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공동 주택단지의 보수공사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16일 시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보수공사 지원금을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보조금을 지원받고 3년이 경과되지 않은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해 지난 11일 입법예고 했다. 이에 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사용검사 받은지 8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20세대 이상)의 개·보수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보수 공사비가 2천만원 미만의 경우 전체 공사비에 80%, 2천만 원~3천만 원은 70%, 3천만 원~4천만 원은 60%, 4천만 원 이상은 50%를 각각 지원한다. 실제 시는 지난 2009년에 지원대상인 39개단지 중 19곳에 4억8천만 원, 2010년에는 48개단지 중 13곳에 3억5천만 원, 올해에는 56개 단지 중 5곳에 1억4천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거주하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개·보수에 따른 공사비를 감당할 수 없고 관리주체가 불분명해 지원 사업 신청실적이 저조했다. 이런 이유로 일부에서는 지원 사업에
화성 삼괴고등학교 일본어부가 지난 7월29일 열린 ‘제11회 JMIC 노래대회’에서 JMIC상(3위)을 수상해 큰 경사다. JMIC 노래대회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음악정보센터(JMIC, Japan Music Information Center)와 재단법인 음악산업, 문화진흥재단(PROMIC)과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유명 대회다. 300여 팀이 겨룬 예선전을 거쳐 지난 7월29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에서 열린 이번 본선대회에 화성 삼괴고등학교 일본어부의 이하나, 박광현 학생이 출전해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3위에 해당하는 JMIC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학생들은 부상으로 9박10일의 일본연수 기회도 얻었다. 학교측은 이번 JMIC 노래대회 출전을 위해 교내 일본어 노래대회를 통해 출전학생을 선발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이런 쾌거를 얻었다. 정확한 일본 가사와 발랄하고 독특한 안무로 삼괴고 대표로 출전해 쾌거를 거둔 이 두학생의 준비과정은 오는 9월 일본 NHKworld의 J-MELO 프로그램을 통해 18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화성시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가 요리를 통해 장애아동의 인지능력 향상 및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 진행하는 장애아동 요리그룹치료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봉담 장애아동재활센터 아동 7명을 대상으로 또래에 맞게 3그룹으로 묶어 지난 5부터 매월 1회 요리그룹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5월 첫 수업에 주먹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6월에 라면과 꼬마김밥 만들기, 7월엔 샌드위치 만들기 등 총 3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2일엔 4번째로 카나페와 화채 만들기를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요리하는 것을 지켜보며 아이들이 부족한 부분을 직접 보고 치료와 병행할 수 있다”며 “아이들은 요리를 실제로 만들어 보면서 순서를 기억하고 독립심을 키워가는 한편 결과물을 통해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센터는 특히 그룹치료가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고 보고, 1대1 치료와 병행하여 그룹치료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뿐만 아니라 사람과 개 등도 감염되는 브루셀라 병이 화성지역에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시와 축산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소 브루셀라병은 임신 후반기의 유산·불임증을 특징으로 하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며 인수공통전염병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화성시 봉담읍 내리 박모씨가 사육하던 한우 18두 가운데 3두가 소 브루셀라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8일에도 향남읍 길성리 김 모씨가 사육하던 21두 가운데 암소 2마리도 브루셀라 병 의심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하지만 시는 아직도 이들 소에 대한 살처분을 하지 않고 가축 이동제한 조치만 내린 상태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르면 시는 브루셀라 발생 시 해당 농가와 반경 500m 이내 농가에 대해 2개월에 한 차례씩 6개월간 모두 3차례의 혈청검사를 하고, 차량 이동 제한과 외부인 출입 통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소는 대부분이 일생 내내 다른 소로 브루셀라균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높아 조기 처분이 최선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추가로 감염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가축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깨끗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중인 ‘금연아파트 인증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속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제3호 금연아파트 선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7월에 1, 2호 금연아파트로 선포된 동탄 나루마을 월드반도 1차 아파트와 기산동 행림마을 래미안 1차 아파트에 이어 오는 12일 동탄 능동 이지더원 아파트를 화성시 제3호 금연아파트로 선포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 제1호, 제2호 금연아파트는 지난 1개월간 관리사무소와 계단 및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동 실내구역과 어린이놀이터, 아파트 각 동 출입구 등 실외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금연자율위원이 금연 홍보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월드반도 1차 아파트 김영주 관리소장은 “처음에 불평하는 