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노래방 업소들의 불법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5일 화성시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화성지역 노래방에서 술을 판매하거나 여성 도우미를 고용하는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소가 캔 맥주를 컵에 따라 판매하는 일명 ‘잔 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일부 업소에서는 고정 고객을 관리한다며 맥주와 양주를 섞어 마시는 일명 ‘폭탄주’까지 판매하는 등 술과 안주를 공공연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노래방에서 유흥주점과 마찬가지로 여성 도우미를 제공해 술을 따르거나 손님들과 춤을 추게 하는 등 사실상 유흥주점의 영업 행태를 일삼고 있다. 화성시 남양동에 사무실을 둔 김모 씨(40)는 “얼마전 손님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노래방에 갔는데 술은 물론 인근 안산 지역 보도방에서 공수해 왔다는 도우미들이 자리에 합석하는 등 유흥주점을 방불케 했다”며 “노래방에서 여성 접대부를 앉혀놓고 술을 마시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가 지난해 적발한 노래방 업소 100여 곳 중 대부분이 주류판매 및 접대부 알선으로 영업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래방 업주들은 술을 판매하거나 여성 도우미를 고용하는 것은 노래방을 찾는 손님들의 요
화성시가 4일 김진흥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단 위주의 현장 점검단을 꾸려 남양동과 우정읍을 필두로 서남부권 중심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현장방문을 통해 시의 주요사업을 점검한 바 있는 김진흥 부시장이 국·과장 중심의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현안사항을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날 김진흥 부시장과 국장단을 태운 현장 점검 버스는 남양동에 위치한 화성서부경찰서를 시작으로 우정읍 기아자동차 공장, 장안면 산업단지, 양감면 경기도종합사격장, 향남읍 제암리 기념관, 팔탄면 우리꽃식물원 등 화성시 서남부권역 6개 읍·면·동의 41개 주요현장을 점검했다. 김진흥 부시장은 “광대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화성시는 현장 모두가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시민의 요청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31일 경기 서남부 일대 공장에 침입해 2억원대 동선(銅線)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61)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신모(59)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물품을 매입한 박모(46) 씨 등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 16일 새벽 4시30분쯤 화성시 팔탄면의 한 전선업체에 침입, 5천500만원 상당의 전선과 동선을 훔치는 등 지난 2009년 6월부터 최근까지 화성, 안산, 시흥 등 경기 서남부 일대 공장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2억2천만원 상당의 동선을 훔친 혐의다. 또 장물아비 박 씨 등은 ㎏당 1만원 가량 하는 시가의 절반값에 훔친 동선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무인경비시스템을 해제해 침입을 감지하지 못하도록 한 뒤 공구를 이용, 공장 외벽을 뜯고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화성시 아파트단지들에 불법 현수막 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다. 현수막 광고물들은 행정기관의 단속에도 줄어 들지 않고 있으며, 이는 불법 현수막 광고물 사용료 명목으로 장당 월 수십만원씩 돈을 받아 챙기고 있는 아파트 내 부녀회나 자치위원회의 방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광고물 의뢰 기업들도 불법인 줄 알면서도 공공연하게 이 같은 현수막을 내걸고 있어 아파트 주민단체와 업체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대책마련이 강조되고 있다. 31일 화성시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들이 속속 들어스면서 화성시 병점지역과 동탄신도시, 향남읍, 남야동 일원 일부 아파트 벽면에 대형 유통업체들의 개업 등을 알리는 현수막 광고물이 범람,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들 현수막 광고믈은 대부분이 행정기관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광고물들이다. 시는 정기적으로 단속반원들을 편성 수시로 불법 현수막 광고물에 대해 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의 강력한 행정조치에도 불구하고 , 일부 업체들의 공공연한 불법행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부녀회와 운영회 간부들과 사용료 명목으로 업체들에게 매월 수십만원씩의 사용료를 받아가며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스시설 지원을 위한 2011년 도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과 지식경제위원회 김성회 국회의원(화성시 갑), 시설개선 사업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환규 사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9만 가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해 취약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소외계층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회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회 의원도 “서민층 가스시설의 경우 대부분이 제대로 된 안전관리가 이뤄지기 힘들고 가스사고가 발생한 개연성이 있는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가스안전 사각지대 근절에 큰 역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2월 개선대상 선정을 시작으로 사업공고와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부터 5천112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설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화성에서 20대 여교사가 집을 나가면서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한 달여 만에 행적이 발견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59분쯤 화성시 반월동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던 이모(28·여) 씨의 행방이 부산에서 포착됐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28일 오전 11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1동사무소에서 이 씨가 임시 신분증을 재발급 받는 장면의 CCTV를 포착한 데 이어 30분 뒤 부산 사하구 하단2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수사를 종결했다. 