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DS부문은 사회공헌 캠페인인 ‘사랑의 걷기’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지역 사회 복지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달리기'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걸음 수만큼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 복지와 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DS부문이 5일 화성특례시에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위한 친환경 차량 4대를 전달했다.
걸음으로 나눈 기부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달된 차랑은 아동복지시설인 ‘화성희망’과 ‘행복둥지’에 기아 EV3 차량이,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인 ‘행복한일터’와 노인복지시설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는 기아 EV6 차량이 전달됐다.
화성특례시와 삼성전자DS부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2년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는 “오늘 전달해 드린 친환경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3년째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주신 삼성전자와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