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국공립 분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들은 지난 4일 정승호 시 복지국장에게 이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화성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정태숙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보육현장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립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들이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 나눔의 정이 모여 코로나19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호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성금을 모아준 국공립 분과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성금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에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화성FC 프로리그 진출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화성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화성FC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재단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행보는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화성FC 소속 K3리그에 클럽라이센싱을 도입함에 따라 대회 참가자격을 잃게 된 화성FC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지역 명문구단 육성에 뜻을 세우면서 이뤄졌다. 클럽라이센싱 규정에 따르면 K3리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법인 형태로의 지배구조 전환, 선수단 확충, 사무국 구성 등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기존에 지원해왔던 17억 원에 연간 13여억 원을 추가 투입해 선수단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사무국의 확대와 우수선수 확보를 위한 선수단 연봉 인상, 유소년 축구교실 및 산하 유스팀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로 불렸던 FA컵에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던 화성FC가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재단설립에 시민
최근 화성시가 관내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로 하루아침에 판로를 잃은 학교 급식 계약재배 농가 및 우수로컬푸드 생산농가들을 위해 마련한 농산물 꾸러미 판매가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와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22개 농가로부터 31t에 달하는 계약재배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특판 활동을 벌여 4월 한 달간 1억2천4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6~10종으로 구성된 프라이박스는 시중보다 50~60% 저렴하게 구성돼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시청 직원들과 구내식당,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동탄경찰서 등 관내 기업체와 기관 30여 개소, 수원 10전투비행단도 구매에 동참하면서 농가 돕기에 활력이 붙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소에서는 사과즙과 포도즙 등 관내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6만여 개를 구매해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시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과와 배, 친환경 쌀 할인판매행사를 열고 할인으로 발생한 손실도 함께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냈다. 또 건강보험 화성지사,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관내 기업과 시민들의 성금으로 우수 농산물을 담은 ‘행복꾸러미&rsq
화성시 동탄에 있는 특수학교인 화성나래학교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 수업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의 노력으로 특수학교 원격수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의 수업 방식은 다른 특수학교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3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나래학교에 따르면 화성나래학교는 중증장애학생들은 쌍방향 원격수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뛰어넘어 교육공동체로서 소통과 협력으로 맞춤형 원격수업 계획을 세웠다. 이 학교는 학생의 장애 정도, 가정 여건 등으로 고려해 학급별로 맞춤형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학교 홈페이지에 원격수업 학급방을 열어 가정에서도 수월하게 수업자료에 접근하도록 하고 네이버 밴드, 클래스팅, 줌(ZOOM) 등의 플랫폼을 통해 쌍방향 원격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특히 ▲교사가 이름을 부르면 학생이 말과 몸짓으로 대답하는 실시간 출석 체크 ▲학생 특성에 맞게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화상수업 ▲가정에 제공한 학습꾸러미를 활용하는 등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은 “화성나래학교 맞춤형 원격수업은 중증장애학
화성시는 다음달 1일 봉담읍 왕림리 착공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7개 마을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9개 마을 2천43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보급률을 81%로 높인 데 이어 2차로 진행된 공급확대 사업이다. 시는 2018년 ㈜삼천리와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을 체결했으며, 4개년에 걸쳐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17개 마을에 15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총연장 4만6천m, 1천74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농협 화성시지부와 농협은행 지점장 및 서화성 농협 임직원들은 최근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에 위치한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와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농협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도성 농협화성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은 배 과수농장에서 꽃 수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도성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과수 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도시공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아동지원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활동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방역지원 활동은 지난 2월7일부터 현재까지 53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 활동은 코로나19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방역 활동은 공사 스포츠사업처 직원을 중심으로 조별 4명씩 5개 조로 편성해 화성시 내 지역아동지원센터와 공원 화장실 55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아동지원센터와 공원화장실에 방역소독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20일 무상교통, 트램, 광역철도 사업 등 대중교통 업무를 전담하게 될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은 2023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부서로, 버스혁신과, 철도트램과, 첨단교통과 등 3개 과 9개 팀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서기관급(4급)이 맡는다. 이번에 신설된 추진단은 신도시 개발, 도농복합도시, 서울시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 등으로 화성시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대중교통 체계를 재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중 버스혁신과는 대중교통 핵심 정책인 무상교통, 버스공영제 등을 추진한다. 버스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교통혼잡비용과 대기오염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무상교통은 우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시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 수익성 위주 노선으로 운행되는 버스민영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성교통공사를 설립해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도 추진한다. 철도트램과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동탄도시철도(트램)를 비롯해 신분당선, 신안산선, 인덕원선, GTX-A, GTX-C 등 광역 철도망 사업에 주력한다. 첨단교통과는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가진 신개념 수요응답형
화성도시공사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 동안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약자 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보행상의 장애인으로서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인 1~2급 장애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병원 진단서를 발급받아 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한 자로, 이들은 전화 및 예약 접수 등을 통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콜센터 ☎1588-0677) 화성도시공사는 2013년 5월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을 실시한 이래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8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차량 1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운행 중인 바우처 택시도 75대로 증차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유효열 사장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은 복지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반기까지 10대를 증차해 교통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지난 10년 간의 좌절을 이겨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 꿈을 이루게 됐다. 화성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16일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총면적 316만㎡에 4조6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7년 사업 추진 이후 처음 체결돼 우선협상대상자에 머물렀던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서의 지위를 갖고 토지공급 계약,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 등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 2007년 USKR 사업으로 첫발을 내딛었던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IMF)로 중단된 이후 2012년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 협약단계에서 무산되며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2018년 2월 정부가 사업을 국책과제로 선정하고, 그해 11월 사업자 공모가 이뤄지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특히 서철모 화성시장이 2018년 초 청와대 재임 시절 국제테마파크 정상화 논의를 이끌어내며 하나의 변곡점을 만들어낸 것이 주효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과 동시에 경기도, 한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