흡연자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찾아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가 생후 5개월이상 아이들의 면연력을 증강시키고 균형있는 성장 발달을 위해 한방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해 아이 엄마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마사지 교실은 시보건소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생후 5개월이상 10개월 미만 아이들과 엄마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간씩 진행, 총 13주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마사지 교실에 참여한 엄마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0%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마사지가 아이의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 90%가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기들의 80%가 첫째아로서 초보엄마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아기의 신체나 행동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감각 및 운동을 자극하고 촉진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방 베이비 마사지 교실 제3기 프로그램’을 4주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은 전과 마찬가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엄마들은 아기를 감쌀 수 있는
화성소방서의 최우수 안전센터로 선정된 태안119안전센터 관계자들이 상장을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화성소방서는 지난 5일 화성시 병점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태안119안전센터를 최우수 안전센터로 선정했다. 태안119안전센터 지난 3개월 동안 화성소방서 7개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직무분야별 숙련도, 전술훈련 및 행정 분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최우수 119안전센터로 선정됐다. 이규암 태안119안전센터장은 “직원 전원이 힘을 모아 이룬 성과기에 더욱 기쁘다”며 “화성소방서 최우수 119안전센터의 자부심을 갖고 화성시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예산편성과 재정운영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운영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세우는 단계부터 주민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 오는 9월부터 이 제도를 의무 시행토록 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 조례안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주민참여 예산의 범위, 주민 의견 수렴에 관한 절차, 운영 방법 등을 이 조례에 담았다. 위원회 구성도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 시 본청 국장을 포함시켰으며, 임의규정이긴 하나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공청회, 토론회 개최 등의 조항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참여 위원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유도함으로써 행정 중심의 예산 편성에서 탈피,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산 편성 과정과 집행 결과 등을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예산 관리는 물론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게 된다. 시는 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화성시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 대부분이 층간 소음 문제와 주차장 문제가 가장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꼽았다. 4일 시애 같은 결과는 시가 지난 6월 8일부터 한 달 간 동탄 1신도시를 비롯해 봉담, 향남택지지구 내 6개 아파트 단지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내부생활에서 개선 할 사항과 관련 전체 30%가 층간 소음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이어 마감재료(17%), 조망 및 개인생활 침해(15%)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외부 환경과 관련해 전체 37%가 주차장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편의시설 및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 부족(23%), 건축물 배치(13%) 순으로 조사됐다. 건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38%가 자연과 휴식 레저가 어우러지는 최첨단의 자연친화적 아파트로 지어져야 한다는 답했으며 내구성(23%), 방범및 보안(17%)리 그 뒤를 이었다. 아파트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진 않는다는 의견이 94%로 아파트 주거생활에 대채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통해 문제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 소음문제를 업무에 접목,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문제가 있는 관련 법은 상급 기
화성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아이 푸른나무 교실’과 ‘새터민 눈높이 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나래울 종합복지타운에서 운영되는 ‘드림아이 푸른나무 교실’은 아동권리 교육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로봇만들기, 점핑클레이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씩 모두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센터는 또 말씨 및 억양의 차이로 인해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부권역 새터민 가족을 대상으로 ‘2011 새터민 눈높이 사랑방’을 운영한다.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모두 7회에 걸쳐 열리는 눈높이 사랑방은 자녀의 성장단계별 교육, 아이와의 대화기법, 아이의 잠재력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저소득 아동의 공평한 양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형 맞춤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