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 여성가족위 예산결산특별위)은 지역 발전 및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화성시 향남읍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지난 15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송 의원측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설훈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박영선·우원식·우상호 전 원내대표, 박범계 전 최고위원, 이원욱(화성시을), 이후삼 의원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전현직 경기도의원, 화성 시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송 의원은 이번 화성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화성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고향 화성 갑 지역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서철모 화성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화성 발전을 일구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장안면 출신인 송 의원은 10년 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화성 갑에 출마한 이력이 있으며, 최근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장 경선에 도전하며 고향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6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농촌진흥청·경기도·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빌딩 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시작해 반석산에코스쿨, 센트럴파크 썬큰광장까지 이어지는 박람회장은 ▲도시농업 미래관 ▲정책관 ▲아이디어 텃밭 ▲호박터널 ▲곤충체험 전시관 ▲텃밭정원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도시농업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박람회 기간 동안 ▲민·관 합동 워크숍 ▲도시농촌 사랑 아카데미 ▲미래제안 포럼 ▲시티팜 토킹콘서트 등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도시농업의 비전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포럼들도 개최됐다. 박람회는 도심 한복판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연일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화성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임용 시 인사청문회와 같은 인사검증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문성이 부족한 인물의 낙하산 인사를 막고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임채덕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제175회 정례회의 시정 질의에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1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부정 지급했다는 언론보도 사례를 접했다”라며 “기관장 채용 시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인사검증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없기 때문에 정실 인사로 인해 전문성이 결여된 기관장이 중책을 맡게 되고, (장학금 부정지급 같은) 폐단을 야기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겨우가 생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산하기관의 기관장 채용 시 업무의 전문성, 도덕성, 책임감 등을 공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인사청문회와 같은 인사검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돼온 정실인사, 코드인사, 보은인사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인사검증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서철모 시장은 “기관장 채용 시 구성하는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는 시각디자인과 3학년 김지연 학생(사진)이 지난달 21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과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제9회 2018 양성평등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상식’에서 일반부 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한 가족기업문화 조성, 방송미디어 속 성차별 개선, 여성 혐오비하폭력방지 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지연 학생은 “남녀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는지에 대해 표현한 작품으로, 남녀를 상징하는 각각의 악보의 음표처럼 지위의 높낮음이 없이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어간다는 고정관념적 성차별을 벗어난 포스터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은 향후 경제 상황이 계속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가 지난 달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제조업체 8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57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전망 대비 9p 하락한 것으로 국내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 ‘악화’ 응답이 55.0%로 가장 높았으며, 불변이 31.3%, 호전이 13.8%로 집계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노동환경 정책 변화(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불안감이 체감경기 전망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분기 체감경기 실적에 대해서도 ‘악화
화성시 화성드림파크와 매향리 일대에서 지난 8일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를 주제로 열린 ‘2018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 축제가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시민단체를 비롯해 화성시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축제는 사전등록을 통해 ‘매향리 캠핑촌’ ‘평화걷기대회’ 등을 기획해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시민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축제에는 자작시 발표를 비롯해 개인 그림 전시회 등도 함께 열렸으며,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자체 행사로 대형 연을 날리고, 연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축제를 총괄한 박민철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앞으로 매향리 평화 축제는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축제는 화성시민이 하나라는 의식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열매를 남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축제가 주최와 관객이 나눠지는 행사 중심 축제였다면 매향리 축제는 그런 구분이 없는 행사
화성시의 한 창호제조공장에서 작업 지시 문제로 말다툼이 벌여져 동료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3·중국 동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 20분쯤 화성시 팔탄면의 한 공장에서 직장 후배 B(47)씨의 머리를 둔기로 2∼3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한국 국적인 B씨가 외국인 후배들에게 일감을 계속 떠넘겨 말 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동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속보> ‘채용비리’와 ‘장학금 부정 지급’ 등 각종 의혹으로 특별 감사를 받아 온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이 최근 3년간 무려 1억여 원의 장학금을 잘못 지급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본보 6월 25·28일, 7월 12·18·25일 8·9면 보도) 재단 측은 논란 제기 직후 “화성시 자체 감사에서 지적은 받았지만, 지금껏 장학금이 엉뚱하게 집행된 적은 없다”고 항변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9일 시 감사부서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서 매년 학생들에게 지급해온 장학금에 대해 1달 여 간 특별 감사를 벌인 결과 3년 동안 1 억여 원이 부정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진학·창의지성우수 장학생은 지역 인재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억 이상씩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하지만 재단은 감사결과 장학금 지급에 해당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서류상 문제가 있는 학생들도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들에게 잘못 지급된 장학금은 1인당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 사이로 3년 간 무려 1억여 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원래 수혜자인 학생들은 장학금을
화성상공회의소가 지난 6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의 시장경쟁력 향상과 시장출시 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스마트 안전분야 융합신제품 및 서비스 실증 리빙랩 기반구축사업’은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융합신제품 개발과정에 다양한 평가·실험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융합신제품을 실증하고 원활한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5년간 추진되는 정부의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포항공과대학교, 아주대학교, 화성상공회의소가 참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화성상공회의소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시험평가·인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KCL은 화성상공회의소로부터 ‘시험평가·인증 지원 확인서’를 받은 화성시 관내 기업에 한해 시험분석 수수료를 20% 감면하고 시험분석 및 제품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성권 회장은 “
화성소방서가 6일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 가득한 직장생활과 청렴한 소방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소방공무원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현장안전 관리 교육 ▲추석명절 대비 청력의식 함양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 교육 등 다체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전문 외래강사(개그맨 장동국)를 초빙해 소방공무원 웃음 치료와 민원 응대 방법 등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을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