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와 무안군의회가 상호 우의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무한군의회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 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 위원장이 참석했다. 화성시의회가 자체적·독립적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두 의회는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의회는 지난 2020년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를 시작으로 양 지역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이후 2023년에 우호도시 협약 체결 동의안을 의결하고 이날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희 화 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성시의 수향미와, 무안군의 양파 등의 농산물들을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의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은 “화성시의회와 무안군의
화성시가 홀로사는 독거노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 정책을 운영 중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관내 65세 이상 홀로사는 독거노인은 1천 명으로, 운영시작 한 달 여 만에 180여 명이 서비스 가입을 신청했다.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는 대상자의 유·무선 전화기에 일정 기간 수·발신 이력이 없거나 자동 안부콜(ARS)에 응답이 없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이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알림이 통보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생활상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기초연금 대상자면 신청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독거노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 어르신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행복커뮤니티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에게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이원욱(개혁신당·화성을) 국회의원은 28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확고한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고시하여 지정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법에 명시토록 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모빌리티와 수소 분야를 추가한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은 정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성과 보호를 받게 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고하게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주요국이 앞다투어 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만큼 우리 역시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와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므로 수소와 모빌리티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이원욱 의원은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날개를 달아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 만큼 첨단기술 발전을 위한 국회에서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9일부터 3박 5일간 관내 고교생 대상으로 진행한 ‘화성 into 테크노폴 3기’싱가포르 탐방'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탐방단은 현지 청소년 단체 PAKSI와의 국제교류, 난양공대 교수 4차산업 특강, 도시개발청 URA 견학 등으로 싱가포르의 교육·경제·문화를 경험하며 국제적 견문을 넓혔다. 특히, 글로벌 기업 ASM을 방문한 탐방단은 반도체 장비를 제작하는 최첨단 프로세스를 직접 둘러보며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얻었다. 탐방단은 싱가포르 탐방을 통해 얻은 통찰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화성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탐방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해외탐방은 화성시민으로 주어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우리 화성시에 대해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어 내가 살고 있는 우리 화성시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참가 학생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가진 글로컬(GloCal) 지역인재로 성장해 100만 특례시로 향하는 화성시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 CPR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데 가장 빠르고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 4분 안에 적절한 CPR이 시행되면 위중한 환자를 살릴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2차에 걸쳐 2시간씩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행동 요령, ▲갑작스런 질병, 손상, 상황별 응급처치법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으며, 교육 이수 학생들에게는 대한적십자 수료증을 발급했다. 참가 학생들은 “가정에서 해보지 못했던 교육을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받고 나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의미있고 유익한 교육이였다“고 말했다. 윤창주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교육생들에게 “평소 안전 예방에 관한 훈련을 받지 않는다면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 이번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 주변에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청소년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임직원 간 비대면 1:1 익명 소통 메신저인 ‘HU-TALK’를 운영한다. 지난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번 ‘HU-TALK’ 소통 메신저 채널은 수평적·개방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로 , 직원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서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업무에 대한 궁금증, 불편사항 등 사장에게 하고 싶은 의견을 언제든지 별도의 절차없이 편안하게 메신저 채널로 사장에게 보내면 된다. 사장이 출장 혹은 연차 등 부재 시에도 이메일을 통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줄곧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지난해 3월, 2~5년 차 직원들과의 그룹별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법’ 특강을 직접 실시했으며, 7월에는 ‘CEO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사장의 의견과 생각을 임직원들과 직접 나누며 조직문화를 바꿔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근영 사장은 “공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공감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임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
군포시는 27일 군포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 타당성용역 및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포시 현황과 기존 통합관제센터 여건을 분석하고 사례조사를 통한 입지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 사업 타당성 분석,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구단위계획 확정 및 지능정보화 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향후 군포시가 시민을 위한 안전·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만들어 가는 일"이라며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4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오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으로 최근 3년 이상 군포시 거주 또는 경기도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는 청년이다. 신청방법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을 준비하면 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 초본을 첨부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연 100만원을 군포愛머니(군포지역화페)로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으면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27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청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현재 가동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즉각적인 대응책으로 ▲비상진료대책반 ▲상황총괄반 ▲점검지원반 등 3개반 10개팀 실무반을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날 정명근 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상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상황변경에 따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전공의 사직서 제출 및 근무지 이탈 현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시 확인서 징구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3일 예정돼 있는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따른 개원의들의 집단휴진 예정일이 확정될 경우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의원급 휴진율이 30%를 넘길 경우 관내 3개 보건소 진료시간을 20시까지로 연장하고 각 보건소 및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재난응급의료협의체를 운영해 대응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응급환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6GB(기가바이트) HBM3E(5세대 HBM) 12H(High,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TSV(Through-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H를 구현했다. BM3E 12H는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현존 최대 용량인 36GB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4세대 HBM) 8H(8단 적층) 대비 50% 이상 개선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Advanced TC NCF'(Thermal Compression Non Conductive Film, 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필름) 기술로 12H 제품을 8H 제품과 동일한 높이로 구현해 HBM 패키지 규격을 만족시켰다. 'Advanced TC NCF' 기술을 적용하면 HBM 적층수가 증가하고, 칩 두께가 얇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휘어짐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단 적층 확장에 유리하다. 삼성전자는 NCF 소재 두께도 지속적으로 낮춤으로써, 업계 최소 칩간 간격인 '7마이크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