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진 ‘위생·품위·품질’을 경영이념으로 내세운 ㈜어진(박대영 대표)는 1991년 수산물 가공업으로 시작, 현재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다. 박대영 대표는 “어진은 어떻게 하면 바다의 신선함과 영양을 가득 담아 각 가정마다 ‘행복과 건강’이란 풍성함을 전달할지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엄마의 마음으로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진은 단순 가공에만 머물지 않고 향후 학교와 단체급식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이와 함께 좀 더 발전된 시스템을 통해 청결한 가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 서기 위해 HACCP 인증까지 받았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한 단 계 더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박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오직 고객에게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어진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어진은 2013년 12월 농협하나로마트 납품을 시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다. 실제로 어진은 2015년 ▲서산농협
창의·혁신성 인정… “화성 융릉은 능행차의 핵심” 화성시가 지난해 정조효문화제에서 222년 만에 전 구간을 완벽 재현한 ‘정조대왕능행차’로 14일 서울·수원시와 함께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지난 4월 공동 제정한 국내 최초 관광산업 국제어워드다. 화성시는 ‘효의 길, 융릉으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수원시와 1795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에 서울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전 구간을 재현해내며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 융릉은 능행차의 핵심이자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그간 단절돼 진행됐던 능행차를 3개시가 공동재현하면서 완결성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이번 선거를 원칙과 상식의 일관된 자세로 임했다”면서 “이번 선거의 승리는 제가 아닌, 촛불혁명으로 함께 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세계를 전쟁과 분열로 몰아넣었던 냉전의 마지막 잔재가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그 막을 내리고 있다”며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70년 만에 분단과 분열의 사슬을 끊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빠르게 들어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지방자치는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됐던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서울의 1.4배, 신도시와 농어촌 구도심이 어우러진 화성시의 잠재력을 지방자치분권으로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은 빠르게 변화하고 달라질 것”이라며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특권과 반칙 없는 시민이 주인인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영근 바른미래당 화성시장 후보는 10일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를 비롯, 8년 간 화성시장을 지낸 전임 시장들의 ‘행정력 부족’을 꼬집었다. 그는 우선 “민주당(시장) 8년 간 화성시가 정체됐다. 그 첫번째 이유는 ‘행정력 부족’이다”라며 “행정을 모르니 공무원 조직을 컨트롤 못하고 방향 제시를 못했다. 국회의원 및 중앙정부의 휘둘림에 당하는 현 화성시장이 허수아비라는 소문은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곳곳에서 각종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데 시가 이를 묵과해 지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현장에 화성시 행정의 총책임자인 시장은 나타나지도 않는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동탄2 신도시 동탄역 환승센터 지상화 문제에 왜 국회의원이 나서서 답변하고, 방향을 결정하고, 자신의 뜻대로 밀어부치려 하겠냐”며 “다 허수아비 시장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인물이라면 화성시 행정이 또 다시 암흑기가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며 “서 후보는 자격미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는 10일 “최근 논의되고 있는 수도권 등 대도시 교통정책을 총괄할 광역교통청을 화성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2020년 인구수 120만 명 이상, 최대 135만 명까지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화성시는 동·서축으로 KTX 와 SRT/GTX, 동탄신도시의 TRAM 등 신교통수단을 비롯해 경부·서해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화성시의 발전은 동서남북을 연결해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교통망 구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성시장 직속기구로 ‘사통팔달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광역교통청이 화성시에 유치된다면 화성시 교통은 수도권중심지로서의 그 역할이 막중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통전문가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연대해 광역교통청의 화성시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교통청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논의 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청동기 시대 공렬토기와 조선백자 등 화성지역 문화재 312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화성시로 이관됐다. 6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로 이관된 문화재는 2012∼2014년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 공사장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공렬토기, 조선 시대 백자, 구슬류, 철촉, 기와 등이다. 이들 문화재는 지난해 5월 ‘국가귀속문화재 보관 관리기관’으로 지정(문화재청 지정)된 화성시 향토박물관에 보관된다. 이전까지는 화성시에서 발굴된 유물이더라도 국립중앙박물관이나 화성 인근 공립박물관에서 보관해 왔다. 향토 유물을 소장하고 연구·전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이번에 이관된 유물들을 전시·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남양 뉴타운과 청계택지 개발공사에서 발굴된 국가귀속문화재 5천500여 점도 추후 이관받을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구청제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후보는 5일 “그간 화성시민들의 숙원이었지만 중앙정부에서 가로막고 있던 구청제를 실시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구청 설치를 반대하고 책임읍면동제, 읍면동 복지허브화 등에 갈팡질팡하는 동안 화성시 인구는 3배가 늘어나도 구청을 추진하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부겸 장관, 나소열 비서관과 만나 직접 소통해 새로운 구청 시대를 열 것”이라며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 면적에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복잡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수성에 맞게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행정체계를 갖춰야 하지, 전국에 적용되는 천편일률적인 행정체제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성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구청으로의 행정체제 개편을 원했지만 중앙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시는 또 지난 2015년 책임읍면동 실시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책임읍면동제를 준비했으나 또 다시 정부가 정책을 바꿔 책임읍면동제를 포기하고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바람에 이마저도 이뤄지지 못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화성시 청계동에 위치한 리베라 C.C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 단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6천2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공회의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회원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도 행사에 참가한 회원사들로부터 모금한 돈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성금을 기탁받은 복지시설은 ‘성녀 루이제의 집’을 비롯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둘다섯해누리’, ‘불이원’, ‘한울타리 봉사회 사랑의 밥차’, ‘화성시 아르딤복지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상 7곳이다. 박성권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데 작은 불씨를 마련해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화성상공회의소는 기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
5일 오전 4시 40분쯤 화성시 장안면 노진1사거리에서 교통사고로 도로 위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가 뒤따르던 트럭에 깔리는 2차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27)씨는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쪽에서 조암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황모(25)씨의 스파크 차량과 조암에서 평택 방면으로 직진하던 김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하면서 시작됐다. 김씨가 도로에 쓰러진 사이 박모(60)씨의 5t 트럭이 신호를 무시한 채 평택에서 기아차 공장 쪽으로 좌회전을 시도했고, 때마침 조암에서 평택으로 직진하던 최모(53)씨의 5t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박씨 차량의 뒤쪽 측면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쓰러져 있던 김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외엔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 운전자들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대 직원노동조합은 4일 대학 정상화를 주장하며 교내 주요 보직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 “교비 횡령·배임 등 비위 혐의로 교육부 조사를 받은 이인수 전 총장이 해임 처분을 받긴 했지만 측근들이 아직 학교에 남아 주요 보직을 맡은 실정”이라며 “대학구조개혁평가 발표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변화를 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과거 교육부 평가에서 최하위 성적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재정지원제한 대상에 들어간다면 대학구성원 모두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 측에 직원노조와 교수협의회, 학생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학정상화협의체를 제안하는 바이며, 협의체와 학교 쇄신을 위한 논의에 힘쓸 것을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신임 총장 체제에서 학교 혁신을 꾀하는 중 직원노조 성명이 나와 유감”이라며 “직원과 교수, 학생과 긴밀하게 소통해 학교가 추진하는 혁신이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