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이용인)가 5일 신축회관 기공식을 열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일원에 연면적 6천14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1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과 김성회·박보환 국회의원도 찹석했다. 이용인 회장은 “상공회의소 회관 건축은 지역 상공인들이 20여년간 염원해온 숙업사업으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의 쉼터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신축회관 준공 이후 기업을 위한 클러스터 지원센터, 중소기업제품전시관, 화성국제비즈니스센터, 산업단지 고용지원센터 등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이름 지어주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명을 원하는 귀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구비서류부터 신청서까지 대행해주는 ‘개명신청 간편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 이 개명 신청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이 개명을 위해 주소지 관할 법원에 신청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운 업무처리를 시청에서 대신처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특히 서비스(업체 이용시 약 25만원의 처리비용 발생)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자는 필요서류(신청서 1부와 본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각 1부, 국적취득 허가서 사본 1부, 범죄경력조회서 1부(경찰서))를 준비해 시 민원봉사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시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2012년 1월부터 서비스 제공지를 동부출장소와 읍·면으로 확대, 2013년부터는 귀화 외국인뿐만 아니라 화성시 거주 시민으로까지 혜택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애가 있는 아동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도,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도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권리가 있다.사회적으로 소외된 이 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화성시는 오늘도 사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건낸다.예전에는 ‘보건소’ 하면 예방접종을 받거나 의료취약 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만 알고있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에는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장애, 정신, 노인 재활프로그램, 알코올 상담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센터로 탈바꿈 하며 보건소가 변신하고 있다. 이처럼 화성시 보건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삶의 질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지역주민 들의 건강도우미라 할 수 있는 보건소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장애아동 및 노인 재활프로그램’이다. ▲ 정신보건 재활 프로그램 화성시는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을 조기에 치료하고 조속히 사회에 복귀시켜 화성시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사회복지법인 경산복지재단에 위탁해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모든 질환과 같이 정신질환도 초기에 발
화성시에 산지전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산림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640여 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지복구비도 누락해오다 최근 감사원에 적발되는 등 산지복구를 위한 행정처분에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행 산지관리법 제39조에 의거 산지전용허가를 득하고 목적사업을 완료했거나 산지전용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산지를 복구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이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시에서 산지전용허가 만료건수를 기준으로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산지는 모두 640건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산지전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105건에 대해 추가 산지복구비 2억1천여만 원을 누락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다 최근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산지전용허가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복구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돼 있는 허가지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는 등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산지전용허가를 받고 그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미 복구 상태로 방치된 전용허가지에 산지전용허가 취소청문을 실시해 이중 322건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받았다. 의견서를 제출받은 건
화성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제부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운영됐던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올해부터 궁평리 자연발생유원지까지 확대·운영한다. 27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 및 도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제부도 해안지역에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구조대는 지난 2010년 제부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27명을 구조하고, 현장응급처치 등 안전조치 1천114건을 처리하는 등 관광객 및 시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철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몰리는 제부도와 함께 궁평리에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해안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8월, 2달간 운영되며 특히 올해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궁평리 자연발생유원지까지 확대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드시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정치 새내기’로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밑거름이 되고자 나선 길이었다. 지난 1년간 ‘시장’이 아니라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화성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일 경기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무엇보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정성 있게 다가서고자 노력했다”면서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면서 지난 1년을 보내왔다”는 채 시장은 “아직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거운 짐을 덜어놓은 것 같아 후련하기도 하지만 화성시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소임에 전념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며 “앞으로 결과를 떠나 시정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지난 1년간의 시정운영 결과와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
“‘직원이 아무리 많아도 기업의 실적은 결국 CEO 의 자질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피터 드러커의 이론 처럼 경영자의 바른 결단력과 실행력은 불황속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입니다.”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설관리공단 통합 사장으로 지난 1일 취임한 화성도시공사 이승철 사장은 “공사와 공단의 통합으로 직장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지만 직원과 사장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그동안 기업에서의 경영 노하우를 기초로 우리 공사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공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도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되며 자기혁신과 계발을 통해 무한한 아이디어 창출로 화성도시공사를 전국 제일의 공기업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특히 “도시공사는 시에서 출자한 공기업으로써 수익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시민이 주인인 기업”이라며 “시민의 needs를 충족해 삶의 질적 가치 향상과 시민의 문화생활에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며 시민과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행복 공동체
화성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팀별 연찬회가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내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인허가 담당 5개부서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의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Team Study’를 운영하고 있다. ‘Team Study’란 인허가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담당 과장의 주관하에 월 1회 담당 업무에 대한 법규 연찬 및 민원사례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로 기업지원과, 도시관리과, 주택과, 건축과, 산림과 등 5개과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공장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지원과 직원과 주택건설승인업무를 담당하는 주택과 등 인허가 담당부서 직원들도 Team Study를 통해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직원간의 의사소통으로 부서 분위기도 한결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건축과 ‘Team Study’에 강사로 나선 이상봉 주무관(시설 8급)은 “사례와 법규 해석 및 적용 등 강의를 준비하면서 내가 처리하고 있는 인허가 업무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교육담당부서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 치여 교육기회가 부족한 인·허가 담당부
시화간척지 대송1지구 방조제에 설치된 농로가 최근 송산그린시티 개발 등 차량 통행의 급증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죽음의 도로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 농로를 조성한 농어촌공사와 도로가 위치한 화성·안산시 간에 도로확장과 시설물 설치를 둘러싸고 관리권 이양 문제가 4년째 겉돌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지적되고 있다. 20일 화성·안산시에 따르면 대송1지구 방조제 도로는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안산시 대부동간 13㎞ 구간에 폭 10m로 조성돼 시화공단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하루 2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이 도로는 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이 대송지구 간척사업에 따른 농로로 조성해 지난 2008년 2월 농식품부의 준공인가 후 화성시와 안산시에 도로 관리권 인수를 요청했다. 화성시와 안산시는 이와 관련 장래 교통량을 감안해 도로를 현재의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교통안전과 주민 통행을 위해 전 구간에 3m 이상의 보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화성시는 안산시에 수변공원 2개소가 설치된 것과 형평성을 맞출 것을 요구하며 형도 인구에 공원 2개소 설치 등 10여건이 넘는 추가 조건을 붙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어
화성시가 결혼이민자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 온 통역, 번역사 양성교육과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8회 38시간 동안 진행한 통·번역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총 17명. 교육과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의회 교수의 통·번역 특강을 비롯해 국제회의 통역, 통역 번역 연습, 각 언어권(중국, 일본, 베트남) 번역실전, 무역관련 번역연습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80%이상 출석한 12명의 학생이 통·번역사 양성과정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레티몽뚜엔, 응엔티홍디엡, 팜티홍푸옹 등 성적이 우수한 3명은 지난달 31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기업체 업무관련 통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직접 통역업무에 참여한 팜티홍푸옹 씨는 “교육을 받고 나서 직접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향후 통·번역사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통·번역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