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삼국시대 해외 진출의 관문으로 알려진 ‘화성 당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손잡고 홍보관 건립에 나섰다. 화성시는 16일 접견실에서 경기문화재단과 ‘당성 홍보관 건립 및 연구·보호·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에 있는 화성 당성(사적 제217호)은 삼국시대 당시 백제의 영역에 속해 있었지만, 한때 고구려가 점령해 ‘당성군’이라는 지명을 붙였고, 이후 신라가 이 지역을 차지해 산성을 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양대 문화재연구소가 2016년 1월 화성 당성 3차 발굴조사를 시행해 ‘唐’(당)자가 새겨진 기와 등 유물 1천여 점을 발굴하면서 화성 당성이 삼국시대 실크로드의 관문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화성시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러한 당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시비 6억 원을 투입, 서신면 상안리 2~8일대에 연면적 250㎡ 규모의 당성 홍보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당성과 관련한 연구 보고서와 자료를 공유하고, 당성에 대한 조사·연구·활용 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이사, 김성경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이 참석했다. /화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화성시 여울로4길 48(능동 1093-13)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석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전문가답게 교육공약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도의원과 시의원예비후보로 출마하는 후보들중 교통전문가, 행정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후보들과의 정책공약 연대를 통해 일관성 있고 공신력있는 화성시 발전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8년간 민주당 지자체장에 민주당이 장악한 지방의회로는 화성시가 건강한 발전을 할 수 없었고, 부패한 권력으로 적폐가 지속적으로 생겨났으며 이는 화성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졌다”면서 “견제되지못하는 권력은 부패하게 돼 있다. 이제는 제대로 견제 되고 바뀔 수 있도록 화성시 유권자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의원, 나경원, 김명연, 김학용, 원유철, 송석준, 조치훈, 김순례 국회의원과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자와 당원 지지자등 약 2천 여명이 참석해 응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서철모(사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경선에 임하면서 당원과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함께 경쟁하신 이홍근, 조대현, 홍순권 예비후보님과 원팀을 만들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뜻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제 촛불의 명령, 문재인 대통령의 꿈을 화성시에서 먼저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이어 “화성시는 전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다. 그리고 수도권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민들의 행복한 삶이 프리미엄인 도시, 대한민국의 행복수도로 달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열린 행정으로 마침내 행복한 시민의 도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이끄는 도시가 제가 꿈꾸는 화성시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의 지붕이 누군가 던진 벽돌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2시쯤 화성시 봉담읍 한 아파트에 사는 주부 A(37)씨는 “차에 벽돌이 떨어져 있다”라는 전화 연락을 받고 급히 주차장으로 뛰어나갔다. 차량을 확인해보니 지붕에 회색 벽돌 1개가 떨어져 있었고, 그 옆은 벽돌이 높은 곳에서 떨어진 듯 움푹 들어가 있었다. 관리사무소에 들러 CCTV 영상을 본 A씨는 1시간여 전 위쪽에서 벽돌이 떨어져 차량 지붕에 맞는 장면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벽돌이 떨어질 당시 아래에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어쩔 뻔했느냐”라며 “자녀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불안하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와 주차장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수거해 벽돌을 투척한 사람을 쫓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26만 명이 사는 화성 동탄신도시에 오는 14일 화성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이 문을 연다. 동탄역 인근 동탄대로 537 라스플로레스 상가 237호에 설치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에는 13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무인민원발급기 2대가 설치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증명 발급, 부동산거래 신고, 취·등록세(자진신고분), 담배소매인 지정, 주택임대사업자 관리 등 동 주민센터에서 하지 못하는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오는 7월부터는 여권발급 업무도 시작한다.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동탄신도시를 포함해 병점동과 반월동 등 화성 동부지역 13개 동(인구 43만8천979명)을 관할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영근(사진) 바른미래당 화성시장 후보는 7일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따른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단계별로 출산·육아·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우선 ▲첫 자녀 출산장려금 및 영아 의료비 지원 ▲여성들의 육아전담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한 독박육아 방지 지원센터 개설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시간제 전문 24시간 어린이집 5곳 설치 ▲초등학교 돌봄서비스 100% 확대 ▲어린이집·유치원 등 종사자 인건비 증액 ▲유치원의 특별활동 및 특성화 프로그램 부모부담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유치원 종일반 운영비 지원 ▲어린이 예방접종비 지원사업 확대 ▲유치원 국공립 확충 ▲찾아가는 양육서비스 제공(육아나눔터 등) 워킹맘들을 위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 ▲관내 모든 학교·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등도 제시했다. 