부지 지자체와 주민들의 입장은 무시한 채 국방부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시한을 정해 이전을 밀어 붙이려는 법 개정 시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안은 종전 부지 지자체의 재정적 의무를 국가와 이전 부지 지자체에 떠넘기는 독소조항까지 담고 있는 이기주의적 법안”이라고 불만을 성토했다. 그러면서 “수원군공항은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방안”이라면서 “지자체 간의 극단적인 갈등을 초래하고 주민소통이라는 시대적 의무를 망각한 법 개정 시도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된 화옹지구는, 국제적으로도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화성습지에 위치한 곳으로 군 공항 이전으로 망가뜨려서는 안되는 곳”이라며, “화성시와 이전부지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할 수 있는 이 개악법안은 철회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홍진선 화성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201
화성동탄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출범했다. 경찰서는 지난 7일 유제열 화성동탄서장, 유동수 직장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협의회 설립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가입대상은 경감 이하 경찰공무원 및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으로, 101명이 가입했다. 유동수 직장협의회 대표는 “지휘부 및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감 받는 직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제열 화성동탄경찰서장은 “직장협의회는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공식적인 협의기구인 만큼,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협력한다면 조직 내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상생발전을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공사는 7일 오전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지방공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가 역점 추진 중인 무상 교통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올해 11월 출범 예정인 버스 공영제 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중교통(버스 공영제) 사업 경험 공유 ▲도시개발 및 시설관리 사업 경험 공유 ▲담당 업무별 유기적 협력관계 형성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력 ▲다각적인 홍보 협력 ▲기타 각종 사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화성시 버스 공영제 시행과 관련하여 세종도시교통공사가 2017년부터 축척한 버스 공영제 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화성시 버스 공영제가 안정적으로 본궤도에 오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화성도시공사로부터 도시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 시설관리에 관한 경험을 전수받게 된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시민행복을 추구하고, 교통혼잡 비용, 에너지·환경비용 절감
화성시 드림스타트가 ‘홈스쿨링 아따맘마’로 부모들의 육아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홈스쿨링 아따맘마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실외활동이 제한적인 영유아들에 맞춰 아동도서 및 실내 놀이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놀이키트는 색칠놀이와 미니 블록만들기, 보리새싹 키우기 등 다양한 미술놀이 재료 13종이 한 팩으로 구성됐으며, 도서는 구몬에서 후원한 연령대별 이야기수학 도서를 비롯해 부모교육 도서 등으로 이뤄졌다.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해당 도서와 놀이키트를 실내 활동지원이 필요한 영유아 총 48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차후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순정 시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의 피로도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의 오감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슬기로운 실내생활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진로코칭, 체험활동, 복지자원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