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은 없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극단적 선택 위기에서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 핫라인 구축' 사업은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1호 결재 사항이다.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극단적 선택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오고 있다.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땐 ‘자살예방 핫라인’ 정 시장은 취임 첫날 “화성시민을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을 하겠다”며 이날 1호 결재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채택했다 지난 2022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핫라인을 구축했다. 2022년 기준 관내 극단적 선택 비율(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9.2명으로 전국(25.2명)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핫라인으로 전화하면 전문 요원의 즉각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이후에는 지속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군포시는 지난 9일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고 공원녹지 공간 확대, 수리산 환경보존 보존 등을 논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실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금정역세권 개발사업 및 주거환경정비 사업 등으로 급격한 도시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시 경관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경관계획 재정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여러 전문가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경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활발히 공유했다. 주민들은 공원녹지 공간 확대, 수리산 환경보존 보존, 그리고 공공장소의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경관계획은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은 향후 경관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해 나가
군포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정리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위해 1천 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범위는성명(법인명, 대표자), 연령, 주소(법인소재지), 체납액 등이다. 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등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처분과 함께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한다. 아울러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영치,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카카오톡), 체납자 소유의 가상자산 체납처분 등도 추진한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징수 활동도 병행하는 한편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재산조회와 실태조사를 통한 정리보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므로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가 지역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3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와 전국 농·축협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과 참여도, 활동내용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 활성화 등의 항목으로 심사해 분기별 우수 사무소를 시상한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새해 소망기원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학습꾸러미 전달, 재해복구 성금 및 현장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촌일손돕기, 인재육성장학금지원, 건강검진지원, 농업금융 서비스 제공,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창겸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의 역할인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만드는데 NH농협 화성시지부가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100만 화성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9일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문화 복지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발전소 열터’의 전통 사자놀이, 사물 판굿, 버나놀이와, ‘양평 솔리스트앙상블’의 성악앙상블 공연 진행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이날 공연에 참석한 관람객 150여 명에게 음료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했다. 행사를 관람한 한 입주민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사공영대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센터장은 “입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제16회 자원순환의 날(6일)을 맞아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자원 절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직원들이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동탄역, 병점역, 화성시청 앞 3개 장소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직원들은 이날 '일회용품 없는 불편한 하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의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자원재활용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또 임직원과 환경단체,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분리배출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에코백과 텀블러 사용 실천 캠페인▲4R운동(Reuse, Reduce, Recycle, Refuse)을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
화성시가 지난 6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화성시와 주한미군상공회의소는 ▲화성시의 암참 회원사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암참 주관 각종 행사 후원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암참 회원사와 화성시 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권칠승 국회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화성시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메카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화성이 더 많은 기업유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화성시의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와 암참 모두가 상생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암참은 1953년 한국과 미국 간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군포경찰서는 최근 열린 산본 로데오거리 지역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및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추석을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 우회전 통행방법,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 안전수칙 등 교통 홍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최근 전동킥보도 등 PM 사고와 관련 대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 필수 착용, 운전면허소지, 2인 이상 탑승 금비, 음주탑승 금지 등을 홍보했다. 또 어린이들과의 소통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싸이카 탑승 체험, 경찰복 대여 등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경찰서는 이외에도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마약, 성폭력 예방, 학교폭력신고센터(117) 등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위의 불법행위인 음주운전 근절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고의 위험성이 큰 이륜차 및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6일 동탄출장소에서 삼성전자 지현기 부사장(DS부문 상생협력센터장) 등과 협력강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교체 후 반도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직쇄신 분위기 속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고자 정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반도체 생태계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화성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 전략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시와 삼성전자는 또 지자체-기업 간 상생모델을 구축해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동탄2공공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등 삼성전자와 관련된 화성시 관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는 지역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례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에 삼성전자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투자계획과 현안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추석 명정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배 의장은 5일 동탄동행주간보호센터, 동탄행복한지역아동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화성시 특산품인 수향미 300kg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운영상 애로사항도 들었다. 배정수 의장은“이번 나눔이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