최 후보는 “화성에서 낳고, 화성에서 키우고, 화성에서 교육함으로써 부모와 화성시가 함께 키워 화성시가 부모에게는 제2의 고향이, 아이에게는 행복한 고향이 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조건인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생물에 대한 보전대책과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착공식을 강행했다가 차후 문제가 발생하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합니까” 채인석 화성시장이 당초 올 하반기 첫 삽을 뜨기로 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제반 요건이 미비된 채 조기 착공을 강행하고 나서 ‘임기말 치적쌓기’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 화성시는 매송면 숙곡리에 총 36만 400여㎡ 규모의 광역화장장인 함백산메모리얼파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시가 1천260억 원을 분담해 화장로 13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5개 지자체 공동참여·주민들의 사업부지 자발적 유치 등 혐오시설 입지를 반대하는 님비(NIMBY)를 극복한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12월부터 사업부지에서 2㎞ 떨어진 서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주거단지로 화장장 유해물질 유입이 우려된다”며 반대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런 산고 끝에 2016년 3월 국토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승인’을 받은 지 2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해 화성시장 후보로 확정된 서철모<사진> 후보는 1일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128주년 노동절을 맞아 “좋은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인 동시에 국민의 권리이자 행복한 삶의 시작”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업무지시 1호로 생긴 일자리 위원회의 가치를 화성시에서 제일 먼저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 1원의 화성시 예산도 화성시민들의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이를 위해 여성,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전 계층의 취업, 재취업, 창업, 사회적 기업, 공공일자리를 아우르는 화성시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만들고 시장이 직접 위원장이 돼 끌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 화성시에는 일자리센터, 여성일하기센터,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많은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며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청년백수, 명퇴가장, 경력단절여성, 빈손노인으로 고생하고 있어 기존의 유관조직을 재구성하거나 확대 개편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빠진 부분을 신설해 지방정부 주도 일자리 복지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좋은
동탄2 금강센트럴펜터리움1차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총연장 300㎞) 이천∼오산구간(30㎞) 공사 구간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파트 주민들은 시공사에 반터널형 방음시설 대신 완전방음 터널 설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시공사는 엄격한 소음 기준에 따라 절차대로 시공하는 것이어서 민원을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1일 화성시 동탄2신도시 금강센트럴펜터리움1차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12개 동, 872세대의 이 아파트 주변에는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구간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왕배산과 금강센트럴펜테리움 아파트 단지 사이에 300m 길이의 신리터널을 만들고 있다. 주민들은 이 터널 구간과 아파트 2개 동이 불과 20∼4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금은 물론 도로 완공시 차량 소음이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장현옥 비상대책위원장은 “주말에 도로 쪽 창문을 모두 닫아야 공사소음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음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지금도 이런데 도로가 개통되면 주민들은 차량 소음공해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소음방지를 위해 단지 앞 도로 쪽 고속도로의 절반만 덮는 반터널형 방음시설이
농협 화성시지부는 아름다운 농촌경관의 유지·발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화성시 비봉면 남전2리에서 ‘2018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Start-up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농협 조합장, 임직원 및 내부조직장(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촌에서의 역할을 제시하자는 의미로 마을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 홍경래 지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통해 농촌을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들의 쉼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고 헌법에 농업가치를 반영해 국가로부터 제도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10만 농협 임직원이 농업인을 비롯한 전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