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성시·경기도교육청·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면담하고 동탄·향남 등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와 최근 문제가 되는 능동지구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또 “화성시는 동탄2지구, 향남2지구 등 대규모 공공 개발사업으로 젊은 층이 다수 유입돼 당초 계획 대비 학교 용지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히 동탄2지구는 총 18개의 학교 용지에 중․고등학교가 설립 및 설립 진행 중에 있음에도, 도교육청 기준 학급당 인원수 28명보다 많은 약 32명이 같은 학급에서 수업을 듣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열악하다”며 학습환경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날 동탄출장소에서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만나 동탄권역 학교 용지 추가 확보를 건의했다. 이에 강 본부장은 동탄지역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동탄신도시 내 장기 미매각 용지와 유보지 등을 활용해 학교 용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평균연령이 가장 젊은 도시로서, 출생아 수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인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겠다" 조대현(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는 중증 장애인과 고립가구 지원을 포함한 ‘장애인 인권증진 지역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사)사람연대 화성시지부 화성장애인인권센터와 화성동탄장애인자립센터를 방문해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장애인자립센터 조현아 사무국장에게서 장애인 이동권에 해당하는 똑 버스 상용화 등 장애인 차량 이용 실태에 관한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화성시 장애인 조례를 언급하면서 ‘동탄구(가칭) 자립생활 지원 조례’와 ‘동탄구(가칭) 장애인 인권조례’를 제정해 동탄 신도시의 장애인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지방의원들과 협의해서 장애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각 조례를 수정·보완하거나 제정하도록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공기관의 자동문 규격 확보, 장애인 화장실 비데 설치와 유니버설 거리는 도로·보행로 단차와 보행로 간 턱을 없애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단체, 복지관, 사회복지기관, 자립생활센터 간 네트
화성시는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화성시 독립운동을 주제로 역사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강의를 맡아 1919년 화성지역 독립운동을 시민들에게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격렬했던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을 살펴보며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슴 아픈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이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된 과정 등을 중점 소개한다. 콘서트는 화성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콘서트가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순국열사들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4월 15일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진석범(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캠페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보단’을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보단은 교육, 언론, 법률, 소상공인, 서민금융,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3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조윤정 특보단장을 비롯해 특보단은 진석범 예비후보의 선거 전략과 정책 개발에 깊이 있는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특보단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수립해, 동탄 지역을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첨단 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를 자유롭게 교환하고 나눌 수 있는 상설도서교환코너를 운영한다. 지하 1층에서 마련된 상설 도서교환 코너는 시민들이 혼자 보기 아까운 책이나 읽지 않는 책 등 집에서 잠자고 있는 보존 상태가 양호한 책으로 1회 5권이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상설도서교환코너 운영으로 독서 인구의 저변확대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좋은 책을 나누고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국사편찬위원회와 ‘화성독립운동 연구 및 전문성 강화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0일 국사편찬위원회 중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한국사 전문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화성독립운동사례를 발굴해 연구 자원을 확보하고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의 보훈정책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사 관련 사업 공동협력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물적자원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이 화성시 독립운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한국 독립운동의 가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사편찬위원회의 지역사료 수집 등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과거 일제 식민통치에 반대하는 격렬한 무력항쟁이 펼쳐진 곳으로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연구 심화·발전 및 국민의 역사인식 고양을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으로 한국사 사료 기반 조성과 활발한 교육·연
화성시 향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향남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에이비씨(ABC)병원, 다래한방병원 , 365 향남플란트치과 3개 병원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이비씨병원은 복지대상자의 무릎인공관절, 고관절 수술비용을 무료지원하고, 외래 입원 건강검진비급여 20% 감면해준다. 또 다래한방변원은 복지대상자 비급여 10~30%, 365향남플란트치과는 복지대상자의 틀니, 보철(임풀란트) 무료지원및 비보험 진료비 10~2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대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로 협의체 위원장(공공 민간) 및 협약 병원에서 추천한자이다. 오강석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 의료복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며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분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광훈 향남읍장은 "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관내 병의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 의료복지안전망이 촘촘히 유지돼 그늘 없는 향남읍이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화성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 일의 변화, 내일의 혁신!’을 주제로 ‘화성시 내일의 혁신가’ 공모를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업무를 가장 잘 알고 잘 바꿀 수 있는 것은 업무 담당자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화성시 내부 전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답습되는 비합리적 업무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공모 주제는 ▲내 업무에서 소소한 변화로 이룰 수 있는 행정개선·민원편의 등 확실한 행정변화 방안 ▲내 업무에 관행되던 비합리·불필요한 업무 버리는 방안 ▲내 예산에서 지출절감 또는 재정수입증대 방안 등 총 3가지다. 시는 3월 11일까지 접수된 제안에 대해 담당부서, 제안평가단,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채택안과 창안등급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화성시 공직자들이 주도적 행정혁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조직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담당자가 직접 제안하는 만큼 신속한 실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업무연찬에 적극적이고 시민이 원하는 화성시 공직자 상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작은
군포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시의회는 제272회 임시회(2월20~2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행감 추진 계획이 심의·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4월 중 군포시에 행감 진행에 필요한 요구 자료 목록을 통보할 예정이며 3월 4일부터 80일간은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이 경험한 불편․불합리한 행정 사례 제보도 받을 방침이다. 5월 중에는 행감을 대비해 군포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확인하는 의정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길호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3번째인 올해 행감은 시 집행부의 시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며 “잘한 일은 더 잘하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성과를 내도록 의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2023년도 행감에서 104건의 시정 및 조치 요구, 224건의 건의 사항을 도출해 시 집행부에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 지자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대상 기관을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의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로 평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시민과 함께 쓰는 희망화성 이야기’ 등 시민과 소통하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활동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 도입 ▲특이민원 대응전담부서 운영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등 시민의 민원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의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화성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021년과 2022년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여권민원 대기현황 확인시스템 구축, 24시간 언제든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기반(AI) 민원상담 챗봇서비스 도입 등으로 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