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취임 후 기업유치·산단조성 등 주력 도내 경제적 파급효과 5조9천억 2만9천여개 일자리 창출 성과 용인시가 민선 6기 정찬민 시장 취임 이후 3년간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규제개혁 등으로 총 3조7천60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에 따른 경기도 지역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5조9천381억원에 이르며 이를 통해 2만9천62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시는 25일 경기도 정책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김은경 선임연구위원)에 의뢰해 실시한 ‘용인시 민선 6기 규제개혁 및 투자활성화 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민선 6기가 출범한 2014년 7월1일부터 지난 5월31일까지 투자유치 성과를 검증하기 위해 용인시의 의뢰로 지난 7~8월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됐다. 분석에 따르면 용인시가 이 기간 동안 투자를 유치한 금액은 용인오토허브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등 13건의 기업유치로 2조3천614억원, 용인테크노밸리 등 23개 산업단지 조성으로 1조1천297억원, 각종 규제개혁으로 2천694억원에 달했다. 경기도 지역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생산유발
용인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설 직제인 제2부시장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키로 하고 10월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지난 9월1일 인구 100만명을 돌파해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부시장을 2명까지 둘 수 있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주택, 건설, 안전 및 재난,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응시자격은 경력요건과 실적요건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며, 경력요건은 다시 학력과 자격증, 경력 등의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응시 관련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채용/시험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용인시 행정지원과(031-324-2113)로 문의하면 된다. 원서는 다음달 11~17일 용인시 행정지원과 인사팀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친 후 최종합격자는 10월25일 전후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인구 100만명 돌파에 따라 그에 걸맞은 정책비전을 확립하고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2부시장 직제를 신설하게 됐다”며 “공직 내·외부를 불문
용인문화재단은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오는 27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로비 1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옥향 명창의 흥겨운 국악무대로 꾸며진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 보유자인 정옥향 명창은 ‘신뺑파전’ 국내 최대 공연 기록을 보유한 국악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로 대축제’ 총예술감독을 역임하고 국내외에서 왕성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진도북춤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진도아리랑’, ‘쾌지나 칭칭나네’, ‘강강술래’ 등 흥겨운 남도민요를 선보이며, 한가위 명절을 앞둔 시민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줄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1-323-6346) /용인=최영재기자 cyj@
농협중앙회는 21일 용인시 구성농협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노인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부터 고령 농업인에게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농업인과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재가노인복지센터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8개 농협에서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 오는 2020년까지 전국 농축협을 통해 2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 방문요양서비스를 통해 목욕, 세면 등의 신체활동 지원은 물론 취사, 청소 등 가사활동과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령 또는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들의 조력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개소 현판식을 갖고 약 80여평의 면적에 사무공간과 노인을 위한 휴게공간, 추후 확대 될 주간보호 서비스를 위한 노인 생활공간 등 시설을 둘러보았다.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다양한 방문요양서비스뿐 아니라 정부의 바우처 사업인 노인돌봄종합서비스도 병행 실시함으써 지역 노인에 대한 보다 폭넓은 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영화 ‘김광석’의 개봉으로 가수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재조명 움직임이 인 가운데 그동안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고인의 외동딸 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어머니가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다. 경찰 측은 “용인에 살던 서연 양이 2007년 12월23일 새벽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가 당일 숨졌다”라며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고, 숨지기 며칠 전에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이 확인돼 범죄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서연 양은 유족 간의 오랜 다툼 끝에 2008년 나온 대법원 판결 등에 따라 김광석의 음악 저작권(작사·작곡가가 갖는 권리)과 저작인접권(음반제작자 등이 갖는 권리)의 상속자였다. 발달장애를 앓던 서연씨는 아버지 사망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지내다가 2006년 아버지 김광석을 기리는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에 잠시 들렀다. 이후 2008년 3월쯤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이미 숨졌던 상태가 새롭게 확인됐다. /최영재기자 cyj@
