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9일간 열린 ‘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 화성시에 따르면, ‘배타고, 신나고, 렛잇고’를 주제로 지난달 26일 개막한 뱃놀이 축제가 지난 3일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역대 최고치인 56만4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이번 축제는 승선체험과 독살물고기잡기, 당성 Sea-Road탐험, 바지락캐기 등 메인 프로그램들을 유료로 운영했음에도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축제의 성공은 관광객 선호도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구성과 메인 무대를 비롯해 등대, 뱃놀이 스튜디오, 선상 등으로 확장한 버스킹 공연,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푸드트럭까지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의 삼박자를 고루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더욱이 올해는 바닷길이 열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축제장을 넓히면서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낭만 넘치는 콘서트와 비치발리볼대회, 예술시장 등이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관
수원여자대학교가 최근 대학교 미림관 회의실에서 제13기 학생홍보대사 ‘신디’의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13기 학생홍보대사는 서류심사, 각종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로, 약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선발된 13기 홍보대사는 신여진(간호학과2)·인채림(치위생과2)·박소현(물리치료과2)·최유진(물리치료과2)·박소영(약용식물과1)·박지민(약용식물과1)·이소민(호텔조리과1)·김현진(비서과1)·최효원(모바일미디어과1)·박주혜(아동보육과2)·김도은(연기영상과2)·최다연(연기영상과2)·이가윤(연기영상과1) 등 총 13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입시 박람회·설명회 등 대외 홍보활동과 SNS온라인 홍보활동, 교내외 주요 행사 안내, 대학 홍보모델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광용 총장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대학을 알리는 숨은 공로자로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갖고 대학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지난 1일 화성시의회 앞에서 남양읍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투쟁결의문 발표에 참석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 <사진> 서 후보는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계획에 대해 “화성시장이 반대하는데 도대체 현행법상 올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느냐”며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가 못 풀던 북핵문제가 풀리고 남북 대립 시대가 가고 평화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 도대체 전투비행장 확장이전 문제를 논의하는 게 가당하기나 한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여·야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각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의 옷들과 피켓들이 한 데 어우러져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에 모두 한 목소리임을 명확히 했다. 범대위는 투쟁 결의문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며 “국방부와 수원시는 진정한 상생발전과 소통을 원한다면 화옹지구로 지정된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화성시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멕시코시티와 토론토에 파견한 ‘2018 화성시 북중미 시장개척단’이 1천18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정아유압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약 80건의 수출 상담 중 67건을 계약 추진키로 해 향후 1년간 1천187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시티는 다국적 자동차부품 제조사들이 포진해있는 곳으로, 이번 협상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테스트를 통과하고 실 계약 단계에 들어서면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관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은 기업 성장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개척단 관계자는 내다봤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선전이 이어졌으며 향후 대규모 계약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관련 기업 A사도 미국에 본사를 둔 B다국적 기업 캐나다 본부 구매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 해결 방안과 구체적인 거래 가능성에 대해 협상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이끈 성홍모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들의 탄탄한 기술력과 화성시의 지원, KOTRA의 전문적인 바이어
화성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여성취업전문기관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2일 취업자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워킹맘 자녀를 위한 ‘자녀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센터는 일·가정 양립으로 지친 워킹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취업자와 일반 여성취업자의 초등 3~6학년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프로그램과 생태체험학습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간이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 알아보기, 직업 가치관 탐색, 관심직업 찾아보기, 벌들의 생태관찰, 천연프로폴리스 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채돈나 화성새일센터장은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고 있지만 여성은 남성에 비해 육아와 가사노동의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워킹맘들이 하루쯤은 양육의 부담을 덜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서철모 화성시장 후보는 지난 2일 오후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공동유세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평화의 시대를 맞아 경기도와 화성이 함께 번영과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두 후보는 “화성시가 휴전과 분단의 아픔을 품고 사는 공간에서 남북 평화의 시대에 통일을 맞이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두 후보는 매향리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의 확대와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고, 경기도의 5개도시 환황해 경제권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후보는 공동유세 연설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공평한 사람들이 모이는 경기도를 만들자”고 강조했고, 서 후보는 “상식이 통하는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영근 바른미래당 화성시장 후보는 지난 2일 동탄 1, 2 유보지, 오산천, 신리천, 호수공원을 돌며 선거유세를 펼쳤다. 최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SPORTS DOME 랜드’를 건설하고, 생활체육돔구장, 시민참여프로배구단, 식물빌딩, 아이 숲·곡물 놀이터, 로컬푸드, 시민크라우드펀딩농장 등을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최 후보는 “지난 화성시장 재임시절 LH와 화성공직자들에게 동탄 1, 2사이에 50만평 이상을 유보지로 남겨 그곳에 생활체육시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원, 음악과 예술이 하나 되는 ‘대공원’을 만들어 화성을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부탁했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동탄’ 이라는 같은 명칭을 쓰면서 이렇게 완벽하게 분리해놓는 이런 정책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동탄 1, 2가 소통이 원할 해야 한다. 시장직에 오르면 동탄 1, 2를 하나의 ‘완전체’로 만들고 명품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우리음악 페스티벌 in 화성 성료 화성 뱃놀이 축제 중 열린 ‘2018 우리음악 페스티벌 in 화성’이 3천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화성두레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한 이번 우리음악 페스티벌은 지난 27일 화성시 전곡항 공연 무대에서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열렸다. 화성두레농악보존회는 이날 페스티벌 행사에 대해 “전통문화예술을 알리는 창작타악연희단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Vinalog)’,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줄 타는 줄꾼 ‘이의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출연했던 밴드 ‘잠비나이’ 등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사회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김세종제 춘향가 이수자인 이상화씨와 판소리공간 예길 대표 김봉영씨가 함께 맡았으며, ‘한국춤백년역사위원회’와 ‘이동안 진쇠춤 보존회’도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준비한 ㈔화성두레농악보존회는 다양한 공연 활동과 해외 초청 공연 등을 비롯해 청소년육성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으며, 청소년 예술단과 전통 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타악연희단을 산하단체
농협 화성시지부와 서화성 농협은 최근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영농현장을 방문해 모내기 작업을 돕는 등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영농현장에서 홍경래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기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함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 선장원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우리 농업은 해를 거듭 할수록 어려움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오늘 농협의 일손지원으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찰이 화성의 도장공장 정화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 국적의 유력한 용의자를 국내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필리핀 국적 A(36)씨를 송환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동시에 검찰과 법무부를 통해 필리핀 사법당국과 협의, 용의자를 송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2015년 12∼2016년 1월 B(34·필리핀 국적)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정화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동성인 B씨에게 연인관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참고인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연락해 온 경찰에 범행을 일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범행 동기를 뒷받침하는 주변인 진술과 A씨가 범행 직후 “B씨는 다른 공장에 취직했다”라고 거짓말하고 다닌 점, 범행 후인 2016년 5월 갑자기 필리핀으로 출국한 점 등을 들어 A씨의 혐의를 확신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일 정화조 청소 과정에서 나온 점퍼에서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도장공장 정화조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