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12일까지 용인과 화성지역 초·중학생 300여 명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안전사고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방학맞이 환경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환경안전체험교육’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발생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청소년 대상의 체험학습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보건, 방재, 안전, 응급처치 등 7개의 테마로 구성된 체험관에서 소화기 분사, 화재대피,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최첨단 반도체 제품과 생산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체험교육에 참가한 화성 청목초등학교 김지훈 학생은 “산소호흡기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같이 위급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TV에서만 보던 반도체 생산시설을 본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여름부터 용인과 화성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유익한 방학 체험 활동’으로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퍼져 지난달 온라인 모집에 8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동원개발은 화성 동탄2신도시 A43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74㎡ 193가구 ▲84㎡ 568가구 총 761가구 규모로, 중소형 평면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을 높이고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녹지공간을 최대화해 공원형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에는 현관 다용도 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단지 내 공동체(커뮤니티)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주민회의실, 피트니스센터, 키스&맘스룸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북동탄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남동탄 호수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으로 리베라CC, 화성상록GC가 있으며 근린공원과 신리천 생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도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들어선다. 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들도 단지 가까이에 조성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과 개발호재도 이 단지 장점으로 꼽힌다. 수서발고속철도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프로그램 중심 보육지원사업 ‘창의지성형 어린이집’의 현판식이 9일 향남아이비어린이집에서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70개 창의지성형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향남아이비어린이집 원아들의 코리요 체조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으로 진행됐다. ‘화성시 창의지성형 어린이집’은 ‘보육을 의미 있게! 아이를 지혜롭게! 성장시키는 공동 놀이터’라는 비전으로 화성시만의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70개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지난 7월부터 운영비와 담임교사 수당을 지급해 왔다. 채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창의지성형 놀이터와 숲해설가, 전래놀이 전문가 등 지역의 물적, 인적 자원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 중간평가로 우수 어린이집에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내년 6월까지 시범운영을
화성 전곡항~수원 천천IC 구간(지방도 313호선)의 신호체계가 개선돼 차량 속도가 평균 6.2km/h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43개소의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작업을 진행, 차량 통행 속도를 평균 55.1㎞에서 61.3㎞로 증가시켰으며, 신호대기 차량 정지횟수도 평균 8.8회에서 5.3회로 크게 줄였다. 지체시간도 1km당 211.1초에서 163.3초로 평균 47.8초 짧아졌다. 특히 퇴근시간 극심한 차량정체로 시민 불편이 컸던 양노공단 사거리는 차량 대기길이가 1km에서 500m로 줄어들며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작업은 교통량 및 속도조사를 통한 시뮬레이션 분석으로 요일·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적용했으며 개선효과 분석은 캠코더 영상분석 및 시험차량 주행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박민철 시 교통정책과장은 “적은 비용으로 기존 도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신호체계 개선사업으로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내 동탄 2신도시, 향남 2신도시 등 주요 구간의 신호체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속보>하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한 달이 넘게 파행(본보 2016년 7월3일자 8면 보도)을 겪고 있는 화성시의회가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지난 5일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날 새누리당이 의장 사퇴 입장을 고수하며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부의장과 4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독식, 양 당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7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40여일만인 5일 제1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부의장에 이홍근, 운영위원장 원유민, 행정자치위원장 노경애, 교육복지경제위원장 최용주, 도시건설위원장 조병수(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6월 의장 선출 결과에 반발한 새누리당 의원 8명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더민주 의원 10명만 표결한 결과다. 앞서 더민주는 3(의장, 상임위장2) 대 3(부의장, 상임위장2) 체제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자며 새누리에 부의장직과 2개 상임위장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마지막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새누리 의원들은 이 역시 거부했다. 이로써 지난 6월 임시회에서 선출된 김정주(더민주)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과
화성시의회가 지난 7월 초 후반기 김정주 의장만을 선출한 채 나머지 원구성을 못하고 한달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첨예한 대립으로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제155회 임시회 1차 본의회를 열었지만 곧장 후반기들어 10번째 산회 사태가 벌어졌다. 회의는 1시간 후 재개됐지만 김 의장은 또 다시 곧바로 산회를 선언, 오는 5일 다시 속개하기로 한 뒤 10분만에 회기를 마쳤다. 2년 전 의회가 보인 초심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기 충분한 모습이다. 후반기 원구성은 새누리와 더불어민주당 양당 간 합의가 안되면서 급기야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은 뽑지도 못하고 한 달 째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신경전은 새누리당이 시작했지만, 막판에 가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합세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변했다. 이렇다 보니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부의장을 비롯해 원구성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마저도 갑작스레 무산됐다. 부의장으로 지목된 이모 의원을 반대하는 조 의원과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탈표가 생기면서 의회가 혼란에 빠진 것이다. 한 의원은 “원래
“글로벌 경기침체, 국내경제 성장 둔화 및 산업구조 변화, 급속한 고령화, 가족구조 변화, 사회서비스의 다양한 수요 등으로 인해 국민들,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은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움직임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사회 전반이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티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 즉, 경제적 취약계층은 이런 변화들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도 힘들어 날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들의 다른 이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립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전국에서 인구유입이 가장 많은 지자체 중 하나인 화성시로 시는 환경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시책 추진에 있어 가장 대표적 사례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선정 사업’으로 시는 대상 업체를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형태의 업체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공개경쟁에 입찰을 하려는 업체는 우선 전체 근로자 중 30% 이상 취약계층 고용, 60세까지 정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가 오는 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70여 개 주요 전문대학이 참가해 전문대에 관한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예비 수험생들에게 학교 및 학과 소개와 입학 자료, 입학팀 관계자와의 1:1 수시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우리 학교 입학팀, 취업지원팀을 비롯해 대표 인기 학과인 항공관광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대학교는 오는 9월8일부터 2017학년도 수시 모집을 시작하며, 총 2천543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새누리당, 의장 전력 문제삼아 ‘보이콧’ “정상적 선거에 의해 결정… 사퇴 불가 시의원 본연의 책임·의무로 돌아와야” “2일 열리는 제1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마저 원 구성을 하지 못하면 결국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원 구성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화성시의회가 9차례 열린 제1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 구성을 이루지 못한 채 회기를 마치게 되자 파행의 장기화를 바라보는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더민주·사진)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화성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 의장이 지난 4월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민주에 입당한 뒤 의장에 선출된 전력을 문제 삼고 김 의장의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며 보이콧에 나섰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법률과 원칙에 따라 흔들리지 않겠다”며 “정상적인 선거에 의해 결정된 사항인 만큼 사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소통의 부재로 신뢰를 잃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는 김정주 의장은 “지난해 어린이날, 지역 기업으로부터 어린이용 장남감을 협찬받은 일로 선관위에
부영그룹이 동탄2신도시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A70~75 6개 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4천600여가구 가운데 A70~72 3개 블럭 1천867가구를 8월초 분양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동탄 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수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주거·문화 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주상복합, 공공시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연계·통합된 생태경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실제 최근 세종시, 광교신도시 등 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시세 또한 높게 형성돼 있다. 동탄 호수공원 ‘사랑으로 부영’ 1차분 3개블럭 1천867가구는 A70블럭에 지하 2층, 지상 15~28층, 7개동 641가구, A71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6개동 총 520가구, A72블럭은 지하 3층, 지상 15~27층, 8개동 706가구 등이다. A70~72블럭 단지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해 배치,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 및 외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하천 및 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낮게 조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