이 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59분에서 오후 8시25분사이 아파트에서 집을 나가는 모습과 동탄방면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와 집에서 1.8㎞ 떨어진 CCTV에 포착된 뒤 행적이 오리무중이었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4월 학교에 휴직계를 낸 뒤 이번 학기 복직 여부를 놓고 부모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시 생활체육 전용시설인 ‘화성국민체육센터’를 이달 30일 개관한다. 화성국민체육센터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40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2천249㎡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985㎡규모로 지난 2009년 5월에 착공, 2010년 12월에 준공마치고, 화성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신 모줄형 수영장 건축공법이 도입된 25m, 8레인의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실, 온돌강의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목적 강의실과 요가, 탁구장, 스포츠용품점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편의시설로 구내식당,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 활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삶의 청량제 역할과 문화와 연계한 생활체육을 통해 시의 대표적 생활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가 2010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 2월 말까지 2009년 이월체납액 390억 원 중 70.8%에 해당하는 276억 원을 정리해 평택시(69.5%)와 의정부시(68.6%)를 제치고 이월체납액 정리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가 지방세 체납 정리를 위해 지난해 5월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10개팀 6급 담당이상 273명이 참여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한 결과다. 정리단은 상하반기 총 4개월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체납액이 300만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했다. 이들은 안내문 납부, 주소지 방문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 독려에 나서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와 민간추심팀 직원을 활용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시는 무선 PDA를 활용해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자동차세를 비롯한 세외수입, 지방세 체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체납통합단속시스템을 지난 해 5월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또 토지거래허가시 매도인과 매수인의 체납내역을 조회, 부동산 등기이전
육군 51사단은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24일 북한의 다양한 침투 및 국지도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 전술토의를 실시했다. 전술토의는 배봉원 51사단장 주관으로 사단 작전통제부대와 17사단, 2함대사령부, 인천해역방위사령부 등 인접부대와 수원시 재난안전관리과 등 11개시와 화성서부경찰서를 포함한 13개 경찰관서 등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의에서 통합작전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에 이어, 적의 공중·내륙·해상 침투시 작전요소별 효율적인 통합작전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들의 의견제시 및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2년 12월 입주예정인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에 선착순 계약의 열기가 높다. 저렴한 분양가 및 주변산업단지의 풍부한 수요로 실속 구매자들이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지역 주민에게 3.3㎡당 700만원대 미만인 670만원~68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 중이다. 이는 인근 향남지구의 평당 780만원대 시세와 동탄 1천150만원대 시세에 비한다면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대출금리와 분양가 모두 저렴하게 책정돼 있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 평형대는 가장 선호하는 평형인데다 지난 몇 년간 화성조암 지역에 공급이 없었던 평형이다. 지하1층~지상18층 11개동 총 635세대의 명품 단지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59세대, 84㎡A, B 513세대, 125㎡ 63세대로 구성됐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화성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전문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조암공동주택개발㈜를 통해 이제까지 화성조암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되고 앞선 생활공간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테마공원과 주거미학을 완성하는 신평면 특화설계 등을 갖추고 있어 자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