재정위기로 한동안 축소 운영됐던 ‘용인시민의 날’ 행사가 올해 채무제로를 달성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겸한 시민문화제로 열리게 됐다. 용인시는 제22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100만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는 22~23일 이틀간 태교축제를 비롯해 음식문화축제, 북페스티벌, 용인거리축제, 처인성문화제 등 5개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먼저 첫날인 22일 오후 옛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고려시대 몽고의 2차 항쟁을 막아낸 처인대첩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처인성문화제의 개막을 알린다.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처인성은 고려 고종19년(1232년)에 몽골군이 침입했을 때 승장 김윤후와 주민들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면서 몽골군을 격퇴시킨 역사적인 현장이다. 같은 시간, 인근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음식문화축제에는 100만 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500인분 대형팥빙수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운동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용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촌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아나운서 김병찬, 배우 이다희의 진행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시정발
한국민속촌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한가위 좋을씨고’ 특별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속촌은 다음달 4~6일 특별행사 메인으로 복이 담긴 도깨비방망이를 찾는 ‘풍년맞이 복 방망이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속촌 곳곳에 숨겨 놓은 방망이를 찾아 미션을 완성하면 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화장품 세트 등의 선물이 주어진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천명만 참여할 수 있다. 옛 명절 풍경의 정취를 자아내는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도 열린다. 한가위 대표 의식인 성주고사를 민속촌농악단의 흥겨운 공연에 맞춰 진행한다. 가정을 수호하는 가신에게 햇곡으로 만든 술과 햅쌀을 올리며 감사를 표하는 성주고사를 마치면 고사 음식을 나눠 먹는다. 추석 무렵 부녀자들이 모여 베, 모시, 명주, 무명과 같은 직물을 짜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길쌈놀이도 연다. 민속촌 캐릭터와 관람객이 팀을 이뤄 거대한 기둥에 달린 형형색색의 천을 엮으며 옷감을 짠다. 송편을 빚어 가마솥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찌는 송편빚기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연휴 기간 내내 농악놀이, 줄타기, 마상무예, 전통혼례 공연이 펼쳐지며, 다음 달 6~7일은 제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017 예술교육주간-태교 <내안에 너있다>’를 개최한다. 올해 첫 회를 맞은 ‘2017 예술교육주간-태교 <내안에 너있다>’는 용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정보도 얻고 체험까지 해 볼 수 있는 예술교육 축제이다. 이번 예술교육주간은 태교도시 용인에 걸맞게 예술교육과 태교의 접목성을 가늠해보고자 기획됐으며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의 강사와 수강생들이 태교를 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예술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용인지역의 임산부를 위해 전문 사진작가가 만삭사진을 촬영해주고,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시, 지역문화예술매개자로 활동하고 있는 아트러너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용인시민예술학교 수강생들이 꾸미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태교, 문화예술교육의 희망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하는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태교 및 예술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태교에 있어서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 및 향후 용인지역에서의 특화된 태교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명지대학교는 13일 용인 자연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사업단: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rperation+)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전국 사회맞춤형 LINC+사업단 협의회장인 상명대 김영미 단장(인문사회과학대 학장), 홍상진 명지대 LINC+사업단장, 18개의 기업대표 및 인사담당자, 보직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의 성공을 다짐했다. 명지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반도체장비공학 연계전공을 신설,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반도체장비분야에서 꼭 필요한 5개의 핵심직무중심의 교육을 만족할 수 있도록 5개의 학과(전자, 신소재, 기계, 정보통신, 산업경영)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교육 선도모델에 앞장선다. 한편,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혁신 지원과 현장적응력이 높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에 목적을 둔 대학재정지원 사업으로, 수도권 4개 대학을 포함한 5개 권역 일반대학 75곳이 참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수원시에 농업역사 체험관이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원장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맡게 되며, 문화·언론·건축·농업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농촌진흥청의 옛 부지 일부를 활용해 체험 중심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2020년 11월 개관이 목표다. 출범 당일 열리는 제1차 회의에서는 체험관 건립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체험관의 발전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물수집·전시기획 등을 위한 각계 의견 수렴 및 협력이 필요해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체험관 운영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